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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read 12812 vote 0 2011.03.21 (17:40:20)

 

 

구조론은 비경쟁이다.

 


20세기를 규정하는 핵심적 아이디어는 다윈의 진화론과 아담 스미스의 국부론을 관통하는 생존경쟁 혹은 시장경쟁 개념이다. 그러나 그것은 두고와야 할 20세기의 것이다. 우리는 21세기로 가야 한다.

 

무엇보다 구조론적 관점의 체득이 중요하다. 구조론의 출발점은 완전성이다. 그리고 그 대척점에 불완전한 경쟁개념이 있다. 구조론은 본질에서 비경쟁이다. 경쟁과 비경쟁, 불완전성과 완전성의 이해가 중요하다.

 

경쟁은 불완전하다. 완전성은 무엇인가?

 

모든 어린이의 놀이에는 경쟁개념이 적용되어 있다. 그러나 경쟁이 목적은 아니다. 어린이는 이기려고 노는 것이 아니라 놀려고 노는 것이다. 경쟁은 놀이에 긴장을 불러 일으켜 집중하게 하는 장치에 불과하다.

 

긴장이라는 본질을 봐야 한다. 중요한 것은 어떻게 해서 긴장을 불러 일으킬 수 있느냐다. 경쟁이 긴장을 일으키는 방법의 하나이지만 예술가들은 전혀 다른 방법으로 긴장을 유발한다. 그것은 밸런스다.

 

회화에 명암이 있고 원근이 있다. 음악에 고저가 있고 장단이 있다. 밸런스는 확실히 긴장을 불러 일으킨다. 경쟁은 밸런스를 성립시키는 방법 중의 하나이나 긴장이 목적이지 경쟁이 목적이 아니다.

 

무엇인가? 인간은 승리하고자 하지만 이는 피상적인 관찰이며, 진정으로 말한다면 인간은 손에 땀을 쥐는 긴장과 집중을 원하며, 인간을 긴장하게 하는 것은 사건을 성립시키는 기승전결 전개의 起(기)다.

 

사건이 인간을 긴장시킨다. 어떤 사건의 출발점에 서고자 하는 태도가 미학이다. 미학은 완전성을 추구하며 완전성은 기승전결 전개의 완전성이다. 경쟁은 완전성을 구성하는 한 부분에 불과하며 완전성이 진짜다.

 

경쟁지상주의는 그 완전성을 파괴한다.

 

극 중에서 주인공과 악역이 밸런스를 이루고 일진일퇴의 공방을 벌이며 경쟁하지만 관객들에게 오르가즘을 선사하는 진짜는 따로 있다. 그것은 무관심하던 군중이 위기에 빠진 주인공을 돕는 클라이막스다.

 

경쟁은 그 하나의 진짜를 위해 달려가는 중간 과정의 장치에 불과하다. 경쟁은 쓰고 버리는 일회용 소모품이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경쟁에 집착하고 있으며 심한 경우는 경쟁을 일종의 메시아로 여긴다.

 

핵심적 가치들은 경쟁보다 비경쟁을 통해 달성된다. 자연계의 진화 역시 경쟁보다는 완전성에 의해 달성된다. 중요한건 혁신과 창의다. 경쟁은 아닌 것을 검증하여 배제할 뿐 맞는 것을 생산하지 못한다.

 

중요한건 플러스적 관점이냐 마이너스적 관점이냐다. 긍정적 사고냐 부정적 사고냐다. 진취적 기동이냐 퇴행적 기동이냐다. 경쟁은 부적응자를 도태시키는 마이너스 관점이다. 부정적 사고이며 퇴행적 기동이다.

 

경쟁은 결단코 가치를 창출하지 못한다. 단지 아닌 것을 추려낼 뿐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인류의 진화, 자본의 진화, 공동체의 진화, 인류의 집단지능이 대개 비경쟁의 방법으로 얻어졌다는 점이다.

 

100만년 전 인류는 아프리카에서 1000개체 이하의 최소규모로 생존했다. 멸종하기 직전이었다. 지구에서 가장 번성한 동물은 개미와 쥐들이다. 인류가 경쟁에서 패퇴한 이유는 생존경쟁을 거부했기 때문이다.

 

경쟁은 효율을 추구한다. 인류는 지구상의 모든 종 중에서 가장 비효율적인 동물이다. 악어는 3개월에 한 번 식사한다. 냉혈동물이라 에너지를 과다하게 소비하지 않기 때문이다. 인류는 그 반대다.

 

인간이 섭취하는 칼로리의 상당부분은 뇌로 간다. 에너지 관점에서 뇌는 가장 비효율적인 조직이다. 인간이 섭취하는 칼로리의 상당부분은 체온유지에 사용되며 그 과정에서 매우 낭비된다. 왜? 털이없기 때문이다.

