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구조다
1) 만물은 서로를 붙잡고 의지하여 일어난다.
2) 동시에 서로 붙잡고 의지하니 공간을 연출한다.
3) 뒤가 앞을 붙잡고 의지하여 따르니 시간을 연출한다.
4) 전자는 사건의 상부구조를 이루고, 후자는 하부구조를 이룬다.
5) 대칭은 공간에서 작용과 반작용이 서로 붙잡고 의지하는 것이다.
6) 작용과 반작용이 서로 붙잡는 접점에 대칭의 축이 성립하고 있다.
7) 축을 이동하여 대칭을 붕괴시키는 형태로 의사결정이 일어난다.
8) 자연에서는 에너지의 중첩이 서로를 붙잡고 일어나게 한다.
9) 1회 에너지 작용에 의한 대칭의 일어남, 의사결정, 붕괴가 사건이다.
10) 사건범위의 지정이 사유의 출발점이 되는 닫힌계, 곧 계다.
11) 에너지의 확산방향이 수렴방향으로 바뀌면서 계가 설정된다.
12) 에너지가 수렴하면서 대칭과 축을 만드는 것이 위치에너지다.
13) 구조가 붕괴하면서 외부에 힘을 전달하는 것이 운동에너지다.
14) 상부구조 위치에너지만 인간의 개입에 의해 통제되고 운용된다.
15) 하부구조 운동에너지는 에너지의 단순전달이며 통제되지 않는다.
16) 엔트로피는 위치에너지에서 운동에너지로 가는 일방향성 작동이다.
17) 운동에너지가 다시 위치에너지로 바뀌는 것은 별개의 사건이다.
18) 엄밀한 의미에서 운동에너지는 에너지가 아니므로 무한동력은 없다.
19) 일의성에 따라 서로 붙잡은 1점을 통제하여 전체를 결정할 수 있다.
20) 축 1점을 통제하여 대칭된 2를 제어하는 데서 효율성이 성립한다.
21) 자연의 에너지 작용은 구조붕괴의 마이너스 방향으로만 작동한다.
22) 의사결정과정에 에너지 손실이 일어나므로 플러스는 절대로 없다.
23) 구조붕괴 과정에서 얻어지는 에너지 효율성이 만유의 원동력이다.
24) 구조가 붕괴하는 마이너스 방향은 순방향이며 반대는 역방향이다.
25) 자연은 순방향으로만 작동하며 역방향 진행은 일종의 트릭이다.
26) 미리 비축한 에너지로 역방향 진행이 가능하나 지속가능하지 않다.
27) 닫힌계를 판단하는 방법으로 역방향의 속임수를 분별할 수 있다.
28) 1회의 사건 안에서 다섯 번의 세부적인 의사결정이 일어난다.
29) 1회의 사건은 질, 입자, 힘, 운동, 량 다섯 매개변수를 가진다.
30) 질은 결합, 입자는 독립, 힘은 교섭, 운동은 변화, 량은 침투한다.
31) 질의 결합은 외력에 의한 사건범위 안과 밖의 대칭이 계를 이룬다.
32) 입자의 독립은 원심력과 구심력의 대칭으로 축과 대칭을 이룬다.
33) 힘의 교섭은 외부와의 교섭으로 공간에서 축을 이동시킨다.
34) 운동의 변화는 축이 붕괴하면서 시간에서 패턴을 반복한다.
35) 량의 침투는 구조붕괴로 내부에서 이탈하고 외부로 침투한다.
36) 질입자힘운동량은 1회의 사건, 일, 자연의 존재단위를 이룬다.
37) 질≫입자≫힘≫운동≫양의 일방향성이 엔트로피이며 그 역은 없다.
38) 사건은 에너지의 입력에서 출력까지 반드시 에너지를 타고 간다.
39) 에너지의 잉여에 따른 효율이 있는 구조붕괴 방향으로만 작동한다.
40) 사건의 진행과정에 구조가 해체되므로 역방향 진행은 성립될 수 없다.
41) 에너지 작용에 따른 자연의 의사결정과정을 따르는 것이 존재론이다.
42) 인간의 관측은 량≫운동≫힘≫입자≫질의 역방향이니 곧 인식론이다.
43) 인간의 학습은 필연 인식론을 따르나 적용할 때는 뒤집어야 한다.
44) 인간은 사건의 종료 뒤에 결과를 관측하므로 존재론을 볼 수 없다.
45) 존재론의 전개순서는 배경≫실체≫연관≫이행≫귀결이다.
46) 인식론의 전개순서는 지각≫수용≫분석≫종합≫응용이다.
47) 인간의 인식은 관찰에 의지하는 인식론의 귀납법이므로 오류가 있다.
48) 가설을 세우고 실험을 하는 것은 존재론의 연역법이므로 오류가 없다.
49) 가설을 세우는 방법은 획득한 구조를 복제하는 것이다.
50) 자연의 작동원리 역시 패턴복제의 연역법을 쓴다.
51) 만물이 서로 붙잡고 의지하여 일어나는 것이 상호작용이다.
52) 만물은 하나의 동일한 상호작용구조를 모두가 공유한다.
53) 만물의 상호작용구조를 복제하는 연역적 사유가 바른 방법이다.
54) 근대과학은 뒤가 앞을 붙잡고 일어나는 인과율에 의지한다.
55) 인과율은 순서대로 보는 것이며 일의성은 동시성을 보는 것이다.
