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읽기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read 4293 vote 0 2023.07.07 (12:30:11)

    구조는 얽힘이다. 얽히면 풀린다. 얽히고 풀리는 형태가 다섯이다. 구조가 다섯인 이유는 내가 구조를 세어봤는데 다섯이었기 때문이다. 중요한 것은 이전에 아무도 구조를 세어보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왜 아무도 구조를 세어보지 않았을까? 그걸 먼저 질문해야 한다.


    의사결정 개념이 없기 때문이다. 애초에 사람들은 구조를 본 적이 없다. 건축구조를 논하면서도 거기서 패턴을 보지 않는다. 왜 안 보지? 눈이 없냐? 기둥과 인방은 힘을 전달하므로 운동이다. 수평과 수직이 만나는 부분이 힘이다. 그것을 떠받치는 기초는 입자다.


    돌집이라면 중력으로 건물을 지탱한다. 중력이 질이다. 중력식 건물이다. 이런 것이 눈에 보이지 않는다는 말인가? 구조는 패턴을 비교하는데 패턴 개념이 없다. 패턴에 해당하는 우리말도 없다. 구조의 반대는 복잡이다. 중복과 혼잡이다. 이에 해당하는 말도 없다.

 

    복잡하다는 동사다. 명사는? 없다. 복잡을 제거하면 구조가 남는다. 이에 해당하는 영어도 없다. 설명을 하려고 해도 언어가 없다. 사실 구조도 적당한 말은 아니다. 내 맘대로 단어를 만들 수도 없고. 구조는 복잡의 반대이며 패턴의 요소다. 패턴은 변화에 의해 성립한다. 


    변화는 다름이고, 다름은 그전에 만나야 하며, 만나면 공유하고, 공유하면 겹치며, 그것이 구조인데 이것을 나타내는 말은 영어에도 없고 우리말에도 없다. 조또 인류는 이 문제를 생각해 본 적이 없는 것이다. 구조도 비슷한 개념을 가져다 쓴 것이며 다르다면 다르다.

  

    구조를 본 적이 없으니 세어보지도 않는다. 왜 아무도 구조를 보지 않을까? 그게 더 이상하다. 왜 아무도 구조를 보지 않느냐는 질문을 먼저 해야 한다. 눈은 장식으로 달고 다니냐? 사실 답답하다. 목수 아저씨들은 매일 구조를 고민하면서도 에너지 꺾임 형태의 수를 세지 않는다.


    중력은 두 방향이다. 지구방향과 반지구방향이 작용반작용을 이룬다. 주춧돌은 한 방향이다. 지구 쪽은 신경도 안 쓴다. 만약 지하에 공동이 있다면? 지반이 함몰된다면? 지진으로 집이 무너지면 누구 책임인가? 벌써 구조를 까먹으면 위태롭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중력은 두 방향, 주춧돌은 한 방향, 기둥은 힘을 분산한다. 인방은 힘을 전달한다. 인방은 방향이 없다. 앞뒤가 바뀌어도 상관이 없다. 기둥은 힘을 분산하므로 대칭이 맞아야 한다. 한쪽으로 쏠리면 무너진다. 이러한 차이가 분명히 있다. 한옥을 살펴보면 질 입자 힘 운동 량이 보인다. 


    집에 식구가 있다면 몇이나 되는지 세어볼 것이다. 우리집 식구가 몇인지 모르겠는데요? 이게 말이나 되는가? 구조가 다섯인 것은 내가 구조를 세어봤기 때문이고 의심이 든다면 직접 세어보면 된다. 세어봤는데 넷이라거나 여섯이라고 하면 내가 낱낱이 반박해준다.


    어떤 과학자가 내가 알아봤는데 구조는 종류가 일곱이더라고 하면 내가 반박해 주려고 잔뜩 벼르고 있는데 아무도 그 말을 하지 않아서 섭섭하다는 말이다. 왜 내가 방어자 포지션에 서야 하는가? 나도 공격축구를 하고 싶다고. 왜 나는 맨날 골키퍼만 하는 거야? 


    예컨대 도량형은 낱개, 자, 컴퍼스, 됫박, 저울로 다섯이다. 왜 다섯일까? 문제는 이걸 세어본 사람이 없다는 거다. 도량형度量衡은 셋인데 규規가 빠져 있다. 왜 컴퍼스 규는 뺐는가? 도규량형이 맞다. 낱개도 빠져 있다. 낱개가 없는 것은 구구단에 1단이 없는 것과 같다. 왜 1단은 뺐지?


    사실 초등학생 때 다들 궁금해 하지 않았던가? 0단은? 구구셈은 ‘영영은영’으로 시작해야 한다. 왜 이런 것을 집요하게 물고 늘어지지 않는가? 이 문명은 통째로 부실하다. 뭔가 잘못된게 한두 가지가 아니다.


