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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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read 11268 vote 0 2011.08.18 (13:25:54)

 

"에릭과 한예슬"
'인간인가 비인간을 구분짓는 것은?'

 

인간과 비인간을 가르는 경계선이 있다. 시련에 빠졌을 때 용기있게 그 선을 넘어섬으로써 인간의 존엄성을 증명해야 한다.

 

‘주여! 저를 시험에 들게하지 마옵소서.’ 하고 인간은 노상 기도하지만, 만약 당신이 운 나쁘게 시험에 들었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그때 과감하게 인간선언을 하고 그 지옥에서 탈출할 용기와 배짱이 당신에게 있는가? 당신은 그렇게 훈련되어 있는가? 충분히 그럴 수 있을 것 같지만 실제로는 그러지 못한다. 인간은 상황에 지배되며 상황에 의하여 조정되는 약한 존재이다.

 

이는 과학적 실험으로 여러차례 입증되었다. 스탠포드 대학의 가짜감옥 실험이 유명하지만 그 외에도 매우 많은 보고가 있다. EBS에서 방송되기도 했다. 인간은 나약한 존재이며 대부분 결단을 내려야 할 때 결단하지 못한다. 그리고 죽는다.

 

오직 훈련된 지성인만이 그 상황에서 과감하게 결단을 내릴 수 있다. 바로 한예슬 같은 사람이다. 그런 사람이 세상을 구한다.

 

*** http://blog.naver.com/seotaijiwing?Redirect=Log&logNo=30047555283

*** http://electricjin.blog.me/140135351747

 

대구 지하철 참사를 기억하시는지? 연기가 쏟아져 들어오는 데도 승객들은 10분동안 탈출하지 않고 있다가 무수히 희생되었다. 왜 그 지옥에서 탈출하려 들지 않았을까? 정답.. 한국의 교육이 그렇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009.JPG

 

스스로의 의지로 판단하지 않고, 남의 눈치를 보도록 만들었다. 혼자 있을 때는 잘 판단하는데 여럿 있으면 갑자기 바보가 된다. 한국의 교육이 21세기형 독립적인 인격체를 양성하지 않고 19세기형 순종적인 대중을 양성한 것이다. 그 결과 공동체의 리스크는 커졌다. 작은 사고로 막을 일이 큰 사고로 되었다.

 

달리는 버스의 운전기사가 심장발작을 일으켜 졸도했는데 다들 서로 눈치만 살피고 있다면? 누구라도 나서서 브레이크를 밟아야 한다. 그때는 어린이라도 나서야 하고, 여성이라도 나서야 하고, 할아버지라도 나서야 한다. 그 상황에 장유유서 따지고, 부부유별 따지고, 자격증 따지면? 망한다.

 

많은 사람들이 한예슬을 비난한다. 왜? 서로 눈치를 보기 때문이다. 여럿 있을 때는 혼자만의 독단적인 판단이 공동체에 해롭다고 그들은 배운 것이다. 전근대적인 교육을 받은 19세기형 인격체들이다. 그들은 이 시대의 낙오자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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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광 속의 카나리아를 생각하라. 막장에서 유황개스가 나온다. 모두가 죽는다. 누군가 먼저 비명을 질러야 한다. 탈출해야 한다. 모두가 참고 있으면 그 갱 안에서 다 죽는다. 옛날 군대의 줄빳다와 같다. 이렇게 묵묵히 참고 견디면 모두가 죽는다. 지금은 21세기 개인의 시대이기 때문이다.

 

열차 안에서 깡패가 난동을 부리면 일제히 달려들어 제압해야 한다. 그 상황을 견디고 있으면 안 된다. 참을 수 없는 일에 참고 있으면 전두환이 나타나서 살인을 저지른다. 전두환의 만행을 참고 있었던 그 시대의 모두가 공범이다.

 

제도를 바꾸고, 법을 바꾸고, 시스템을 바꾸어야 한다. 모두가 참고 있으면 잘못된 제도가 유지되고, 잘못된 시스템이 개혁되지 않는다. 모두가 죽는다. 사회가 발달할수록, 첨단화 되고 고도화될수록 이런 경향은 더욱 커져만 간다.