56) 부부가 서로 의지함은 상호작용, 자녀가 부모에 의지함은 인과법칙이다.
57) 보통사람의 사유는 질 다음의 입자에서 시작되므로 상호작용을 놓친다.
58) 상호작용의 관점을 얻어 질의 단계를 보는 것이 깨달음이다.
59) 상호작용으로 보면 모든 존재는 양자적인 불확정성을 가진다.
60) 나무를 땅과 햇볕에서 뗄 수 없듯 존재는 개체를 딱 분리할 수 없다.
61) 개체가 딱 분리된다는 원자론의 관점이 모든 오류의 근원이다.
62) 존재는 사슬처럼 연결의 마디를 이루며 분리하면 존재가 부정된다.
63) 우주는 마이너스 방향으로만 이행하므로 어떤 A에서 이탈할 수 없다.
64) 자연계의 모든 운동과 변화는 하나를 둘로 쪼개서 자리바꿈하는 것이다.
65) 어떤 A에서 B로 갈 때 동시에 B에서도 A로 무언가가 와야 한다.
66) 강력, 약력, 중력, 전자기력, 암흑에너지는 모두 그러한 상호작용이다.
67) 질, 입자, 힘, 운동, 량은 각각 밀도, 입체, 각, 선, 점을 이룬다.
68) 밀도는 중첩이며 중첩의 해체과정에서 입체, 각, 선, 점이 연출된다.
69) 하나 안에 둘이 들어가 있는 것이 중첩이다.
70) 에너지는 기본적으로 하나 안에 둘이 들어가서 중첩을 이루고 있다.
71) 에너지의 중첩이 깨지면서 작용반작용의 대칭이 드러나면 입체다.
72) 인간의 관측은 입자, 곧 입체단위에서 시작되므로 오류가 있다.
73) 중첩은 입체, 각, 선을 거쳐 점으로 해체되므로 그 다음은 없다.
74) 점은 선이 끊어진 끝점이므로 사건의 연결이 끊어져 그 다음은 없다.
75) 점이 모여서 선이 되는 플러스 방향의 전개는 자연계에 없다.
76) 선이 끊어져서 그 끊어진 지점이 점이 되며 그 과정에 계가 깨진다.
77) 중첩≫입체≫각≫선≫점은 사건의 붕괴과정이며 차원은 이 다섯 뿐이다.
78) 1단위 사건은 매개변수가 다섯이며 그 이상의 차원은 사건이 추가된다.
79) 생물의 생장, 문명의 발달과 같은 반엔트로피는 상부구조를 놓친 오류다.
80) 식물이 태양에너지를 공급받는 상부구조를 놓치면 반엔트로피로 보인다.
81) 문명의 발달은 집단으로부터 행위동기를 공급받는 상부구조를 놓친다.
82) 상부구조가 건물의 2층이면 하부구조는 건물의 1층이다.
83) 모래시계처럼 2층에서 떨어진 벽돌이 1층에 쌓이면 플러스로 보인다.
84) 2층에서 일어나는 마이너스 부분을 관측해야 바른 판단이 가능하다.
85) 2층의 마이너스에 개입하여 해결할 수 있으나 1층은 개입할 수 없다.
86) 질≫입자≫힘≫운동≫양에서 앞단계에 개입해야 뒷단계가 해결된다.
87) 자연계에 양에서 질로 가는 양질전화나 무한동력은 절대로 없다.
88) 세상은 한 방향으로 전개하니 모두 이어져 통짜 덩어리를 이룬다.
89) 우주는 하나, 진리는 하나, 사건은 하나이니 일점을 추적하면 답을 얻는다.
90) 축적된 에너지를 빼먹는 편법으로 역주행이 가능하나 오래가지 못한다.
91) 전체에서 부분으로 범위를 좁혀가는 연역법을 훈련해야 한다.
92) 모든 것은 무너지며 쌓이는 것은 무너지는 것의 2차적인 효과다.
93) 무너지는 에너지의 입력부를 통제하여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
94) 질은 균일하니 50 대 50으로 대등하므로 작은 힘으로도 통제된다.
95) 작은 힘으로 계를 통제하는 원리가 밸런스의 원리다.
96) 상호작용의 짝짓기 지점에 개입하여 밸런스를 제어할 수 있다.
97) 반복되지 않는 원본은 통제되나 반복되는 복제본은 통제되지 않는다.
98) 상호작용의 접점에 통제해야 할 비반복성의 소실점이 있다.
99) 소실점 곧 급소를 찾으려면 움직여서 상호작용을 드러내야 한다.
100) 상호작용의 일치와 연동에 찾아야 할 포지션이 있다.
구조론은 그냥 나침반입니다. 방향판단만 하면 됩니다. 동서남북 정도만 구분할 수 있어도 구조론을 알 수 있습니다. 단 그 동서남북을 백지상태에서 내가 직접 만들어야 한다는 점이 각별할 뿐입니다. 만드는 방법은 자원을 끌어모아 닫힌계를 설정하고 외부에서 에너지로 압박을 가하여 확산을 수렴으로 만들고 핵을 투입해주면 됩니다. 축과 대칭이 얻어지니 공간의 방향을 이루고 그 대칭을 틀어 축을 이동시키면 시간의 순서를 이루게 됩니다. 결이 만들어지므로 그 다음은 결따라 가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