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을 행복하게 하려면 먼저 집단을 행복하게 해야 한다. 한국을 행복하게 하려면 먼저 세계를 행복하게 해야 한다. 세계를 행복하게 하려면 먼저 진리를 행복하게 해야 한다. 공유하고 있는 밑바닥의 토대를 흔들지 않으면 안 된다. 상부구조에서 답을 찾지 않으면 안 된다. 드러난 표적을 보고 주먹을 휘두르면 언제나 그림자를 때리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생각의 정석 66회] 깨달음은 중첩을 깨닫는 것이다. 중첩은 둘로 보이는 것이 사실은 엮여서 하나를 이루고 있다는 것이다. 둘로 보이는 이유는 움직이기 때문이다. 움직임을 밖에서 관측하는 자에게는 둘이지만, 움직임 그 자체는 하나다. 의사결정은 둘의 대칭을 쓰지만 에너지는 하나다. 중용은 의사결정하여 나누어진 둘이 아니라 합쳐진 에너지 하나를 상대하는 것이다. 그러려면 선제대응해야 한다. 둘로 쪼개지기 전에 상부구조를 건드려야 한다. 상부구조는 공유하고 있는 밑바닥 토대의 형태로 존재한다. 토대는 밑바닥에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지구는 둥그니까 지구 중심에 있다. |
솔숲길
[생각의 정석 66회] 문재인 당선, 이완구 낙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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