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호칭이곧존칭_김정숙여사에게적합한호칭과존칭은?#당신의어머님도여사라불리면좋아한다. #기자들의성숙한도덕을바래본다.

자려다 한소리...괜한 소리인거 물론 알고 있다.
자신의 부모나 형제가 누군가들에게
"어이 김씨" , "어이 이씨", "어이 박씨" 라고 불리는 순간, 그 광경을 목격하는 순간 대한민국인은 바로 눈돌아 간다.

이 상황은 다 노동자 상황이다. 특별한 직책이 없는 국민들이 겪는 상황이다. 성씨가 외국처럼 길지 않고 '외자'인 우리나라에서는 이리 누군가의 성씨만 부르면 상당히 모멸감을 느끼는 나라이다. 지금시대라고 그러한 반응을 일으키는 것이 다른가?

나는 지금도 누군가가 나보다 나이가 나보다 많은데 이름에 님자를 붙이면 그 사람을 하대하는거 같아서, 차라리 닉네임에 '님'자를 붙이는게 편하다. 그래서 사람들은 '쌤'을 붙이더라. 일명 선생님이라 불러주는 것이다. 나이가 많든 적든...어색함을 회피하고자 하는 심리기제인 것이다.

하다못해 페친들끼리도 호칭에 대해 이리 민감한데, 우리나라 정서상 어떤 사람에게 그저 막연히 ' 00씨'라고 부르면 거리감이 느껴진다. 직장동료가 아니 바에야.

그러니, 00씨라고 부르면 오히려 듣는 이가 더 어색해질때도 있는 것이다. 존칭과 호칭이 발달해서 어려움도 있지만, 오히려 그 어려움을 피해가는 가는 순발력도 이 존칭 발달에 있을 수 있는 것이다.

나는 기자들이 참 순발력이 떨어지고 유도리가 없구나...
라고 여겨진다. 눈치를 보라는게 아니라, 눈치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 정도 눈치가 없으면 수준이 떨어지는 것이라고 밖에 볼 수 없다. 눈치를 보는 것과 눈치가 있는 것은 다르다. 그 차이점을 알아야 한다.

어이 김씨...일반 사회에서는 이리 불러도 기분 나쁘게 여기지만, 대통령은 우리 손으로 뽑은 선출된 권력이다. 상황따라 달라지나? 이리 물을 수도 있겠지만, 김정숙 여사가 아직까지 뭘 잘못했다는 소리를 들어본 적이 없다. 그러니 그 누군가들과 같은 선상에서 비교하는 우는 범하지 말았으면 싶다.

참, 오해하는 것도 능력인가보다. 직접적인 연관이 없거나 특별한 하자기 없으면 배우자나 그 이외의 범주는 태클을 걸지 않는게 예의다. 인간이 왜? 결혼을 하고 서로 동지가 되는 것인지? 살아들 보면서도 그리들 모르시나? 그래서 솔로에게 부부는 어렵고, 쌍쌍이 아닌 바에야 만남을 기피하는 것이다. 상대하기 힘들고 버거우니까. 일대 다가 성립되니까 말이다. 그래서 따로 각자 자기 삶의 테두리가 성립되면, 독립적인 활동을 하려 하는 것이다. 왜? 그게 바로 너(타자)의 대한 예의이니까.! 바로 당신(모든)을 불편하게 하지 않으려고 말이다. 이런 얘기까지 해야 하나 싶다...ㅋㅋ


각자의 대한 명칭을 애매하게 하는건 쌍으로 서로를 모욕하는 행위인 것이다. 기자들은 그 부분을 명확하게 인지하고 이해해야 한다고 여기는 바이다. 당신들의 그런 노력이 있을때 모든 사람들이 각자의 평안을 누릴 수 있다는 것과, 그대들 자신들도 그걸 누릴 수 있는 것이니까 말이다. 당신들이 누리고 싶으면 가장 직접적인 당신들이 먼저 실천해야 한다. 그럴때 사회도덕이 성숙해지는 것이니까 말이다.

이러하니, 김정숙여사를 그저 '00씨'로 기사에 내보낸다면 그건 문제가 있는 것이다. 그건 바로 문재인대통령에게 화살이 향하는 것이니까 말이다. 그렇지 않은가 말이다. 잘 생각들 해보시라. 이러한 연유로 '퍼스트 레이디 김정숙 씨'라고 하는게 어법에도 맞는 것이다. 퍼스트 레이디라는 호칭이 김정숙 여사의 현재 직책이다. 직책에 맞게 써주는게 예의다. 우리나라식으로 하면, '영부인 김정숙씨'이다.