 

털로 체온을 유지하는 것이 생존경쟁에 유리하다. 털을 버리고 추위에 떠는 동물이 인간이다. 왜 인간은 비합리적인 방향으로 진화했을까? 진화를 추동하는 힘은 생존이 아니라 미학이기 때문이다.

 

미학은 완전성을 추구한다. 인간의 진화는 미학원리에 따라 일어났다. 미학은 기승전결의 기가 되려고 하는 태도이다. 즉 갈림길에서 어느 길로 가야 승, 전, 결이 따라오느냐로 선택한다.

 

갈림길이 있다. 하나는 이기는 길이고 하나는 지는 길이다. 어느 길로 갈 것인가? 이기는 길로 간다고? 천만에. 나는 지는 길을 선택했다. 왜? 그 길에는 다음 단계가 있기 때문이다. 이야기가 계속되기 때문이다.

 

지더라도 다음 단계가 있다면 인간은 그 길을 선택한다. 노무현은 부산에서 출마하여 졌지만 다음 단계가 있기에 그 길을 선택했다. 유시민의 참여당은 89 대 0으로 민주당에 밀리지만 다음 단계가 있다.

 

인간의 진화는 승리를 선택했기 때문에 이루어진 것이 아니다. 춥고 힘들더라도 다음 단계가 있는 쪽을 선택했기 때문에 얻어졌다. 수구꼴통은 다음 단계가 없다. 거기가 끝이다. 진보는 다음 단계가 있다.

 

바통을 물려주고 바통을 물려받고 그렇게 계속 가는 것이다. 김구가 가던 길을 장준하가 계승하고 장준하가 가던 길을 김대중이, 김대중이 가던 길을 노무현이, 노무현이 가던 길을 유시민이 계승한다.

 

종의 진화는 생존경쟁이 아니라 미학원리에 의해 일어났다. 미학원리는 기승전결의 완전성을 추구하며 기의 깃발이 거기에 꽂혔기 때문에 그 뒤로 승과 전과 결이 이어져서 아뿔싸 인간이 되어버린 것이다.

 

분명히 말한다. 생존경쟁의 결과로 진화한 것이 아니라 기가 꽂혔기 때문에 승이 따랐고 승이 따랐으므로 전이 일어났고, 전이 일어났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인간이 되어버린 것이다. 모든 것은 기 때문이다.

 

인간은 그만 꽂혀버린 것이다. 코끼리는 코에 꽂힌 것이며, 기린은 목에 꽂혔고, 낙타는 혹에 꽂힌 것이며, 사슴은 뿔에 꽂힌 것이다. 한번 방향성이 제시되면 미학원리를 따라 그 길로 계속 간다.

 

영양류 초식동물의 큰 뿔이나 일각고래의 어금니를 비롯해서 상당히 많은 것들이 특별한 기능이 없다. 생존에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왜 그게 있는가? 부담스럽게 말이다. 꽂혔기 때문이다.

 

미학원리는 포지션을 조합한다. 이에 기준이 되는 테마가 필요한 것이며, 그것이 테마로 결정되면 꽂혀서 그 길로 계속간다. 그것이 진화원리다. 경쟁? 경쟁은 돌연변이로 인한 나쁜 유전자를 제거하는데 소용된다.

 

돌연변이는 대부분 해로운 것이며 기형을 유발한다. 그것을 제거하는데 경쟁이 소용될 뿐이다. 경쟁은 검증이며 반칙하는 자, 잘못 알고 끼어드는 자, 엉뚱한 자를 배제하는데 소용될 뿐이다.

 

사람들의 사회적인 행동도 이기적인 경쟁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타인을 위한 희생이 대부분이며, 그러한 공동체를 위한 희생은 겉으로는 이기적인 행동으로 보이는 부분에서 더 강하게 나타난다.

 

공동체에 스트레스를 가하면 스트레스를 견디지 못한 자가 난폭한 행동을 보이는데, 이들은 이들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 폭력을 휘두르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타인을 위해 자신을 희생시킨다.

 

카다피가 대표적인 인물이다. 인류의 진보를 위해 자신을 희생시킨다. 김일성과 이승만이 전쟁광이 된 것은 각각 공산진영을 위해, 자본주의 진영을 위해 한국인을 총알받이로 희생시키려고 한 것이다.

 

공동체를 위해 자신을 희생시키는 본능은 영웅주의로 나타나며, 문제는 자기 한 사람만 희생시키는 것이 아니라 폭주하다가 자기 나라, 자기 민족, 심지어 인류 전체를 함부로 희생시키려 한다는게 문제다.

 

사이비 종교단체의 집단자살은 희생본능이 극단적으로 나타난 예다. 희생본능은 겉으로는 이기적인 행동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위험요소를 드러내어 종을 안정시키는데 기여해 왔다. 물론 부작용도 크다.