 

누가 깡패인지 생각해야 한다. 현대사회에서는 상황이 깡패다. 시스템이 깡패다. 상황에 휩쓸리면 안 된다. 우왕좌왕 하다가 대형참사 난다. SNS에 잘못된 정보가 유통될 경우 순식간에 그것이 흉기로 돌변할 수 있다. 옛날에는 어디를 가나 리더가 있고, 족장이 있고, 지도자가 있어서 그것을 막아주었다. 그러나 21세기는 다르다. 누구든 한 순간에 리더가 될 수 있다.

 

누군가 SNS에 좋은 정보를 올렸는데 그것이 무수히 리트윗 되어 1억명이 그 정보를 보았다면? 그 사람은 졸지에 1억명의 리더가 된 것이다. 한 사람의 잘못된 판단이 1억명을 오류에 빠뜨릴 수도 있고, 반대로 1억명을 구해낼 수도 있다. 우리는 그런 시대를 살고 있다. 정신 바짝 차려야 한다.

 

이제는 독립적으로 사고하고, 판단하고, 결단하는 힘을 길러야 한다. 아닌건 아니라고 말할 수 있어야 한다. 시험에 들더라도 끝끝내 인간의 존엄을 지킬 수 있어야 한다. 옛날에는 소수의 리더에게 요구되던 덕목이 이제는 모두의 상식이 되는 시대가 되었다. 그러므로 훈련되어야 한다.

 

특히 한국인들은 더하다. 대한민국은 세계 최고가 될 운명이기 때문이다. 구조적으로 그렇게 되게 되어 있다. 자동차나 휴대폰 이런건 대충 남 하는 만큼만 만들어도 되었으나 우리의 미래는 다르다. 고객을 감동시켜야 한다. 그냥 ‘물건이 좋다’는 정도로 부족하고 그 이상이어야 한다. 이제는 그런 시대가 되었다.

 

최고가 아니면 팔리지 않는다. 왜? 최고가 아닌 것은 이미 중국이 독점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제는 깐깐해지는 것 뿐이다. 그러려면 센스가 있어야 한다. 눈이 번뜩여야 한다. 눈빛이 형형하게 살아있어야 한다. 남 눈치볼 것 없이 누구라도 먼저 치고나가야 한다. 한 명의 튀는 천재가 백만명을 먹여살리는 시대이다.

 

줄빳다 맞으면서도 국방부 시계는 돌아간다는 식으로 견뎌서는 미래가 없다. 21세기는 잘 견디는 사람이 살아남는 시대가 아니라, 센스있는 사람이 살아남는 시대이다. 중국은 전혀 안 그렇지만 한국은 절대로 그렇다. 몸통은 전혀 안 그렇지만 머리는 절대로 그렇다. 군중은 전혀 안 그렇지만 리더는 반드시 그렇다.

 

묵묵히 견디는 성실함이 인정받는 시대는 지났다. 시키면 시키는대로 묵묵히 삽질하던 시대는 지났다. 반짝반짝 빛나는 센스가 대접받는 시대가 되었다. 그게 건희폰과 잡스폰의 차이다. 잡스를 능가하지 않으면 한국인의 미래가 없다. 결정적으로 중국 때문에 그렇다. 어쩔 수 없는 한국의 숙명이다.

 

글로벌 경쟁시대에 한국인이 살아남는 방법은 하나 뿐이다. 세계에서 가장 깐깐한 사람이 되는 것이다. 세계에서 가장 센스있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 가장 독립적으로 판단하고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

 

이제는 남을 위하여 ‘좋은 사람’으로는 부족하고 자신을 위하여 ‘멋진 사람’이 되어야 한다. 타인에게 좋은 사람이 아니라 자기 자신에게 좋은 사람이 21세기가 요구하는 좋은 사람이다.

 

우리가 지구촌 인류호의 브릿지가 되어야 한다. 구조적으로 그렇게 되게 되어 있다. 중국의 급부상 때문에 그 일 외에는 진짜 역할이 없다. 이제는 사회가 그런 교육을 해야 하고, 그런 사회의 분위기를 만들어가야 하고, 그런 사람을 찾아서 대접해주어야 하고, 그런 훈련을 해야만 한다. 거기에 우리의 미래가 있다.

 

 


http://gujoron.com




프로필 이미지 [레벨:9]너부리

2011.08.18 (14:16:58)

매우 좋습니다. 

댓글 다는게 사족처럼 느껴질 정도로 좋습니다.


참고로, 백범 김구선생님의 글 '나의 소원'을 보는 것 같습니다.

