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이 또다시 출처 불명의 유언비어로 북한을 치는 척하면서 남한의 평화 통일 세력을 간접 공격하고 있다.
군량미 100만톤이라? 인민군 4년치 식량이란다.
기름이 없어 1년에 비행 훈련 한두번 밖에 못하는 나라가 그만큼의 유류는 비축해 놓고 그렇다는 이야긴지에 대해서는 설명이 없다.
하기야 화력 공격 포기하고 다들 산으로 숨어 전인민의 유격전으로 몇 년을 버티겠다는 전략이라고 하면 어쩌면 말이 될지는 모르겠다.
뭐 하여간 군량미 100만톤은 믿거나 말거나 그렇다 치고.
그렇다 하더라도 저들은 쌀을 지원 받으면 그것은 군량미로 비축하고 그만큼을 방출하여 인민들에게 나누어 준다고 하니 어찌되었든 굶주리는 인민들을 먹이는 효과가 나오는 것은 분명하다.
자 하고자하는 말은 그것이 아니고, 야당의 대응이다.
"근거를 제시하지도 못한 채 이런 말씀을 하는 것은 지극히 옹졸합니다." 민주당 박지원 비대위원장의 말이다. (필자는 그나마 민주당에 박지원만한 인물도 별로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일단 방향은 옳다. 그런데, 좀 더 나아가지를 못하나?
과거에 냉전 시절 때 독재 정권은 반공에 눈이 어두워 근거 없는 선전으로 많은 불신을 자초한 바가 있다.
하도 그러다 보니 국민들은 정부의 말을 믿지 않게 되는 현상이 생겼다.
이번 정부 여당의 선전은 딱 그 짝이다.
그런 경솔한 발언이 오히려 정부에 대한 불신을 키우는 아주 무책임하고 위험한 행동이라는 것과 과거 근거 없는 반북 선전으로 국민의 불신을 자초한 구시대적 행태가 다시 나타나고 있다는 것을 상기시키는 데까지 진도를 나가는 것이 좋다고 본다.
군량미 100만톤이라? 인민군 4년치 식량이란다.
기름이 없어 1년에 비행 훈련 한두번 밖에 못하는 나라가 그만큼의 유류는 비축해 놓고 그렇다는 이야긴지에 대해서는 설명이 없다.
하기야 화력 공격 포기하고 다들 산으로 숨어 전인민의 유격전으로 몇 년을 버티겠다는 전략이라고 하면 어쩌면 말이 될지는 모르겠다.
뭐 하여간 군량미 100만톤은 믿거나 말거나 그렇다 치고.
그렇다 하더라도 저들은 쌀을 지원 받으면 그것은 군량미로 비축하고 그만큼을 방출하여 인민들에게 나누어 준다고 하니 어찌되었든 굶주리는 인민들을 먹이는 효과가 나오는 것은 분명하다.
자 하고자하는 말은 그것이 아니고, 야당의 대응이다.
"근거를 제시하지도 못한 채 이런 말씀을 하는 것은 지극히 옹졸합니다." 민주당 박지원 비대위원장의 말이다. (필자는 그나마 민주당에 박지원만한 인물도 별로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일단 방향은 옳다. 그런데, 좀 더 나아가지를 못하나?
과거에 냉전 시절 때 독재 정권은 반공에 눈이 어두워 근거 없는 선전으로 많은 불신을 자초한 바가 있다.
하도 그러다 보니 국민들은 정부의 말을 믿지 않게 되는 현상이 생겼다.
이번 정부 여당의 선전은 딱 그 짝이다.
그런 경솔한 발언이 오히려 정부에 대한 불신을 키우는 아주 무책임하고 위험한 행동이라는 것과 과거 근거 없는 반북 선전으로 국민의 불신을 자초한 구시대적 행태가 다시 나타나고 있다는 것을 상기시키는 데까지 진도를 나가는 것이 좋다고 본다.
김동렬
노매드
"북한 식량 지원은 북한 김정일 정권만 돕는 일이다."
"북한 식량 지원은 결국 한나라당만 돕는 일이다."
이래 저래, 굶어 죽어 나가는 것은 북한 인민.
아무리 어째 저째해도, 북한을 굶겨서 항복을 받아 내겠다는 이명박식 사고 방식은 아닌 것 같습니다.
