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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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read 5492 vote 0 2013.08.18 (10:22:24)

http://cafe.daum.net/kds20/Reyv/128?docid=4303755653&q=%5BWeekly%20BIZ%5D%20%5BCover%20Story%5D%20%BA%A3%BD%BA%C6%AE%BC%BF%B7%AF%20%C0%DB%B0%A1%20%B1%D7%B8%B0%C0%CC%20%B8%BB%C7%CF%B4%C2%20'%B8%B6%BD%BA%C5%CD%B8%AE(%D3%DE%CA%AB)%C0%C7%20%B9%FD%C4%A2'

 

엊그제 동영상 강의를 들었던 분은 아시겠지만 전형적인 '동일성'의 강조입니다.

1만시간 수련하고 부족하면 2만시간을 수련하라는 건데

같은 행동을 반복하게 하는 거죠.

 

본문 중에 맞는 말도 있습니다.

천재들은 특별한 뭔가가 있다는건 착각입니다.

당신도 천재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구조론을 알아야 가능합니다.

본문에 사례로 든 다윈과 모짜르트의 경우 젊은 시절에 김어준처럼 돌아다녔습니다.

저 역시 10년간을 돌아다녔지요.

 

돌아다닌다고 천재가 되는건 아니지만

돌아다니지 않고 천재가 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방구석에 갇혀 있어서는 절대 천재가 될 수 없습니다.

강단에 처박혀 있어서는 절대 천재가 될 수 없습니다.

 

본질과 현상으로 풀 수 있는데 두 가지 현상이 있습니다.

 

1) 현상계 -  한국이 봄이면 호주는 겨울이다. 여름과 겨울은 공존한다. 만나야 할 것이 만나면 상승한다.

2) 본질 - 계절은 반복된다. 동일성을 획득하면 상승한다.

3) 현상 - 지금은 여름이다. 일시적인 현상에 집착한다.

 

모든 철학은 신분상승 이야기입니다.

 

3) 현상은 상놈도 양반흉내내면 양반된다는 생각입니다.

그러나 반드시 방해자가 나타내서 해꼬지를 합니다.

김기덕감독이 초졸 주제에 우연히 감독 되었는데 사회가 절대 용납 안 하죠.

한 방에 떠보려던 성재기처럼 박살이 나고 맙니다.

 

2) 본질은 같은 짓을 반복하면 된다는 겁니다.

1만시간 반복하면 양반된다는 거죠. 김기덕감독이 영화를 계속 만들면 감독된다는 겁니다.

세상이 알아줄때까지 하던 일을 계속하라는 거죠.

변희재도 계속하면 성공한다는 주장입니다.

 

3) 현상계는 만날 사람을 만나야 한다는 겁니다.

그냥 만나는게 아니라 팀을 꾸리고 새로운 드라마를 창의해야 합니다.

밖으로 나가서 새로운 세계를 건설하고 왕이 되어야 합니다.

모든 천재들은 고유한 자기만의 영토를 건설했습니다.

 

양반과 결혼하면 양반이고 천재와 만나면 천재입니다.

천재의 특징은 주변에 천재가 계속 꼬인다는 점입니다.

왜? 아이디어를 훔쳐먹으려고. 잘 훔치는 자야말로 천재니까.

 

할 이야기는 많지만 이 정도로 하고

조선일보 기사의 인물이 오세님이 여러번 언급한 그양반인지 모르겠는데

본문을 읽어보고 의견주십시오.

 


프로필 이미지 [레벨:22]이상우

2013.08.18 (14:20:16)

노력위에 재능있고, 재능위에 동기가 있다.

동기는 내재적인 것이지만, 외부와의 상호작용에서 생긴다.

 

그린은 창의적 수준의 결과물이 3단계나 4단계에서 가능하다고 했지만, 이미 수련기에 있다고 봐야 한다.

더 정확하게 말하면 탐색기에 이미 자신도 모르게 내재되어 있던 것을 수련기에 아이디어 수준으로 가지고 있다가

창의적 실행기에 성과가 어느 정도 나타나는 것이다. 창의적 실행기는 자신의 결과물을 세련되게  보여주고 설명하기 위한 단계이다. 기술적인 숙련은 창의적 수행이 효과적으로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필요조건일 뿐이다.

 

위의 마스터리에 도달하는 과정은, 천재들의 데이터를 모았을 때 그렇게 보이는 것이고,

실제로는 평소에도 저 4가지 사이클을 부지런히 돌려서 내적으로 구조화시켜서 성공의 경험을 맛보면,

그 힘으로  더 큰 성공을 이룰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저 네가지 단계의 1사이클을 돌리는 힘은  동기이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18]차우

2013.08.19 (01:37:11)

어릴 때 천잰줄 알고 혼자 졸라게 방에 쳐박혀 봐서 아는데.
백날 쳐박혀봤자 아무것도 안나왔었습니다.
대신 우연히 환경이 바뀌고 친구가 바뀌니
다른 세상이 보이는 것을 경험했읍죠.

사실 나에게 희망은 없다고 좌절하고
남들처럼 그냥 밥이나 먹고 살면서
자식대에나 세상을 바꾸자는 생각으로 남들 좋다는 밥벌이를 하게 되었는데.
동렬님을 알게 되면서 희망이 보였습니다.