[레벨:7]꼬레아

2011.08.18 (14:54:48)

 

 

에릭은 추한 입을 닫아라

 

너 글 참 잘 쓴다.

혹자는 너의 글 솜씨를 보곤 누가 써준 글이라고 하던데, 내가 보기엔 문맥으로 보아 너가 직접 쓴 글이 맞는 것 같다.

 

건데 말이야..너가 동원한 그 미사여구들이 참 추하게 느껴진다. ‘신실’은 무슨 뜻이냐? 성경에 나오는 말인가? 그러고 보니 언젠가 신실하신 주 어쩌고 하는 노래를 들은 적이 있구나.

 

에릭아.

난 말이야, 내가 제일 싫어하는 놈은 물에 술 탄듯 술에 물탄듯 처세하는 놈이지. 어느 쪽에도 적을 만들지 않으려고 하는 놈..또는 의사를 불분명하게 취해놓고 상황이 역전되면 변명을 하며 편승하는 놈...

 

너의 글을 자세히 읽어보면...겉으로는 동료 연기자 한예슬을 동정하는 것처럼 풀어놓고는 정작 내용은 전부 방송사와 PD을 변론하고 두둔해 놓았더구나. 쪽대본은 없었다..PD님은 우리에게 꼬박꼬박 존대말을 하셨다..현 여건상 밤샘 촬영은 불가피하다...등등

 

에릭아.

너 유오성이가 PD 팬 사건 알지. 오성이가 그 피디를 왜 방으로 데리고 가서 문을 걸어 잠궈놓고 때렸겠니. 일방적으로 때려놓고 여차하면 자기도 맞았다고 쌍방고소하려고 한 짓이 아니겠니.

 

너 피디가 한예슬을 불러 단둘이 이바구할 때 옆에 있었니. 설사 그때 피디가 한예슬에게 웃으면서 이바구를 했다고 해도, 웃으면서 사람 죽이는 놈이 더 무섭다는 거 모르니? 유오성이한테 맞은 피디가 그러는데, 당시 오성이놈은 웃으면서 때리더라고 하더라.

 

지금 피디들은 희죽희죽 웃는 주둥이로 한예슬이 광고찍느라 지각했다. 남자친구가 있어 만나느라 늦게 오는 것 같았다..등등 사생활 문제까지 들추다가 급기야 너희들의 등을 떠밀어 성명서까지 내게 했다.

 

그런 피디들이 아무런 잘못이 없다고 두둔하고 있는 거니, 이 철없는 자식아.

 

제작 여건의 구조적 후진성에 대해 누가 너더러 개혁을 요구했니. 동료 여자 연기자가 밤샘 촬영으로 그토록 힘들어하면 예슬이 떠들기 전에 먼저 나서서 시정을 요구하든지, 아님 최소한 한예슬이 떠들때 같이 시정 요구를 했어야지, 쓸데없는 미사여구를 동원에 이딴 애매모호한 글이나 올리구...

 

에릭아.

너 이제부터 어떤 문제에서든 추한 입을 닫아라. 넌 개혁은 커녕 시정 요구도 못하는 비굴한 인격을 지닌 처지에서, 이 민감한 문제에 나서긴 왜 나서니. 개혁은 용기있는 자들에게 맡기구 그냥 시류에 편승하며 호위호식이나 하거라. 틈틈이 연기 공부나 게을리 말구.

 

 

시나리오작가

 

http://cafe.daum.net/AUTHORS/ICUe/515

 

 

 

 

 

 

 

 

[레벨:3]금란초

2011.08.18 (15:59:31)

정말 좋은글

[레벨:7]꼬레아

2011.08.19 (16:43:44)

방송국 엿먹이기

원문기사 URL : http://media.daum.net/entertain/enews/vi...710111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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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렬  2011.08.17

왜 아무도 방송국을 엿먹이는 멋진 일을 시도하지 않을까? 왜 한예슬의 저항에 쾌감을 느끼지 못할까? 한예슬의 한 방이 명박이 삽질 100억번보다 낫다는 사실을 모를까? 그렇고 그런 삼류 드라마 백 편보다 한예슬의 한 방이 더 예술이다 인간들아. 

