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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read 10651 vote 0 2012.07.01 (23:23:31)

 

연역하는 방법이 구조론이다. 연역을 어떻게 하느냐고 묻는다면 구조론이 뭐냐고 묻는 거다.

 

‘1+1은 얼마냐?’고 묻는 사람에게 ‘2’라고 답을 알려줄 필요는 없다. 이런 질문을 하는 사람은 어차피 숫자를 모르는 사람이므로 답을 알려줘봤자 알아듣지 못한다. 이게 연역이다.

 

구조론에 진지한 관심이 없으면 어차피 알아듣지 못한다. 물론 세밀한 부분까지 알아듣지 못해도 된다. 세상이 구조로 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기만 해도 된다. 대충 묻어가도 되기는 된다.

 

문제는 초기세팅이다. 초기세팅이 잘 안되면 다수가 대충 묻어갈 수 없다는게 문제로 된다. 전파자 역할을 할 몇 사람은 제대로 알아야 한다.

 

서양의 지식인이 300년동안 중국인에게 원근법을 알려줘도 알아먹은 사람이 한 명도 없었다. 조선사람에게도 알려주고 일본사람에게도 알려주었는데 역시 제대로 알아먹은 사람은 없었다.

 

전혀 못알아먹은건 아니다. 서구 인상주의 화풍의 단서를 제공한 일본판화는 원근법이 적용되어 있다. 근데 엉터리다. 김홍도의 용주사 후불탱화도 원근법과 명암법이 적용되고 있다. 근데 엉터리다.

 

약간 아는건 안 쳐주는 거다. 강희제가 독일사신에게 서양시계를 얻어와서 똑같은 것을 만들었다. 근데 그걸로 끝났다. 강희제가 자기 일기장에 써놨다. ‘서양시계? 별것 아니더구만. 우리 중국 기술자가 금방 똑같은 것을 만들었어.’

 

근데 그거 착각이다. 흉내는 냈으나 원리를 모르므로 안 쳐준다. 중국은 그 이후로 200년 동안 서양시계를 이해 못했다. 근데 만들긴 만든다. 근데 의미가 없다. 다른 산업에 파급되지 않는다.

 

시계를 만들었으면 다른 것도 만들어야 하는데 못한다. 묻어가기 실패다. 결과만 따먹으려 하니 실패다.

 

현대인들이라고 원근법을 제대로 아는게 아니다. 시계의 원리를 아는 사람이 여기에 몇이나 있겠는가. 근데 시계 볼 줄은 안다. 사실은 다들 대충 묻어가는 거다. 몇 사람이 제대로 아니까 그거 믿고 묻어가는거다.

 

구조론이 뭐냐고 묻는 사람에게 구조론이 뭐다고 알려주는 것은 1+1이 얼마냐고 묻는 사람에게 2라고 가르쳐주는 것처럼 허무한 것이며, 일본이나 조선의 화공이 서양의 원근법을 배운 것과 같이 허무한 것이며, 중국기술자가 서양시계를 배운 것과 같이 의미없는 일이 될 것이 뻔하다.

 

왜냐? 생각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미 연역의 문제에 부닥쳤을 것이 뻔하기 때문이다. 인생의 모든 문제가 다 연역문제다. 태어나서 처음 뒤집고, 다음 기고, 서고, 걷고, 달리는 것이 다 연역의 문제다. 한글을 배우는 것도 연역문제다.

 

생각이 있는 사람이라면 원근법을 알려주기 전에, 서양시계의 기술을 알려주기 전에 이미 그런 고민을 무수히 했어야 한다.

 

원근법의 문제는 사실 중국과 조선과 일본의 화가들이 무수히 고민한 거다. 그림에 다 나타나 있다. 원근법을 모르면 배경과 인물이 조화되지 않기 때문에 배경을 생략하거나 전체적으로 작게 그려야 한다. 지도가 된다.

