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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20]아란도
read 3933 vote 0 2015.05.10 (16:31:26)

흠...요즘 성격 진단하는 유형을 보자면
은근 맞는거 같다는... 나는 여기서 C형에 가까운거 같다.

맞춰서 생각해서 그럴수도 있지만,
이러한 휴형은 확률적 통계치를 낸 것이기에
어느정도 적중률은 있다고 여겨진다.
사람은 대체로 일정한 부분에서 어느 유형이든 다 자기안에 가지고 있다.
단지, 환경에 따라 특정한 부분을 필요에 따라 돌출시키기도 한다.
또한, 자기다움이란 일관성을 사람들은 원하기에 자기 모습을 점차적으로 만들어 가게 된다. 자기다움을 만들어 간다는 것은 자신이 좀 더 선호하는 부분을 더 지속적으로 다듬어 가는 것일 것이다.

나는, 나에게 있어 나라고 할만한 부분이 있다면, 날카롭게 파고 드는 부분이라고 여긴다. 직관적으로 느껴지는 부분을 놓치지 않고 그 부분을 날카롭게 파고 들어 가서 생각으로 이끌어 내는 지점에 있다고 여긴다. 그리고 나는 이런 나의 특성을 사랑한다. 내가 나를 사랑한다라고 말한다면, 나는 나의 이런 지점을 사랑한다.

아주 어릴때부터 느낀 부분이 있었는데, 경쟁하지 않기 위해 경쟁한다는 것이었다. 누구와...? 바로 나 자신과. 그 누구와도 경쟁하지 않기 위해 나는 나 자신과만 경쟁 했다. 싸우지 않기 위해 싸우는 것도 이와 같다. 나의 그런 부분을 키워내기 위해 나름대로 노력이라면 노력했던거 같다. 그러다보니, 대상이 나이고 보니 때로는 흔드리고 지치지만, 페이스 조절을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점차로 커졌다. 세상속에 살면서 타인과 어찌 경쟁을 하지 않을수 있겠는가만은..., 될 수 있으면 덜 경쟁하고 세상에서는 영감을 받고 나의 세계를 키워가는 것... 그것만이 나에게 기쁘고 즐겁다라는 느낌을 알게 하였다.



미국에서 손가락의 길이로 체크하는 화제의 성격 진단. | Booktable - http://booktable.kr/2015/05/08/%EB%AF%B8%EA%B5%AD%EC%97%90%EC%84%9C-%EC%86%90%EA%B0%80%EB%9D%BD%EC%9D%98-%EA%B8%B8%EC%9D%B4%EB%A1%9C-%EC%B2%B4%ED%81%AC%ED%95%98%EB%8A%94-%ED%99%94%EC%A0%9C%EC%9D%98-%EC%84%B1%EA%B2%A9-%EC%A7%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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