[레벨:7]꼬레아

2011.08.19 (16:44:09)

프로필 이미지 [레벨:2][레벨:1]영산홍   2011.08.17
네티즌들은 회당 수천만원 한예슬이 월 80만원 스탭들을 엿먹였다 생각하고 있더라구요. 노조 파업을 고깝게 보는 비정규직의 심리같은 걸까요...
[레벨:7]꼬레아

2011.08.19 (16:44:29)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레벨:24]id: 김동렬김동렬   2011.08.17

단지 머리가 안 돌아가기 때문입니다. 한예슬을 편드는데 소용되는 논리와 어휘들이 떠오르지 않기 때문이지요. 사람들은 어차피 할 수 있는걸 합니다. 만만한걸 공격하는 거지요. 한예슬을 옹호하려면 일단 받쳐주는 논리와 어휘와 수준과 미학과 감성과 일관성이 있어야 하는데 그거 개나소나 다 되는거 아닙니다.

[레벨:7]꼬레아

2011.08.19 (16:44:54)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레벨:24]id: 김동렬김동렬   2011.08.17

이 글을 쓴 듀나라는 양반은 오래전부터 알려진 먹물인데, 여전히 한예슬을 옹호하는 단어발굴에 애를 먹고 있다는 사실을 기사 본문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 마디로 졸라 끙끙대며 썼다는 느낌이 확. 안다는 양반도 이 정도인데.

 

어쨌든 프랑스라면 이런 논리가 많이 쏟아집니다. 왜? 이런 걸로 밥먹고 사는 사람이 꽤 되니까. 이것도 전통이 있고 시스템이 돌아가야 되는 거죠.

 

인간의 논리와 산업의 논리가 충돌할 때 아는 사람들은 일관되게 인간을 옹호해야 합니다. 그래야 인류가 구원받습니다. 이건 일개 방송국이나 스태프나 PD나 탤런트의 문제가 아니고 인간의 문제입니다. 한국인은 여전히 에레베스트를 정복할 수 있다면 가다가 몇명 죽어도 괜찮다는 식이죠. 그래서 에베레스트에 유골 많이 묻었고. 잘한거 아니죠.  

 

왜 한국인은 반드시 그래야만 하는가? 한국이 세계 1위가 되기 때문입니다. 반칙 좋아하고 사람 쥐어짜고 노동자 희생시키고 그런 사람들이 최고의 예술, 최고의 문화, 최고의 사상을 만들어 세계를 집약하는 표준을 제시한다는게 말이 됩니까?

[레벨:7]꼬레아

2011.08.19 (16:45:25)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레벨:24]id: 김동렬김동렬   2011.08.17

세상이 제대로 돌아가려면 어느 분야든 반드시 대항수단이 있어야 합니다.

줄빳다 쳐맞고도 국방부 시계는 돌아간다면서 주는대로 맨손밥 먹는 거지새끼들은 희망이 없습니다.

[레벨:7]꼬레아

2011.08.19 (17:00:54)

프로필 이미지 2011.08.17 (10:31:19)

 

naver_com_20110816_0035111.jpg

 

 

 

최악의 집.. 거지도 아니고 맨 손으로 밥을 먹게 하다니.. 사람이 이런 짓을 당하면 자존심을 잃어버리게 되고 까스통할배가 되는 것이오. 인간을 파괴한 죄. 용서할 수 없소.

 

http://gujoron.com/xe/chul/187563

첨부
프로필 이미지 [레벨:7]정경자

2011.08.20 (22:02:02)

 

정말 똑똑하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7]정경자

2011.08.20 (23:09:38)

<1절>
자 상상해봐 여긴 청담대로 한복판. 눈 앞을 질주하는 포르쉐 까레라 GT
처음엔 부럽다가 점점 속이 꼬여 일단, 앞뒤 사정도 모른 체 까대다 씹지
재벌집 자식이니 (어쩌구 저쩌구), 돈 많은 저 양아치 (이러쿵 저러쿵)
이봐 헷갈리지마 우리나란 자본주의, 어떻게 벌어서 어떻게 쓰던 본인의 결정
그래 물론 돈 많은 부모한테 기대는 무능한 2세 , 나도 재수없어 그런 뺀질거리는 씹새
하지만 그것또한 인생의 자본금, 그러니 쓸데 없는 관심은 모두 다 민폐
평생토록 그런 열등감 가진채 말만 너무 많아 he say, she say
질투빼면 넌 걸어다니는 시체 불만만 늘어놓는 현실도피 Fuck dat!

주석- 이러쿵 저러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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