 

화조도나 인물화, 영묘화 기명절지, 문인화 따위는 배경이 필요없으니 원근법 몰라도 된다. 동양화의 그림분류는 원근법 피해가기 분류다. 왜 이런게 생겼겠는가? 골치아픈 원근법 회피전략이 이런거 만들었다.

 

동양화의 특징은 지도처럼 작게 그리거나 아니면 배경을 생략하고 주제만 그리는건데 그건 무수한 원근의 고민 끝에 나온 거다. 원근문제가 걸리면 어색하고 어색함을 피하려면 이렇게 된다.

 

연역의 문제에 부딪혀서 고생해 본 사람은 세세히 말 안해도 저절로 알아먹을 것이고 연역의 문제를 고민해본 적이 없이 그저 옛날 그림을 모방해서 그리기만 했던 사람은 말 해줘도 못 알아먹는다.

 

연역이 뭐냐? 그리는 순서와 방향이 연역이다.

 

동전을 떨어뜨렸다면 동전이 굴러갈 만한 공간의 바운더리를 확정하여 둥글게 원을 그어놓고 범위를 점점 좁혀가며 수색하는 수색방법이 연역이고 그냥 아무렇게나 찾아보는 것이 귀납이다.

 

여기서 순서와 방향을 판단해야 하는 문제가 제기된다. 어디서부터 시작해서 어느 방향으로 진행할까? 최초 출발점과 진행방향을 미리 정해야 한다. 그래야 데이터가 축적된다. 이미 수색한 곳을 두 번 수색하는 에너지 낭비가 없어진다.

 

어떤 사건이 일어났을 때 전체≫부분의 순서로 압축해 가는 것이 연역이다. 원근법 안에 연역이 들어있다. 인물과 배경의 모순을 어떻게 해결할 것이냐다. 이거 풀면 다 풀린다.

 

인물따로 배경따로 그리면 귀납법이고, 인물과 배경을 동시에 그리면 연역법이다. 동전을 떨어뜨렸다면 동전과 그 동전이 놓여있는 공간의 구조를 동시에 파악하는 것이 연역법이다. 동전만 찾으면 귀납법이다. 바운더리부터 조사해야 한다.

 

운전을 할 때 주요한 표지를 기억하여 찾아가는 방법이 귀납법이고, 머리 속에 지도를 띄워놓고 찾아가는 방법이 연역법이다. 운전할 때 백화점, 전철역, 빌딩 같은 눈에 띄는 표지를 기억해서 찾아가는가 아니면 그런거 전혀 기억하지 않고 그냥 동서남북만 보고 찾아가는가? 전자는 귀납, 후자는 연역이다.

 

그림을 그릴 때 전체의 윤곽을 먼저 잡아놓고 차츰 세부묘사를 더하며 그리는게 연역이다. 옛날 동양화라면 그런거 없다. 처음부터 인물을 다 그려버린다. 얼굴 윤곽도 안 잡고 눈부터 그린다. 지우개를 안 쓴다. 지우개 써야 연역이다.

 

애들한테 얼굴을 그리라고 하면 무조건 눈부터 그리고 코와 입을 그린 다음에 윤곽을 그리고 마지막에 귀를 그려붙인다. 그 다음에 목을 그리는데 이때 굉장히 곤란해진다. 드디어 몸통과의 부조화 문제가 드러나기 때문이다. 얼굴은 정면을 그려놓고 몸통은 측면을 그리려 하는 식이다.

 

어떤 일이든 그것은 하나이며, 그것을 하나로 만드는 무언가가 전제되어 있다. 바로 거기서부터 시작한다. 그것이 공간에서는 밀도이고, 사건에서는 원인이며, 기승전결에서는 기고, 원근법에서는 소실점이고, 결에서는 질이고 인물 스케치에서는 얼굴 윤곽이다.

 

질≫입자≫힘≫운동≫량은 그림 그리는 순서와 같다. 질은 전체의 윤곽을 잡는 거고, 입자는 대상의 중심을 잡는 것이며, 힘은 꺾이는 부분, 운동은 연결부분, 량은 색칠이다.

