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조와 벽파, 동지인가 정적인가 [전문링크]정조어찰 공개를 계기로 정조와 노론 벽파의 관계에 관한 학술토론회가 열렸다.(중략) 최성환 박사는 "정조가 알려진 것처럼 왕권 중심의 정치를 추구한 것이 아니라 신하들과 공론을 형성해 정국을 운영하는 군신공치(君臣共治)를 추구했다"고 주장했다. 벽파는 정조의 반대세력이 아닌 동조세력으로 화평책(和平策)을 구사하며 정조 탕평의 중심적 위치에 있었다는 새로운 해석을 내놨다.(중략) 박현모 교수는 "노론이 160여년간 장기 집권한 것은 우연이 아니며 정치적 헤게모니 장악과 함께 고도의 정치전략.전술을 발휘한 결과"라고 강조했다. 유미림 박사는 "노론의 정치론과 정국운영 기술이 성공했기 때문에 장기 집권이 가능했다고 본다면 통치 과정에서 국왕과의 상충관계에서는 어떤 전개를 보였는지가 드러나야 한다"고 했다. 일전에 퇴계의 무리가 여기까지 찾아와서 헛소리를 했는데, 이 기사를 보면 우리 사회에 퇴계독이 얼마나 심각하게 퍼졌는지 알 수 있다. 이덕일, 이인화, 이문열을 비롯한 일단의 이씨 소설가들이 중심이 되어 얄궂은 퇴계장사를 하는데 그 무리들이야말로 식민사관에 뼛속까지 물든 자이다. 어떤 무리이든 오래 묵으면 썩는 법이다. 신라와 고려를 말아먹은 골품제 전통의 뿌리깊은 차별주의 집단이라 할 남인과 조선을 말아먹은 노론이 둘 다 잘못을 저질렀지만, 조선정신의 핵심이라 할 사림이데올로기로 볼 때, 북벌을 주장한 노론이 상대적으로 건전한 세력이었다. 노론은 그 시대의 민중들로부터 인정받았다. 그 결과가 장기집권으로 나타났다. 그들이 장기간 정권을 잡고 당쟁에 몰두하면서 약속한 북벌을 실천하지 않고 후대로 갈수록 타락했기 때문에 문제이지 그 사상의 본질이 잘못된 것은 아니다. 남인과 노론의 대결, 왕권과 신권의 대결 등 이분법적 흑백논리, 단선구도로 보는 좁은 시각으로는 필자의 견해를 수용못하는 것이 당연하다. 경주세력과 서북세력의 대결이라는 근본적인 구도를 이해해야 한다. 이는 2천년간 한반도 역사를 지배해온 기둥 틀거리다. 큰 줄기에서 맥락을 이해해야 한다. 해양세력과 대륙세력 사이의 근원적인 밸런스를 입체적 구도, 상부구조에서 통찰하지 않으면 안 된다. 퇴계무리의 폐쇄성과 배타성이 이 시대의 본질적인 문제이다. ∑ |
꼭 그렇게 확대시켜 볼 일은 아니고, 문제는 이덕일, 이인화, 이문열 등 이씨 소설가들입니다. 이 양반들이 20여 년 전부터 뜬금없이, 노론이 아직도 한국 사학계를 지배하고 있다는둥, 되도 않은 소설을 멋대로 써제끼면서.. (한국 사학계가 노론인지 소론인지 누가 관심이나 있겠습니까? 근데 그 양반들 눈에는 그게 뜨인다는게 신기.. 자기네들이 족보에 집착하니 남의 족보도 조사하고 다니는 모양. 아직도 전근대적 문중사상에서 벗어나지 못한 무리들이니.) 영감들 사랑방에서 담배먹으며 하는 켸켸묵은 문중논리를 펼치니, 그들이 그런 식으로 그들도 감히 개혁을 말하는데, 민주개혁이 아니라 제왕적 개혁이란 말입니다. 위대한 독재자 나타나서 여의도 싹쓸어버리고 전두환식으로 했으면 좋겠네 이거지요. 전두환이 과외폐지, 복장자율화, 통금해제, 언론싹쓸이 등 했지요. 그런 환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