물론 여기에 영부인 김정숙 여사라고 하면 과도한 존칭 느낌이 있어서 어색하게 느껴지긴 한다. 그러나 김부장 00씨라고 하나? 김부장님이라고 바로 호칭이 연걸되지.

또한 그 위치에 맞는 권한을 이미 부여 해놓았는데, 아예 의전을 생략하는 것도 볼거리가 없으니 국민은 무료해진다. 과도해도 문제이지만, 지나친 생략도 문제의 소지는 있는 것이다. 대한민국이 우리끼라만 사나? 대한민국은 전 세계와 공존하고 있다. 세련됨은 필요한 사항이다. 국민들에게 현재 모습이 왜 좋아 보이겠는가? 세련미가 있기 때문이다. 그게 시대성이고 현대성이 있는 모습이기 때문이다.

호칭은 그 상대자가 별 말이 없으면, 부여된데로 불러주고 그 사람이 차차로 선호하는 호칭이 불리는 것에 있어서 바로 존칭이 되면 좋은 것이라고 여긴다.

예전 대선때 '사랑하는 정숙씨'라 불렸던 것을 알고 있다. 대선은 직책이 없고 현재는 직책이 있다. 김정숙 여사의 현재 직책은 '퍼스트 레이디' 이다. 그러니 그에 맞게 호칭되는게 좋다고 여긴다. '여사'라는 호칭은 그대들 부모들에게도 덧풑여지는 광범위한 존칭일 뿐이다. 그 존칭하나 못 붙여준 기자들! 좀 유도리 있게 삽시다. 불법을 저지르는 것도 아닌데!!!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17.05.15 (09:58:03)

외국에서는 오바마도 그냥 

오바마로 부르는지 모르겠는데


여사라고 부르기 싫으면 

문재인도 그냥 문재인으로 불러야지요.


근데 빌어먹을 한경오 쓰레기들은 

박근혜는 꼭 박도 아니고 박대통령도 아니고


박근혜 대통령이라고 여섯 글자로 모시더군요,.

근데 문재인은 그냥 문.

프로필 이미지 [레벨:20]아란도

2017.05.15 (15:52:08)

가정주부가 직업도 없고 논다고 여기는 것인지, 남편능력으로 사는 여자라고 여기는지..아니면 머..된장녀 이런 것인지..., 어쨌든 어느정도 피해의식 같은 강박적인 느낌들이 들어요. 기사를 보다보면...의도적이라는게 바로 보이니까요. 다른 분들은 모두 명확한 직책을 쓰면서...그 사이에다 뜬금없이 '김씨'라고 써놓은걸 보면요. 김씨...읽으면서 범죄자 느낌을 주는 거 같아 전 솔직히 불쾌하게 여겨졌어요. 사진과도 그 느낌을 전달하는 것에서 김씨라는 표현은 전혀 어울리지도 않고...마치 숨겨진 사람 얘기하는듯해서...몸시 불쾌함이 느껴졌네요...ㅠ
프로필 이미지 [레벨:20]아란도

2017.05.16 (01:01:55)

같이 등장하는 모든 이들은 다 명확하게 직책을 써주면서 김정숙여사에게는 김씨라고 썼다는 것은 누가봐도 문맥상으로 맞지 않는 표현이라고 여깁니다. 굳이 어색하게 그리 써야할 필요가 있었을까요... 그 존재가 드러나지 않자나요. 그러면 그 사진도 쓰지 말았어야 하고 기사내용도 출근배웅하는 내용이면 안되겠죠. 아내가 남편 출근 배웅하는데 김씨라는 것은 조연도 아니고 이건 행인 1에도 못 미치는 배역인데...그럼 그걸 기사화 하면 안되죠. 누가봐도 그 사진의 주인공은 대통령 부부가 초점이니까요.

다른데 달았던 댓글을 여기에도 답니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13]아나키

2017.05.15 (18:32:21)

이건 여담이지만 음식점에서 종업원에 대한 구어체
호칭이 따로 없어 애매하게 부르는 경우가 많다
남여 불문하고 언니로 부르면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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