 

잃어보린 동전 찾는 순서도 같다. 먼저 바운더리 구획, 둘째 출발점 지정, 셋째 꺾이는 방향 지정, 넷째 각부분 연결, 다섯째 각구역 수색이다. 이 순서대로 일을 진행해야 한다.

 

집 짓는 순서도 같다. 자동차 운전순서도 같다. 이는 세상 모든 일의 절대적인 순서다. 예외는 없다.

 

결론적으로 귀납은 아무 생각없이 되는대로 그냥 하는 것이고 연역은 정해진 순서와 방향대로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순서와 방향을, 우선순위와 접근경로를 처음부터 알고 있어야 한다. 연역은 진리(수학, 구조론)로부터 관계(결)를 따라 일을 전개한다. 먼저 해야할 작업은 분류이고, 분류를 하면 패턴이 발견되고, 패턴에서 포지션을 찾은 다음 구조론의 결인 질, 입자, 힘, 운동, 량의 항목에다 맞추면 된다.

 

질 입자 힘 운동 량이라고 써서 다섯 개의 칸을 만들어놓고 거기다가 항목을 집어넣으면 된다. 입력에서 출력까지 순서대로 집어넣고, 시작에서 끝까지 집어넣고, 원인에서 결과까지 집어넣고, 앞에서 뒤까지, 전체에서 부분까지 차례로 칸을 채우면 된다. 여기서 어디가 입력이고, 어디가 시작이고, 어디가 끝이고, 어디가 앞이고를 아는 방향판단이 중요하다.

 

###

 

아래는 자유게시판에서 가져온 거

 

문>
연역은 사전말대로, 진리에서 사실이나 원리를 이뜰어낸다고 하는데, 진리가 뭔지 개념이 서지 않는데, 그리고 그 진리가 뭔지 모르는데, 그 진리에서 원리를 찾으라는 말은 너무 어렵습니다.

 

답> '진리'는 '1+1=2'가 진리고 '원리를 찾으라'는 말은 패턴을 찾으라는거. 패턴은 반복되는 것.

 

1+1=2

2+2=4

 

여기서 반복되는 것은?
1, +, 1, =, 2가 전부 다섯개라는 거.
가운데 =가 있다는 거.
=를 중심으로 왼쪽이 더 많은 종이를 차지한다는 거.
오른쪽이 더 적은 종이를 차지하므로 사람들이 오른쪽을 좋아한다는 거.
그러므로 사람들이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왼쪽에서 사건이 시작되어 사람들이 짱 좋아하는 오른쪽에서 사건이 끝난다는 거.
종이를 적게 잡아먹는게 더 효율적이라는거.
그 효율의 이익이 산수하는 목적이라는 거.

 

이런 원리들을 찾아보자는거다.

 

1+1= 반드시 2지만
2=1+1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2=2+0일수도 있고, 3-1일 수도 있고, 4-2일 수도 있다.

 

그러므로 더 많은 선택지를 가진 2가 형님이고 1+1은 아우다.
2는 전체고 1+1은 부분이다.

 

구조론으로 보면 2=1+1로 가는건 연역이고
1+1=2로 가는 것은 귀납이다.

 

2를 알고 있다면 그 사람은 1+1을 분명히 알고 있는 것이지만
1+1을 알고 있는 사람이 2를 알고 있다는 보장은 없다.

 

그러므로 두 사람을 면접 보는데
한 사람이 ‘나는 1+1을 알고 있다’고 말하고
다른 사람이 ‘나는 2를 알고 있다’고 말하면

 

누구를 고용해야 할 지는 뻔한거다.
2를 알고 있는 사람을 고용해야 여러가지로 부려먹을 수 있다.

 

이게 연역이다.
2에서 시작하는 것.

 

2는 완제품 자동차고
1+1=은 조립되지 않은 부품의 집합이다.