 

인간은 어떤 선택을 하는가? 옳은가 그른가를 따져서 행동하지 않는다. 유리한가 불리한가를 보고 결정하지도 않는다. 대부분 다음 단계가 있다고 하면 보지도 않고 그쪽으로 간다. 그것이 인간이다.

 

지금 유시민이 뜨는 이유도 다음 단계가 있기 때문에 다들 거기에 홀린 것이다. 유시민을 반대하는 쪽도 지지하는 쪽도 마찬가지다. 유시민은 의원이 없기 때문에 여러 절차를 밟아야 한다. 드라마의 주인공처럼.

 

민주당은 다음 단계가 없다. 의원도 있고 지지기반도 있다. 민주당은 그냥 후보를 선출하기만 하면 된다. 유시민은? 먼저 의석을 얻어야 하고 다음 단일화를 해야 하고 또 지지기반을 창출해야 한다.

 

유시민은 계속 다음 단계가 있기 때문에 기승전결이 되는 것이다. 기는 대선주자 부상, 승은 총선에서 진보세력 승리에 기여, 전은 대선에서 후보단일화, 결은 개혁세력 구심점 창출이다.

 

노무현 대통령 역시 이런 복잡한 절차를 밟아서 최종적으로 열린우리당이라는 개혁 구심점을 만들었지만 핵이 붕괴되어서 도로아미타불이 되고 말았다. 핵이 깨졌지만 대신 분산되어 핵이 많아졌다.

 

유시민 아니라도 김두관, 안희정, 이광재, 송영길, 이해찬, 한명숙, 강금실 등 많다. 노무현 단핵구도에서 다핵구도로 바뀌었으며 이 다핵은 다시 이합집산을 되풀이하며 드라마를 만들어 간다.

 

이건 드라마에 항상 나오는 공식이다. 주인공이 뜨면 동료가 따르고 배신자가 나타나고 다시 되돌아오며 이합집산을 되풀이 하며 극을 끌어가는 것이다. 이는 공동체본능에 의해 이심전심 소통된다.

 

구조론은 그 안에 진보도 보수도 있지만 본질은 진보다. 구조론 안에 경쟁도 비경쟁도 있지만 본질은 비경쟁이다. 그러므로 칠인의 사무라이에서 주인공은 경쟁을 거치지 않고 묻어온 농부출신인 거다.

 

주인공은 가짜 사무라이다. 왜 가짜가 주인공인가? 진정한 완전성은 티끌모아 태산이 아니고, 노력해서 성공하는 것이 아니고, 경쟁해서 이기는 것이 아니고 성공모델을 만든 다음 전파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모든 사람이 열심히 해서 성공하는게 아니라, 경쟁을 통해서 올라가는 것이 아니라 최고의 포지션 조합을 만들면 그 뿐이며, 그 과정에 경쟁이 있지만 최종적으로는 성공모델의 전파가 정답이다.

 

우리가 조중동을 반대하는 것은 사회에 장벽을 만들어 그러한 포지션 조합을 방해하기 때문이며 그 모델의 전파를 방해하기 때문이다. 서로 만나야 조합이 이루어지는데 만날 기회를 차단하기 때문이다.

 

구조론의 정답은 기승전결의 기에 섬으로써 승으로 이어질 확률을 높여가는 것이다. 조금씩 확률을 높여가면 어느 순간에 대박이 터진다. 경우에 따라서는 때를 잘못 만나 영영 터지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러나 전방위로 확률을 높여가면 어딘가는 터진다. 포지션 조합을 위해서는 만날 사람이 만나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경쟁의 문턱을 낮추어야 한다. 되도록 경쟁하지 않는 구조로 만들어야 한다.

 

장사꾼과 농부가 만나고, 남자와 여자가 만나고, 서울대 출신과 지방대 출신이 만나야 제대로 대박이 터진다. 서로 다른 이질적인 존재가 만나야 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경쟁을 되도록 최소화 해야 한다.

 

경쟁은 체로 쳐서 비슷한 것끼리 모은다. 그 과정에 포지션 조합이 일어날 수도 있지만 그 반대의 효과 역시 크다. 즉 경쟁은 성공할 확률과 실패할 확률을 동시에 높이는 것이다.

 

그러므로 경쟁만능은 반드시 실패로 돌아가며 맹목적인 경쟁반대도 실패로 돌아간다. 이 역시 밸런스에 의해 달성된다. 경쟁을 하되 동시에 다른 곳에서는 추첨으로 들어가는 뒷문을 열어놓아야 한다.

 

실력위주의 사회가 되어야 하지만 진짜 실력은 외부에서 온다. 내부에서 쥐어짜는 방법으로는 능력이 발휘되지 않는다. 스티브 잡스의 재능은 훔친 것이다. 동료에게서 잘 훔쳐야 하며 그러려면 역시 뒷문이 필요하다.