"북한이 지원 요청하면 기꺼이 식량지원한다." 정도로 먼저 포지션을 잡는 방법은 어떨런지.
참, 그리고, 지금은 정권이 저쪽에 있으니 이쪽 마음대로 이 같은 조치를 할 권한도 없지만...
"북한 식량 지원은 결국 한나라당만 돕는 일이다."
이래 저래, 굶어 죽어 나가는 것은 북한 인민.
아무리 어째 저째해도, 북한을 굶겨서 항복을 받아 내겠다는 이명박식 사고 방식은 아닌 것 같습니다.
"북한이 지원 요청하면 기꺼이 식량지원한다." 정도로 먼저 포지션을 잡는 방법은 어떨런지.
참, 그리고, 지금은 정권이 저쪽에 있으니 이쪽 마음대로 이 같은 조치를 할 권한도 없지만...
오세
김대중 선생님이 주장한 일괄타결처럼 대규모식량지원+남북한 동시 군비감축 식으로 진행해도 괜찮을 것 같네요., 북한만 감축하라고 하면 말을 듣지 않을테니 말예요.
아란도
우리나라도 이번에 쌀을 북한으로 방출하지 않으면 거의 150만톤에 육박한다는데...
우리나라에서 물량 비축하는 것은 군량미가 아니라고 할 수는 없을 것 같은데요. 어쨌든 전쟁이 난다면 군량미가 될테니까요.
남한과 북한 모두 군량미 적정수준을 같이 유지하는 것이 좋을 것 같으나... 인구비례로 해야할지, 군사 수로 정해야 할지도 필요하겠지요.
100만톤이 사실이라면 군사,혹은 인구비례로 보았을 때 너무 많다는 것일까요?
남한은 쌀의 비축 문제가 쌀농사 농가의 수입과 직결되는 것이라서 민감한 것이구요.
그렇다고 남한이 쌀농사를 줄일 수 없는 이유가 앞으로 통일이 되었을 때(지금도 마찬가지이지만) 한반도 전체를 남한의 곡창지대에서 책임져야 한다는 것이니까요. 쌀농사만을 보아도 통일은 반드시 되어야 문제가 풀릴 것 같은데...^^;()
한나라당의
이런 전략이 먹히는 이유는 김정일 때문입니다.
실제로 현장에서 먹힌다는게 중요한 겁니다.
우리가 백만톤의 쌀을 지원해놓고도 북한에 들어가 살펴볼 수 없다면 그건 넌센스입니다.
그들은 이런 본질을 건드리는 겁니다.
군량미나 이런 표현은 유치한거고 그게 본질은 아니라는 거죠.
뭐든 주면 댓가가 있어야 하는 거고
주는 쪽은 주는 자의 권리를 행사할 수 있어야 하는데
말은 군량미 운운 했지만 본질은 주는 자의 권리는 어디갔냐 이거지요.
말은 군량미든 뭐든 지어내면 되는 것이고.
중요한건 생색의 권리입니다.
지금 남북관계는 연애하는 것과 비슷해서 먼저 삐치는 쪽이 유리하게 되어 있습니다.
주고 바보되는 거죠.
이건 뭐 남자가 선물 잘못했다가 욕먹는거 같으니.
김정일의 모든 행동이 한나라당을 돕는 것입니다.
주는 쪽은 엎드려서 주고 받는 쪽은 서서 받으니 말이 안되지요.
늘 하는 이야기지만 말을 믿는게 아니고 포지션을 믿는 것입니다.
말로 소통하는게 아니고 포지션으로 소통하는 겁니다.
우리가 주면 우리가 갑인데 왜 을이 되어 있느냐는 거죠.
아쉬운 쪽은 북한인데 항상 주는 쪽이 아쉬운 표정을 짓고 있고
받는 쪽은 당당한 태도로 '꼬우면 말고'를 외치고 있으니
북한에 대해서는 상응한 댓가 없는 일방적 지원은 그만두는게 좋습니다.
그게 결국 한나라당을 돕는 일이기 때문이지요.
김정일은 권력의 본질적 취약성 때문에 받아놓고도 받았다는 말은 못하지요.
지들이 장군님을 존경하여 갖다 바치는 것을 어떻게 뿌리치느냐는 식의 표정을 지으니.
이런 모순이 먼저 해결되어야 합니다.
대규모 식량지원은 군비감축과 연계되지 않으면 안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