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객이 떠난 자리를 농객이 채우고 있다. 신평, 김한길, 안철수, 이준석, 김종인, 윤여준이 그들이다. 이들 중에 몇몇은 머리가 좋고 몇몇은 허우대가 멀쩡하다. 그런데 나쁜 일을 한다. 좋은 일로는 자신의 영향력을 보여줄 수 없으므로 나쁜 일을 한다. 할 수 있는 일을 하는데 그게 자객질이다. 나라를 거덜내고 있다. 이들을 탓할 수 없는게 노무현 이후 이들을 호통칠 수 있는 지식인이 씨가 말랐기 때문이다. 호랑이 없는 골에 여우와 늑대가 개판을 친다. 우리시대가 인물을 키우지 못한게 원죄다. 잔챙이들뿐 거인이 없다. 손석희는 뭣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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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을 이겨먹겠다는 국힘

노인네들 고집, 아쉬울게 없어. 원래 인간이 그 나이 되면 와신상담, 절치부심, 은인자중 안해. 그냥 기분 내는 거. 이준석 나가면 지지율 오른다는둥, 이번 참패가 보약이 되었다는 둥, 하늘이 준 기회라는둥. 베트남이 6 대 0으로 축구 져서 월드컵 우승하냐? 하긴 히딩크는 5 대 0으로 지고 사강 갔지만. 당이 단합하는 계기라는둥 개소리. 도박꾼이 다시 정신차리고 집중해서 맹훈련 끝에 돈을 따기는 글렀고 계속 행운을 기대하는게 정상.

손석희 나와라 칼럼

이준석 삽질

모사꾼들이 난리 부르스. 을사오적 현실판 신평, 김한길, 안철수, 이준석, 김종인 + 옵저버로 진중권. 윤여준, 공통점.. 보수도 아니면서 장사하러 간 넘.

준석이는 진보로 와서 논객질이나 해라. 네 운명이다. 무식을 무기로 삼는 보수와는 체질이 안 맞다. 머리에 든 것은 많은데 멍청한 척 하고 사느라 고생이 많다. 네가 잔대가리 굴려서 국힘으로 하여금 광주 사과하게 하는게 먹힐거 같냐? 본질은 니가 국힘을 약화시켜 인질로 잡으려는 거 다 안다. 정의당은 민주당을 약화시켜 인질로 잡으려고 하듯이. 지역주의가 국힘 본질인데 보수 이념으로 뭉치는 전국정당 만들겠다고? 너도 알고 나도 알고 하늘이 알고 땅이 알듯이 보수이념이라는게 없다. 절박한 생존문제가 있을 뿐. 보수표가 나오는 이유는 먹고 살기 힘들 때는 일단 뭉쳐봐야 하기 때문이다. 6070도 힘들고 2030도 힘들다. 힘들면 일단 뭉치는게 인간이다. 뭉치는 계기가 되는 거짓말을 필요로 하는 거다. 이게 다 문재인 탈원전 때문이다 이런 식으로 입에 착착 감기는 거짓말을 원할 뿐 보수이념 같은거 없다. 표가 되면 뭐라도 하는 거. 보수이념이 없기 때문에 새로운 노선을 만든다는 전략은 먹히지 않는다. 그냥 잘하는 것을 하는 거고 그것은 지역주의다. 

백인 우월주의가 유대인 악행의 본질

유대인 600만명이 살해되는 동안 니들은 뭐했냐? 2천년 전부터 무수한 유태인이 도처에서 살해당하고 게토에 갇히고 재산을 강탈당할때 니들은 뭐했냐? 우리 유대인은 합법적으로 지구인들에게 보복할 권리가 있다. 지구인 한 1억명 정도는 죽여야 공평하겠지.

국민 70퍼센트 의대정원 늘리자

변호사도 로스쿨 만들고 경쟁이 치열해졌다며? 의사도 당해봐야 정신차린다며? 조중동한경오 기레기도 인터넷 언론 때문에 경쟁에 몰리자 화딱지가 나서 극우로 돌변했다며? 검사들도 기소전문 검사와 수사전문 검사의 경쟁체제로 가야 한다며? 수사청과 기소청을 분리해야 한다며?  자본주의는 경쟁이 쵝오. 경쟁 반대는 수구세력.

클린스만 잘할까?

독일과 미국 국대에서 두 번 잘한적 있고 깽판친 적도 있는데 아마 잘할 거. 또 깽판 치면 완전 끝이니까. 어쨌든 경기를 지배하면서도 점수 못 내기로 유명한 한국 국대로  2경기에서 10점을 얻은 것은 평가할만. 클린스만이 지는 경기를 역전시키는 감독은 아니고 이기는 경기를 확실히 이기게 하는 재주가 있는 감독인듯. 결론.. 클린스만은 선수복이 있어야 능력을 발휘하는 스타일이며  손흥민 이강인 황희찬 김민재를 만났으니 선수복이 있는듯. 공격 잘하는 선수 두고 수비축구 하다가 망한 토트넘 콘테감독처럼 능력이 있어도 팀과 궁합이 안 맞으면 망하는 거. 

헤르타 BSC 탈주 사건' SNS 도중 팬의 욕설을 듣고 분노한 클린스만이 구단과 사전 상의도 없이 사퇴. 어처구니 없는 어린이 행동. 워낙 스타여서 어리광이 몸에 밴듯.

설악산 케이블카의 본질

방사능 오염수 문제도 그렇지만 진실을 말하기는 어렵다. 편하게 거짓말을 하고 싶은 유혹에 빠지면 음모론이 나오는 것. 신뢰를 깎아먹는 것. 나는 진실을 말하기로 했기 때문에 손해다. 본질은 문명이냐 야만이냐 하는 것이다. 지성이냐 탐욕이냐.

1. 케이블카와 산양은 아무 관계가 없다. 트집을 잡는 것. 

2. 케이블카 설치를 반대하는 이유는 그게 야만인 행동이기 때문이다. 에베레스트 꼭대기에도 케이블카 설치할 놈들이로세.

3. 중국이 케이블카 많이 설치하는 것은 인구가 많아서 그렇고 한국이 중국을 따라가면 후진국 된다. 

4. 편하게 앉아서 꼭대기까지 올라가 보고 싶은 욕심과 싸우는 것이 문명의 의미다. 

5. 인류문명 차원의 문제를 멸종위기 야생동물과 연관시켜 거짓말 하면 안 된다.

한국인이 스스로 야만인을 선언하면 야만인 된다. 야만인 되면 한국인은 제 발로 밥그릇을 걷어찬 셈이다. 한국이 브랜드 가치를 잃어버리면 지구에서 먹고 살 방법이 없다. 지성인과 야만인 중에서 한국은 어느 길을 선택할 것인가? 한 번 길이 정해지면 그쪽으로 계속 가야 하는 것이다. 

버스 의자를 젖혀야 하냐 말아야 하냐

밤에는 의자 젖히고 자고 낮에는 의자 세우는게 교양. 뒷자리에 마동석이나 조폭이 타고 있었어도 젖혔을까? 사회가 법대로만 돌아가면 법 위에 군림하는 조폭과 재벌만 이득 보는 사회가 된다. 개고기를 먹으면 안 되는 이유는 내가 먹지말라고 하기 때문이다. 인간이 말을 하면 말을 들어야 한다는 거지. 그 말이 타당한지는 공론이 결정하지만. 법타령 하고 공론을 무시하는 자는 사이코패스. 그런 자는 제압하는게 정답. 좋은 사회는 평판의 역할이 중요한 것. 평판관리도 체력관리만큼 중요한 거.

신의 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