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후 딱 만6개월이 지나자마자
어떤 진지한 임무가 주어져서 ' 아 요건 담배 좀 펴 줘야겠네'라는 생각이 들어 어제 오늘 좀 폈습니다.
펴 봤더니~목은 무지 아프고~ 온몸에 담배의 독성이 저를 다시 중독시키기 시작하는게 확 느껴지더군요..
담배가 이렇게 독한것이였다니...온몸으로 느끼고 있고요
좋은 점은 식욕이 떨어지는겁니다.
6개월간 7킬로 이상이 쪗는데 벌써부터 살빠지는 느낌이 쫙쫙듭니다.ㅎㅎ
계속 필지 안필지는 확신할 수 없으나,살을 빼려면 운동으로 빼고 담배는 또 끊어야죠 내일 또는 최단시일내에..
금연실패에 대한 심리적 타격은 없습니다.
왜냐허면 올해 금연결심을 하면서 3차시기로 설정을 했거든요.
이번이 2차시기실패..해서 스스로 엄청난 안도와 격려 위로를 보내고 있습니다~흐흐.
3차에 끊으면 되죠뭐. 장기전이 정답아니겠어요?ㅎㅎ
무르익는 가을밤 좋은밤 되세요.
좋은 말씀입니다 감사합니다 ㅎ.
금연?
이것 역시 팀플레이로 가야합니다.
혼자 노력하여 성공하는 사람도 있지만... 독한 사람이지요.
부지런히 택클을 걸어주는 우군이 필요합니다.
애인이든 아네든 자식이든 손주나 메누리든 ㅎㅎㅎ
3차 시도가 아니라 30차도 넘겼었지 아메.
그러다 어느날 귀찮고 신경질나서 끊게 됩디다.
피는 스트레스보다 금단 스트레스가 높으면 실패!
이미 어제 온몸의 세포들이 들고일어나 죽겠다며 항의농성하는 바람에
걍 백기들고 투항한 후
그대로 담배와 라이터를 쓰레기통으로 던저 넣었습니다.ㅋ 이젠 정말 못피겠습니다....
금연결심을 폭풍 지지합니다.
사실, 인간에게 뭣 보다도 해로운 것이 담배 ^.^
20년간 사랑하다가 이제 날 쓰레기통에 버리네.
배신자!
ㅋㅋ
ㅋㅋ 모질때는 모져야겠더라구요.
감사합니다~^^
꼭 담배까지 피고 살아야 하나 싶어서 끊었는데, 술도 그런거 같구...
역시, 마이너스가 불확실성을 줄이더군요. 좀 서글퍼지기도 하는데, 감정은 금물.
^^
혼자 사색하며 태우는 그맛~
왜 습관적으로 피우나요 ㅎㅎ
담배는 한번에 팍 끊는다고 생각하고 실행하셔야 성공확률이 높지 몇번에 걸쳐서 끊는다는건 오히려 더 실패확률이 높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살 빼실때 운동으로 빼신다고 하셨는데 운동도 물론 중요하지만 사실 운동보다는 먹는거 조절이 더 큰 부분입니다. 아무리 운동을 열심히 해도 결코 먹는거를 따라갈 수는 없습니다.
그러니까 식단조절이 가장 중요하고 그다음이 운동이죠.. 이 두가지를 병행하셔야 합니다.
이걸 잘 해내기 위해선 일단 생활환경과 생활습관의 개선이 중요합니다.
부디 금연 다이어트 모두 성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