 

한국바둑이 강한 것은 공동연구를 통해 서로의 실력을 훔쳤기 때문이다. 한국 안에서는 축구선수의 기량이 절대 늘지 않는다. 유럽으로 보내서 유럽의 기술을 훔쳐야 한다. 한국안에서 죽자고 경쟁해도 눈꼽만큼의 진전이 없다.

 

물론 비경쟁 하기 위해서 오히려 경쟁이 필요한 때도 있다. 애초부터 흩어놓으면 조합이 잘 일어나지 않는다. 따로따로 분리해 놓았다가 결정적인 시점에 물꼬를 터 놓으면 대거 조합이 완성된다.

 

경쟁하여 갈라놓기와 그 벽을 터서 조합하기를 되풀이해야 한다. 왜 경쟁보다 조합이 중요한가? 2가 1을 이기기 때문이다. 능력있는 하나보다 능력없는 둘의 조합으로 이루어진 팀이 이기기 때문이다.

 

진정한 가치는 개인의 능력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최고의 팀에서 얻어지며 팀을 위해서는 역시 기승전결의 완전성이 중요하다. 최초에 기로 방향성을 제시해야 승과 전과 결이 따라온다.

 

최초의 기는 반드시 유능한 사람일 필요가 없다. 우연히 매스컴을 타기만 해도 기가 된다. 노무현이 청문회 스타가 된 것도 어느 면에서는 우연이다. 세상은 넓고 노무현보다 실력있는 사람 매우 많다.

 

중요한 것은 우연히 노무현이 스타가 되어 매스컴을 탔다는 거다. 개인의 능력이 아니라 역사의 우연이다. 여기서 방향성이 제시되는 것이며 그 다음에는 드라마의 원리에 의해 승과 전과 결이 보태진다.

 

전태일은 우월한 능력자인가? 아니다. 안중근은, 윤봉길은, 이봉창은 태어날 때부터 영웅으로 태어났는가? 아니다. 우연히 역사의 현장에 뛰어들어 매스컴을 타면 영웅이 되는 것이며 기가 세팅된다.

 

그러므로 불복하는 자가 생겨난다. 그들은 영웅이 경쟁을 통과하지 않았다고 말한다. 전태일은 어느 시험에도 합격한 증거가 없다. 노무현 역시, 유시민 역시 영웅이라는 확인도장을 받아오지 않았다.

 

경쟁 필요없다. 라이선스 필요없다. 확인도장 필요없다. 뛰어날 필요도 없다. 평범한 대중이라도 상관없다. 중요한 것은 역사의 순간 역사의 현장에 기로 서서 방향성을 제시했는가다. 이후로는 미학원리에 따라 일사천리로 전개된다.

 

즉 개인의 실력에 따라 평가되는 것이 아니라 인류 전체의 지혜와 에너지가 특정 순간 특정 장소 특정 환경에서 우연히 누구에겐가 위임되는 것이다. 그러한 위임장은 지금 당신도 받을 수 있다.

 

그 위임장을 받는 순간에 ‘내가 왜?’, ‘왜 하필 나지?’, ‘왜 하필 지금이지?’ ‘왜 하필 여기서지?’하고 회피하면 평범한 엑스트라가 되고 그 역사의 소명을 받아들이면 영웅이 된다. 영웅은 위대하지 않아도 좋다.

 

길이 있으면 그 길을 가는 것이다. 잘나서 가는 것이 아니고 위대해서 가는 것이 아니고 그것이 길이기 때문이다. 쏜 화살은 중간에 쉬지 않는다. 끝까지 간다. 길을 가는 것이다. 그것이 미학의 법칙이다.

 


http://gujoron.com




[레벨:15]오세

2011.03.21 (22: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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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한 방에 정리가 되네요.

 

[레벨:17]눈내리는 마을

2011.03.22 (02:11:59)

문과와 이과가 만나고,

 

석호필과 버로우스가 만나고,

 

송씨와 우유배달 목소리큰 할아버지가 만나고,

 

전기장과 자기장이 만나고,

 

매질과 그 매질을 통과하는 radiation이 만나고...

 

잘보면, 만남에는 equation이 있다는걸 알수 있다.

그 큰그림의 소거하고 소거하면, 두개의 변수를 연결하는 equality가 성립.

프로필 이미지 [레벨:14]곱슬이

2011.03.22 (10:08:25)

동렬님이 내 머릿속에 들어왔었나.   참으로 같은생각이옵니다.

[레벨:15]오세

2011.03.24 (00:2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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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 필요없다. 라이선스 필요없다. 확인도장 필요없다. 뛰어날 필요도 없다. 평범한 대중이라도 상관없다. 중요한 것은 역사의 순간 역사의 현장에 기로 서서 방향성을 제시했는가다. 이후로는 미학원리에 따라 일사천리로 전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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