    왜 구조가 다섯이냐고 묻기 전에 왜 이런 것을 인간들이 얼렁뚱땅 얼버무리고 넘어가는가를 질문해야 한다. 한 번의 의사결정에는 몇 단계의 의사결정 절차가 필요하지? 의사결정구조의 종류는 몇이지? 하나의 지점에 최대 몇 개의 매개변수가 물릴 수 있지? 아무도 이런 질문을 던지지 않았다.


    인간들은 도무지 구조를 본 적도 없고 세어본 적도 없다. 직접 세어보고 질문해야 한다. 내가 세어봤는데 여섯이던데? 이 경우는 그 여섯째가 뭔지 말해야 한다. 그러면 내가 친절하게 반박해준다. 세어보니까 넷이던데? 이 경우는 하나를 빼야 한다. 질, 입자, 힘, 운동, 량 중에 무엇을 빼겠는가?


    1+1=2다. 다섯이다. 왜 이게 다섯인지 질문해 본 사람이 지구 80억 인간 중에 하나라도 있는가? 왜 아무도 이걸 안 물어봐? 어린이에게 물어보면 어떨까? 요즘 애들은 똑똑해서 세 살짜리 꼬맹이에게 물어봐야 한다. 어린이는 셈을 모른다. 하나, 하나, 하나라고 반복한다.


    1+1=2에서 다섯이 많다고 치고 줄여보자. 어린이가 하나하나라고 두 번 반복하면 셈이 끝났다. 1, 1(일일)이다. 그냥 일일이라고 하면 되는데 왜 복잡하게 1+1=2라고 하나? 십진법을 쓰기 때문이다. 십진법은 일종의 단축키다. 1+1=2로 항목이 다섯인 이유는 우리가 십진법 단축키를 쓰기 때문이다. 


    셈은 비교다. 공깃돌을 주워와서 액션을 해보자. 돌은 최소 두 개가 필요하다. 돌 하나를 놓고 거기에 하나를 더 갖고 온 다음 둘을 합쳐야 한다. 여기서 세 번의 동작이 필요하다. 돌 획득 두 번, 합치기 한 번, 그리고 십진법 표와 비교해야 한다. 셈은 덧셈행위로 얻은 일일을 십진법표 2와 비교하는 것이다.


    하나, 그리고 하나, 다시 합치기, 십진법표와 대조하기, 숫자 2를 찍기로 5회의 액션이 들어간다. 암산을 잘하는 사람은 굳이 이렇게 복잡하게 안 해도 된다. 그런데 다른 사람에게 설명을 못한다. 1+1=2이 5개의 항으로 성립하는 이유는 우리가 십진법을 쓰고 다른 사람에게 그것을 전달하기 때문이다.


    머리가 좋은 사람은 굳이 이런 번거로운 짓을 하지 말고 눈으로 찰칵 찍으면 된다. 번거로운 셈을 하지 않고도 재현할 수 있다. 그런데 그것을 다른 사람에게 알려줄 방법이 없다. 알려주려면 번거로운 짓을 해야 한다. 다섯 동작이 필요하다. 


    구조는 내부구조다. 내부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가? 상자가 있다. 상자에 1을 넣으면 2가 나오고 2를 넣으면 4가 나온다. 상자에는 곱하기 2가 숨어 있다. 그것이 구조다. 이런 상자의 종류가 다섯 가지다. 만약 이걸 반박하고 싶으면 여섯 번째 상자를 찾아오면 된다.


    나도 처음에는 많은 검토를 했다. 도규량형은 말 안 해도 알 텐데 낱개는? 낱개를 포함시켜야 되나? 그것은 0의 발견과 같다. 사실 구조는 질, 입자, 힘에서 완성된다. 운동과 량은 눈에 보인다. 말이 달려가거나 공이 굴러가는 것은 보인다. 0을 빼면 계산이 안 되고 구구단에서 1단을 빼면 안 된다.


    차원은 1, 2, 3차원으로 충분한데 왜 0차원이 추가되어서 사람을 헷갈리게 하는지 생각해보자. 0차원 문제는 숫자 0과 같다. 없으면 안 된다. 우리는 차원을 높이는 쪽으로 생각한다. 1차원에서 2차원, 3차원으로 숫자를 더하는 것이다. 왜 더하지? 빼기로 하면? 4차원은 있을 수밖에 없다.


    0차원이 없으면 4차원도 없다. 둘 다 들어가거나 둘 다 빠져야 한다. 고정된 사물은 4차원이 필요없다. 움직이는 변화를 설명하려면 4차원을 뺄 수 없다. 그냥 물과 수압이 걸린 물의 차이를 설명하려면? 접시에 담긴 물과 병에 담긴 물은 다르다. 그 차이를 어떻게 말할 것인가? 병에 담긴 물은 병을 기울이면 저절로 나온다. 접시물은? 엎어진 물은 주워담기가 힘들다. 