진짜는 내안에 있는 게 아니란 걸 알게 된거죠.
만남에 있다는 거. 상호작용에 있다는거죠.

백날 갈고 닦아서 저냥반들이 천재가 되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백날 갈고 닦다보니 확률상 이리저리 구르다 보니 좋은 환경과 친구를 만나게 되지 않았었을까 추측해 봅니다.

[레벨:6]빛의아들

2013.08.19 (03:51:26)

신이내린 천재는 존재한다.

천재가 없다는것  노력으로 만들어진다는것은 거짓말이다.

 

그리고 천재는 각 분야에 존재한다.

왜?  모짜르트가 에디슨이 될수 없으니까!

 

고갱이 모짜르트가 될수 없으니까!

 

고갱이 1만시간 노력한다고 모짜르트가 될수 없고

에디슨이 1만시간 노력한다고 고갱이 될수 있는 것이 아니다.

 

천재는 존재한다.  그러나 그 천재는  자기분야에서의 천재일 뿐이다.

천재라고 해서 모든것을 다 할수 있는 사람은 없다.

 

고로  1만시간 법칙이나  2만시간 법칙은  무조건 통용되는 것이 아니다.

물론 그만큼 노력하면  조금은  노력한 결과가 나올지 모르겠다.

 

하지만  내가 2만시간동안  피아노를 친다고 해서  모짜르트가 될수 있는 것은 아니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6]삼백

2013.08.21 (09:10:27)

명상에 관심이 있는 저는 이렇게 해석이됩니다 .

 

첫번째 탐색기 -어렸을 때나 내적으로 허기졌을때 우연한 만남이나  상황에  의해 내적으로 어떤 강렬한

                           느낌을 받습니다  어렸을때는 예민한 마음을 바탕으로 우연하게 이뤄지고 성장해서는

                            내적 허기짐을 채우기위해 돌아다니다 어떤 희열의 순간에 머물러있는 사람을 만나거나

                           상황을 통해서 희열의 순간을 맛봅니다

 

두번째수련기- 내적 희열의 순간 ,강열한 어떤 느낌을 지나치지 않고 그 지나가버린 느낌에 다시 느끼려고

                          유지하려고 노력합니다 여러가지 방법을 연구하고 시도합니다  (그 느낌이 강렬하다면

                          1만 2만의 노력시간은 보통사람의 1달이나 1주일의 체감시간 일것입니다 얼마나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가는 느낌에 강열함에 비하면 그리중요하지 않다고 봅니다 )   

 

세번쨰실행기-자기만의 그 느낌에 다가가고 유지하는 방법을 터득합니다

 

네번째마스터리 -자기안에 머무르지 않고 다른상황 다른이에게 그 느낌에 이를수 있도록 전파하거나

                              응용하여 툴이나  매개체를 만들어 세상에 내놓습니다.

 언제올지 모르는 깨달음의 순간을 위해 내적 허기짐과 예민함을 유지하는것이 중요한데 이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외적으로 얻어지는 손쉬운 것에 취하지 않는  순수함과 정직함 그리고 세상에 대한 신뢰가

있어야 하겠습니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13.08.21 (10:30:54)

1초 이상 걸리면 깨달음이 아닙니다.

돼지도 우량종은 1만시간 이상 호흡수련을 합니다.

심지어 10년 동안 밤낮으로 호흡한 돼지도 있습니다.

그래봤자 돼지입니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6]삼백

2013.08.21 (15:14:44)

노력하면 깨달을 수 없다는 말씀이시죠?그렇다면  저도 뭇은 말인지 이해합니다 그러나 완전한

포기는 극한의 노력한 자만이 할 수 있다고 봅니다 자기 만의 인식 주위에서 얻은 인식등 극한의

 

 모든노력을 다 쏟아 부으면 모든것이 헛수고이다 더 이상 할것이 없다 라고 완전히 포기한 상태에 

이릅니다 이상태에 이르면 내앞의 상황을 어떠한 사념의 개입없이 하나의 사건으로 보게되며

 

그순간 깨달음이 일어난다고 봅니다 그리고 몇몇의 현명한 사람만 처음부터  포기할줄

알며 다른 많은 사람들은 극한의 노력을 해야 완전한 포기를 할수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비단 궁극의 깨달음에서만 그렇지 않고 새로운 아이디어나 영감을 받을때도 그러한것 같습니다 

 저 자신이 완전한 깨달음이 없기 떄문에 이런 글쓰기도 부끄럽네요 이해는 이렇게 하고  있습니다.        

[레벨:6]빛의아들

2013.08.21 (15:40:00)

깨달음은 노력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깨달음 자체에  본질이 있는 것이다.   곧 알지 못하면 노력해도 알수가 없다.

인식이 없으면  아무리 노력해도  인식할수 없다.

존재하지 않는데  노력한다고 존재하게 할수 있는가?

곧  깨달음은  존재한다.  그 존재함을 깨닫는데는  1초도 안걸린다.

진리는  바로  내 앞에 있다.   그것을  보는데는  1초도 안걸린다.

단지 그것을 볼수 있는 눈이 있느냐 없느냐가 문제일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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