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athome-academy.jp/archive/space_earth/0000000243_all.html
2000년에 있었던 인플레이션 이론의 제창자 사토 카츠히코 박사 인터뷰이다.
인터뷰 내용은 대략 아래의 3가지 항목 정도로 요약할 수 있겠다.
1. 빅뱅우주론에 대한 간략한 소개
2. 인플레이션이란?
3. 우주탄생후 30만년 이전의 중력파의 발견에 대한 기대감 피력(인플레이션 이론의 증명)
빅뱅이론의 증명.. 우주배경복사(1965년)
인플레이션의 증명.. 중력파(2014년?)
- 전략...빅뱅이론은 1948년에 조지 가모프가 제창한 것으로 초기의 우주는 초고온, 초고밀도의 불덩어리 상태였을 것으로... 그 불덩어리가 팽창해서 지금과 같은 광대한 우주가 되었다는 이론입니다.
... 1965년에 벨전화연구소의 기술자가 우주배경복사라는 불구덩의 여열을 전파의 형태로 확인...빅뱅이론 증명된다.
단, 빅뱅이론에는 설명되지 않는 부분이 있다... 불덩어리(火の玉)가 어떻게 생겼는지에 대한 수수께끼가 그것...
인플레이션이란 우주탄생 10의 마이너스 44승 초 후에 시작해서, 10의 마이너스 33승 초 후에 종료했다...극히 짧은 시간에 일어난 이상팽창에 의해 불덩어리 우주(火の玉宇宙)가 되었다.
구체적으로 얼마나 우주가 팽창했냐면, 인플레이션 전의 크기는 직경 10의 마이너스 34cm... 물질을 더이상 세분화할 수 없는 궁극의 입자로 불리는 소립자 보다도 훨씬 작았다. 그것이 인플레이션 직후 이른바 빅뱅 시기에는 직경 1cm 이상 되었다. (극히 작은 초기우주가 직경 1cm로 팽창한 것은 박테리아가 은하계의 크기로 커진 것에 상당한다고...)
... 모든 물질은 인플레이션 시대에 만들어진 막대한 에너지를 근원으로 한다. 빅뱅이후, 우주의 팽창과 함께 소립자가 생기고, 그것이 양자, 중성자, 원자로.. 물질 생성이 진행되었다. 빛이 직진하지 못하는 암흑시대를 거쳐... 우주의 맑게 갬(우주생성후 30만년경)... 별, 은하, 은하단의 생성... 생물(인간) 탄생...
... 가장 기대하는 것은 중력파의 관측입니다. COBE의 관측 정보는 우주의 맑게 갬 이후 즉, 우주가 탄생한지 30만년이나 경과한 후의 전파입니다. 그 이전으로 말할 것 같으면, 밀도가 높은 입자에 전파가 방해받아서 관측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중력파란 놈은 거대한 별이 폭발을 일으킬 때 주위의 공간이 뒤틀리고, 그것이 파동이 되어 우주에 전달되는 것과 같은 것으로 매우 투과율이 좋아서, 우주의 맑게 갬 이전의 상태도 관측 가능합니다. 그러므로 보다 먼 곳의 중력파를 관측하면 인플레이션의 순간 또는 우주개벽의 순간 조차도 볼 수 있게 됩니다... -후략
http://blog.naver.com/hbpark2015?Redirect=Log&logNo=140151930205
지금부터 약 137억 년 전에 우리의 우주가 탄생했다고 생각된다. 1940년대 후반 이후, 우주는 '빅뱅(the Big Bang)' 이라는 '불덩이 상태'에서 비롯되었다고 알려졌다(빅뱅 모델). 이 무렵의 우주는 초고온이었기 때문에 원자나 원자핵도 없이 전자나 양성자, 중성자가 자유로이 날아다니고 있었다. 이것이 '불덩이 상태'이다. 우주는 그 이후에도 팽창을 계속해서 현재의 광대한 우주가 되었다.
그러나 1980년대가 되자, 빅뱅에는 그 전(前)이 있었던 것으로 생각하게 되었다. 바로 우주의 초급팽창인 '인플레이션(inflation)'의 시대이다. 공간의 팽창 속도가 광속을 넘는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수준이었다. 비유하자면, 모래알이 한순간에 수백억 광년의 크기까지 팽창할 정도의 무시무시한 팽창이라고 할 수 있다. 여기에서 말하는 한순간이란 1초의 100억 분의 1의 100억 분의 1 이하라는 초단시간이다. 인플레이션이 끝나자 수많은 물질과 빛이 태어나고, 우주는 작열하는 불덩이가 되었다. 이것이 바로 빅뱅이다.
사토 카츠히코 박사의 인터뷰와 위의 다음 블로그에 의하면
http://media.daum.net/society/education/newsview?newsid=20140318080308507
연합뉴스 기사 제목 “ 빅뱅후 급팽창 ” 은 오해를 불러 일으킬 수 있는 표현이다.
빅뱅(대폭발)이란 인플레이션 이전의 상태 즉, 우주의 시작이 아니라 인플레이션 직후의 아주 뜨거워진 우주의 상태(불덩어리 우주)를 빅뱅이라고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연합 기사의 막바지 부분
“ 이번 연구는 대폭발 직후 극히 짧은 순간에 우주가 빛보다 더 빠르게 엄청난 속도로 팽창하면서 지금과 같이 평탄하고 균일한 우주가 형성됐다는 '인플레이션(급팽창) 이론'을 실험적으로 증명한 사례다. ”
빛보다 빠른 속도로 팽창했다고 해서 현재의 우주 스케일을 상상하면 착각이다. 박테리아와 은하계의 차이만큼이나 우주가 급팽창했다지만 그 크기는 1cm 정도에 불과했다.
과학자들의 이런 표현들은 허무하오.
모형으로 설명해야 할 것을 말로 때워서
부질없는 혼선을 일으킨다는 느낌.
예컨대 무게라는 개념이 없이 넓이와 부피만 알고 있는 부족민에게
넓이나 부피를 설명하는 기존 단어로 무게를 설명하려고
무진 용을 쓰지만 부족민은 알아듣지 못한다는 느낌.
과감하게 새로운 개념을 창의해야 하는데
실제로 아인슈타인은 그렇게 했다는 거.
언뜻 반칙행위처럼 보이는 과감한 돌파.
구조론으로는 시간과 공간을 상호작용으로 이해하는데
상호작용은 대칭적이어야 하고 그러므로 대칭성이 성립하지 않는 시공간은
즉 균일하지 않은 백뱅시기의 시공간은 다른 단어로 표기해야 하오.
대폭발이라는 표현보다는 비대칭, 불균일이라는 표현이 더 합리적일지도.
우주는 폭발하고 팽창한게 아니라 대칭화 균일화 된 것.
두루마리가 말린 것과 펼친 것이 뭐가 다르겠소?
상호작용의 형태만 달라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