    3차원은 우주가 고정되어 있다고 치고, 우주 안에 변화가 없다고 치고, 치고, 치고, 치고, 친 것이다. 그런데 왜 치고, 치고, 치냐고? 숨은 전제가 있다. 왜 우주는 고정된 모눈종이라고 생각하지? 누가 그것을 정했지? 변화를 기준으로 보면 우주는 4차원일 수밖에 없다.


    이건 그냥 세어보면 안다. 3차원은 둘의 사이다. 둘을 포함시키면 다섯이다. 둘을 다 집어넣을까 아니면 둘 다 뺄까? 변화를 가늠하려면 둘 다 포함시켜야 한다. 변화가 없으면 3차원으로 충분하다. 왜 둘 다 들어가거나 빠지는가? 변화가 증가와 감소 두 방향이기 때문이다. 


    마이너스의 발견과 같다. 우리는 1, 2, 3, 4, 5로 늘어난다고만 생각하지 그 반대를 생각하지 못한다. 원시인의 세계에는 마이너스가 없다. 그런데 빚이 생기면? 우리는 마이너스의 세계에 산다. 0보다 작은 수가 있는 것이다. 아 골때린다. 마이너스 차원은 어떨까? 


    3차원에 0차원과 4차원이 동시에 더해지는 이유는 우주 안에서 변화가 플러스 마이너스 두 방향으로 진행되기 때문이다. 0에서 출발하면 4까지 가고 4에서 출발하면 0까지 간다. 1, 2, 3차원만 아는 사람은 변화를 고려하지 않는다. 왜 애초에 1, 2, 3, 4, 5차원으로 명명하지 않았느냐고?


    내가 구조를 넷이라고 선언해 버렸다면 나중에 하나를 추가해야 하는 골때리는 문제가 생기는 것이다. 우리는 세상을 변화로 인식하지 않고 고정시켜 놓고 보는 나쁜 습관이 있기 때문에 입구와 출구를 놓치는 돼지셈을 하고 있다. 


    1은 구조가 아니다. 1은 변화가 아니기 때문이다. 변화는 다름이며 다름은 비교되며 비교는 둘의 비교다. 최소 둘이라야 변화를 말할 수 있다. 둘은 인간의 비교이지 객체의 자발적인 의사결정이 아니다. 의사결정은 인간과 상관없이 객체 내부에서 일어난다.


    우리가 원인과 결과 둘로 파악하는 이유는 인간의 개입지점이 둘이기 때문이다. 활을 쏘고 과녁을 확인한다. 인간은 두 번 개입한다. 활이 스스로 하는 것은? 활은 내부에 힘의 대칭을 만든다. 활 내부에 밸런스를 만든다. 그리고 그것을 깬다.


    밸런스는 천칭저울에 접시가 두 개라는 말이다. 두 개의 접시와 그 균형을 깨는 행동을 활이 한다. 인간은 둘을 하고 활은 셋을 하므로 합치면 다섯이다.


    인간은 원인과 결과 2로 이해하는 것이며 그것은 인간의 개입지점이 2회이기 때문이고 이것은 인간 위주의 사고방식이며 객체 자체의 결정은 고려하지 않은 것이다. 상자에 1을 넣으면 2가 나온다. 상자 속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보지 않았다.


    구조는 뺄셈만 한다. 합치는 것은 구조가 아니다. 그것은 자발적 행동이 아니기 때문이다. 합치는 행동은 최소 둘 이상이 간여해야 한다. 어떤 하나의 객체 안에서 일어나는 일은 분열밖에 없다.


    공을 벽에 던지면 돌아온다. 던진 것은 척력이고 되돌아온 것은 인력이다. 그런데 척력은 진짜고 인력은 힘이 아니다. 인력은 내가 잡아당긴게 아니고 벽에 맞아서 튕긴 것이다. 물리학자들이 구심력만 인정하고 원심력을 부정하는 것과 같다. 


    공을 던진 것이 내가 한 것이고 벽에 맞고 온 것은 외부 요인에 의해 결과적으로 그렇게 된 것이다. 플러스는 내 소관이 아니므로 배제한다.


    의사결정은 에너지의 진행방향이 꺾이는 것이다. 꺾이지 않으면 결정이 아니다. 꺾이는 위치, 꺾이는 공간의 방향, 꺾이는 시간적 진행이 결정되어야 한다. 꺾이는 것은 둘의 충돌에 의해 일어나므로 그 전에 둘이 만나야 한다.