 

근데 2가 더 가격이 비싸다.
이건 엔트로피의 법칙이다.

 

1+1=2라고 하는건 질량보존의 법칙이다.
엔트로피의 법칙을 따라가는게 구조론이다.

 

연역은 매우 간단하다.
일단 확실한 사실을 하나 찾아야 한다.
누구나 다 인정하는 거.

 

'지구는 태양을 돈다'와 같은 널리 알려진 분명한 사실.
다음에는 비슷한 사실을 여러개 모은다.

 

달은 지구를 돈다.
새끼는 어미 주변을 돈다.
시계바늘은 시계 중심을 돈다.
짝사랑하는 남자는 여자 주변을 맴돈다.

 

기타등등

 

이렇게 패턴을 잔뜩 찾은 다음에 여기서 공통되는 질서를 찾으면 된다.
여기서 질서는 어미와 새끼의 질서다.
시소의 축과 대칭이다.

 

이렇게 새로운 지식을 계속 만들어내는 것이다.
만유인력을 연역하여 축과 대칭의 질서를 찾아낸 것이다.
새로운 지식을 무한대로 만들어낼 수 있다.

 

근대 축과 대칭은 축 1에 대칭 2가 붙어 있다.
달이 지구를 도는 것이나 지구가 태양을 도는 것은 그게 애매하다.
달은 하나 밖에 없다.
축 1에 대칭 2가 아니고 위성 1이다.
근데 태양은 위성이 잔뜩 많다.
소행성대에 가면 자질구레 한 넘들이 잔뜩 있다.
심지어 토성에는 귀가 있다.
여기서 연역하여 알아낼 수 있는 원리는
축 1에 대칭 2거나
축 1에 위성 1의 회전운동이라는 것이다.

 

시소는 대칭 1+1=축 2

시계불알은 위성1+회전운동1=축2


즉 시계는 불알이 한 개다.
저울도 추가 한 개다.
이건 시소와 달리 대칭이 한 개인 대신
(한 개면 대칭이 아니다)
움직인다는 거다.
시소는 대칭이 2이므로 고정되고
천칭도 대칭이 2이므로 고정되고
사람의 두 팔도 대칭이 2이므로 고정되고
반면에 시계불알은 1이므로 움직이는 위성
대저울도 추가 1이므로 움직이는 위성
사람의 팔도 1일 때는 움직이는 위성

 

이런 것을 알아낼 수 있다.

구조론을 알면 지식이 그냥 쏟아진다.
뿐만 아니라 재미있다.

 

사람의 어깨가 굵고

팔과 손목을 그쳐 손가락 끝으로 갈수록 가늘어지는 이유는

1+움직임이어야 하기 때문이다.

즉 어깨가 2일때 손목은 1이고

어깨 2와 손목1+손의 운동으로 대칭을 맞추는 거다.

 

여기서 중핵은 2에서 시작해야 한다는 것.
2는 숫자 2를 말하는게 아니고
1+1=2에서 =의 오른쪽 항을 말한다. 대칭의 축이다.
처음부터 2를 알고 시작해야 한다.
어떻게 2를 알 수 있는가?
증명을 통해 알 수 있다.
증명에 대해서는 '구조론과 수학' 편에 있듯이
작은 패턴을 찾고 다음 큰 패턴을 찾고 다시 더 큰 패턴에다 씌운다.
여기서 2는 매커니즘이다.
즉 ‘A면 B다’를 하나의 단어로 나타낸 것이다.
사과가 떨어진다는 1+1
만유인력은 2
사과+떨어진다=만유인력

 

먼저 만유인력을 찾아야 하며
그것은 ‘A면 B다’의 메커니즘 형태로 되어 있어야 한다.
그것은 관계다.
관계를 이게 이렇게 되면 저게 저렇게 된다의 긴 문장이 아니라
만유인력과 같이 한 단어로 나타낼 수 있어야 한다.
그게 메커니즘이다.
가격이 오르면 소비가 줄어든다는 풀어서 쓴 문장이고
시장원리는 만유인력과 같이 압축된 메커니즘이다.
가격이 오르면 소비가 감소한다는 1+1이고
시장원리는 2다.
가격이 오르면 소비가 줄어드는 것은 시장원리지만
시장원리가 반드시 가격이 오르면 소비가 감소하는건 아니다.
가격이 오르면 투기꾼이 가세해서 가격이 더 오를 수도 있다.
시장원리를 왜곡하는 것도 시장원리다.
중요한 것은 수요와 공급이 일정한 관계 안에 있다는 것이다.
풍선의 이쪽을 누르면 저쪽이 그만큼 나온다.
풍선효과다.
강철풍선도?
비누거품 풍선도?
빵꾸난 풍선도?
어쨌든 풍선효과는 메커니즘이다.
상호작용을 반영하는 메커니즘을 미리 정해놓고 연역하는 것이다.

상호작용은 상호이므로 2다.

 

 ###

 

하여간 연역에 써먹을 수 있는 진짜진리는

A면 B다 하는 상호작용의 메커니즘의 형태로만 되어 있으며

 

만유인력

시장원리

풍선효과

힘의법칙

관성의법칙

상대성이론

같은 과학법칙들은 모두 이 구조로 되어 있으며

무수히 연역하여 새로운 지식을 찾아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예컨대 힘의 법칙이나 관성의 법칙도

자세히 보면 하나의 장 혹은 계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관성장 혹은 관성계

힘의 장 혹은 힘의 계가 있는 겁니다.

만유인력처럼 있어요.

시장원리도 시장장 혹은 시장계가 있습니다.

바운더리가 존재하고 그 안에 축과 대칭이 숨어 있습니다.

구조론의 질 형태로 세팅되어 있어요.

이런 구조만 연역할 수 있습니다.

 

 

 

 

 0.JPG

 

http://gujoron.com




[레벨:11]큰바위

2012.07.02 (21:37:03)

예전에 투시도를 그리는데 원근법이 이해가 안되어서 무척 고생했습니다.

원근법이 이해되도 손으로 투시도를 그려내는 것이 쉽지 않은데, 아예 그림이 그려지지 않으니 투시도가 될 리 없지요.

 

모든 그림이 다 그렇지만, 투시도 그릴 때도 연역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투시도 그릴 줄 안다고 연역이 가능한 것은 아니겠지요.

 

많은 생각을 하게 하고,

그 많은 생각을 정리하여 올바른 생각을 추려내는 과정을 밟게 하는 구조론은

양-운동-힘-입자-질로 사고방식을 전환하게 하는구먼요.

 

 

프로필 이미지 [레벨:12]wisemo

2012.07.02 (22:39:49)

'목수는 오전내내 연장만 갈고 벼리며 노는 것 같지만 오후에 뚝딱 집을 지어 버린다'는

어록이 바로 구조연역과 직결되는 것 같아요...

프로필 이미지 [레벨:12]wisemo

2012.07.03 (15:04:54)

보일듯 말듯.... 메카니즘, 상호작용과 '2'를 알면 다 될 듯... 코끼리 다리 만지기라도 좌우간 어떤 자신감을 얻어가는 곳이 구조연구소. 바운더리를 정하고 순서(우선순위)와 방향을 찾고 계속가보기... 


'A면 B다'가 세상의 원리. 왜냐 상호작용, 즉 메카니즘을 반영한 것이기에.... 원인, 기(승전결), 소실점, 밀도가 거기에 있기에. 반응이 있기에... 가능하면 '전체를 보고 전체로 감응하는 훈련'을  많이 할필요가 있다 등등...


그래도 연역(귀납) 추론에 대한 글을 100번쯤 읽어보면 감이 올 듯 싶습니다.


아 참 세상의 원리에 또 축과 그것을 기준한 양 대칭이 있었구나.... 축과 대칭의 짝이 없는 인생은 무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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