    1, 어떤 둘의 만남

    2, 꺾이는 위치 특정

    3, 공간의 방향 결정

    4. 시간적 변화 진행

    5. 어떤 둘의 헤어짐.


    만남에서 헤어짐까지가 의사결정이다. 구조가 왜 5냐고? 4로 볼 수도 있다. 량은 겉으로 드러나므로 구조에 포함시키지 않을 수도 있다. 3으로 볼 수도 있다. 입력과 출력을 빼면 남는게 3이다. 입력과 출력은 대칭이므로 빠지면 둘이 동시에 빠지고 붙으면 동시에 붙는다.


    4차원이 차원개념에서 빠지면 0차원도 빠지는 것이다. 원인과 결과는 우리가 알고 있고 그사이에 구조는 3이다. 그런데 왜 5라고 하는가? 5로 하지 않으면 입자의 위치를 찾을 수 없다.


    임금이 신붓감을 찾는다고 치자. 신붓감이 잘생겼는지 못생겼는지만 논하지 임금이 잘생겼는지 못생겼는지는 논하지 않는다. 신하가 신붓감을 구해 왔는데 키가 작다. 임금이 왜 키 작은 신부를 데려왔느냐고 묻는데 신하가 임금이 작으니까 왕비도 작아야지. 임금이 말한다. 너 사형. 감히 나의 콤플렉스를 건드리다니.


    이런 문제가 생기는 것이다. 임금은 자신에 대해서는 보지 않는다. 성희롱 교육에서 있었다는 일이다. 여러분 각자 거울을 보시죠. 뭐가 보입니까? 잘생겼나요? 여직원이 여러분에게 상냥하게 대하는 것은 여러분이 상급자이기 때문이지 미남이라서가 아닙니다. 임금에게 이렇게 말하면? 너 사형.


    인간은 거울을 보지 않는다. 자신이 이 정도면 준수하다고 생각한다. 여직원이 상냥하게 대하면 자신을 좋아한다고 착각한다. 이런 문제 때문에 5가 아니면 안 되는 것이다.


    그렇다. 우리는 이미 2를 알고 있기 때문에 구조는 3으로 충분하지만 5를 채우지 않으면 곧 에너지의 입력과 출력을 따지지 않으면 입자, 힘, 운동의 위치를 특정할 수 없다. 입자가 어디에 있는지 알 수 없다. 우리는 그냥 입자가 있다고 생각하지만 무게중심, 질량중심, 밸런스의 코어로 있다. 그 위치를 어떻게 특정할 것인가?


    차원은 3차원으로 충분한데 5개가 되는 이유는 우리가 차원을 따질 때 점 두 개를 찍어놓고 시작한다. 그런데 우주공간에서 그 점 두 개가 어디에 있는데? 입자의 위치를 특정할 수 없다. 닫힌계를 정하고 닫힌계 안에 압력이 가해져서 밸런스의 중심점이 도출되어야 입자가 특정되는 것이다.


   어떤 것이 있으면 량이다.

   그것이 다른 곳에 가 있으면 운동이다.

   크기가 작아지거나 커져 있으면 힘이다.

   커지고 작아지는 변화의 밸런스 중심점이 입자다.

   그 중심점을 특정하는 것이 질이다.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설의 어원 new 김동렬 2024-12-25 251
공지 지정학의 의미 김동렬 2024-12-23 2928
6388 전율하라 김동렬 2023-07-09 4771
6387 차별본능의 극복 김동렬 2023-07-09 4060
6386 밸런스의 힘 김동렬 2023-07-09 3391
6385 구조 속의 구조 김동렬 2023-07-08 3195
» 구조가 다섯인 이유 김동렬 2023-07-07 4293
6383 구조는 왜 다섯인가? 김동렬 2023-07-06 4151
6382 사냥꾼의 관점 김동렬 2023-07-06 3792
6381 역사의 고통 김동렬 2023-07-06 4136
6380 지능이란 무엇인가? 김동렬 2023-07-05 3953
6379 전쟁을 막은게 성과다 1 김동렬 2023-07-04 4630
6378 존재는 액션이다 김동렬 2023-07-03 4228
6377 진보냐 폭력이냐 1 김동렬 2023-07-03 5199
6376 장미란 최윤희 추미애 2 김동렬 2023-07-02 4509
6375 에너지의 초대 김동렬 2023-06-29 4911
6374 윤씨의 폭언정치 1 김동렬 2023-06-28 5009
6373 이순신 장도 진품 맞다 3 김동렬 2023-06-27 5014
6372 모든 것의 어머니 김동렬 2023-06-26 5096
6371 푸틴의 실패와 좌파의 각성 김동렬 2023-06-25 5354
6370 인간은 왜 멍청한가? 김동렬 2023-06-25 4979
6369 구조의 빌드업 김동렬 2023-06-22 5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