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석과 대화 때도 나온 이야기인데 .. 많은 사람들이 영재교육에 대한 환상을 가지고 있다. 박수석도 마찬가지.(강남은 안돼. 역시나 안돼) 박수석은 교육으로 취업난을 해소 한다든가 하는 터무니없는 발상을 가지고 있었다.
한 국가의 인적자원은 총량에서 제한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내 주위에 영어 잘하는 백수 많다. 필리핀 사람들이 영어를 못해서 필리핀이 가난한 것이 아니고 일본인들이 영어 잘해서 선진국 된거 아니다. 중국어 안배워도 수출전선에 이상없다. 중국어 잘하는 연변동포 채용했다가 낭패본 중국진출기업 많다.
한 국가의 인적자원의 총량은 한정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그 인적자원을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중요하다. 어학이 문제가 아니다. 안되는 사람은 10개국어를 배워도 안되고 되는 사람은 영어 못해도 저절로 된다. 인터넷시대라서라도 그렇다.
영재교육 하다가 망한 나라가 바로 중국이다. 아세아적 정체(停滯)현상 말이다. 무엇인가?
중국의 과거제조 전통은 우리와 다른 데가 있다. 중국은 몇백개의 대성이 씨족집단을 구성하고 있으며 그 중 한 개의 성씨만 해도 인구가 400만, 500만을 가볍게 넘어간다. 즉 한 국가를 세워도 충분한 수백만의 인구가 같은 성씨를 사용하며 일종의 계모임 비슷한 족벌을 형성하고 있는 것이다.
이들 종중이 단결해서 무슨 짓을 하는가하면 최고의 천재(주로 가난한 집안 고아들)를 외부에서 스카웃 해서 자기들 성씨로 입양을 시킨 다음 그 종중의 대표로 과거를 보게 하는 것이다. 즉 중국의 과거지망생들은 그저 개인의 출세를 목적으로 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자기를 입양시켜준 종중을 대표하여 과거공부를 하게 되며 입신출세하면 자신의 재능을 그 수백만 종중의 이익을 대표하는데 사용하는 것이다.
그 결과는?
중국인들은 절대로 창의적인 모험을 하지 않는다. 자신에게 자본을 투자한 종중에 피해를 끼치지 않기 위해서이다. 예컨대 한국에서 장사하는 사람이 뇌물도 좀 먹이고 하는 식으로 관리해야 하는 사람의 숫자가 20여명 단위라면 중국에서는 그 10배가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중국에서는 장사가 상업이 아니라 정치다. 고도의 정치술을 가진 자가 상업에 성공하여 자신이 대표하고 있는 종중을 먹여살리며 그 종중의 이익을 대표하는 것이다. 과거에 합격한 관리도 마찬가지다. 개인의 이익을 위해 노력하지 않는다는 말이다. 비극이다.
중국은 영재교육 하다가 망했다. 중국은 명나라 때부터 10살 내외의 천재 꼬마를 찾아내어 스파르타 식으로 훈련시켜 종중의 대표선수로 보내곤 했다. 왜 중국은 희망이 없는가? 왜 중국은 절대로 1등을 못하는가? 그 본질의 한계는 명나라 때부터 나타난 이 종중의 문화 때문인 것이다.
한국도 마찬가지다. 최명재가 민사고 만들어놔도 다 서울대에 흡수되고 만다. 특목고 만들어봤자 서울대에 흡수된다. 과기고도 마찬가지다. 한국에서 영재교육은 전멸이다. 왜? 학생이 개인의 이익을 대표하는 것이 아니라 가문을 대표하기 때문이다.
개천에서 난 용은 그 개천으로 회귀해서 그 개천을 먹여살려야 한다. 이래서는 희망이 없다. 한국의 모든 영재교육은 서울대 교육에 불과하며 이는 중국의 과거제도와 마찬가지로 몰락의 길이다. 창의성이 죽은 교육이라는 말이다. 그들이 개인의 이익이 아닌 종중의 이익을 대표하는 한, 개천에서 난 용이 개천에서 자랑하는 한, 고향마을에 서울대 붙었다고 플랭카드 붙고 마을잔치 벌어지는 한, 개인보다 가족의 이익을 위해 전공을 선택하는 한 이나라에 영재는 없다.
그러므로 진정한 교육은 철학의 교육, 가치관의 교육이어야 한다. 무엇이 가치있는가? 개천으로 돌아가 뻐기는 용이 되지 말라는 말이다. 종중과 마을과 가문과 가족들 앞에서 으스대기 위한 출세를 꿈꾸지 말라는 말이다. 가치관을 바꾸라는 말이다.
진짜 교육? 까맣게 멀었다. 가치관을 바꾸고 철학을 바꾸고 꿈을 변경하지 않는 한.. 누가 자신의 존재를 알아주고 인정해주고 등을 두드려주는가의 문제가 바로잡히지 않는 한 이 나라에 진짜 교육은 없다. 중국어 배워서 중국시장을 먹겠다는 식의 한심한 발상은 버려야 한다.
연변동포가 중국어 잘하는데도 왜 안되는지 그 근본을 알아야 한다. 북경의 청화대에 모인 인재들은 전부 천재다. 중국은 천재만 모아서 국가를 건설할 수도 있을 정도다. 근데 왜 안되지? 400만 종중원의 대표선수로 뽑혀서 마을과 씨족의 명예를 빛내야 하는 의무를 짊어진 즉 보폭이 좁아지고 모험을 안하고 창의가 죽는거다. 중국은 여전히 희망이 없다. 잘해야 2류에 도달할 뿐이다.
한 국가의 인적자원은 총량에서 제한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내 주위에 영어 잘하는 백수 많다. 필리핀 사람들이 영어를 못해서 필리핀이 가난한 것이 아니고 일본인들이 영어 잘해서 선진국 된거 아니다. 중국어 안배워도 수출전선에 이상없다. 중국어 잘하는 연변동포 채용했다가 낭패본 중국진출기업 많다.
한 국가의 인적자원의 총량은 한정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그 인적자원을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중요하다. 어학이 문제가 아니다. 안되는 사람은 10개국어를 배워도 안되고 되는 사람은 영어 못해도 저절로 된다. 인터넷시대라서라도 그렇다.
영재교육 하다가 망한 나라가 바로 중국이다. 아세아적 정체(停滯)현상 말이다. 무엇인가?
중국의 과거제조 전통은 우리와 다른 데가 있다. 중국은 몇백개의 대성이 씨족집단을 구성하고 있으며 그 중 한 개의 성씨만 해도 인구가 400만, 500만을 가볍게 넘어간다. 즉 한 국가를 세워도 충분한 수백만의 인구가 같은 성씨를 사용하며 일종의 계모임 비슷한 족벌을 형성하고 있는 것이다.
이들 종중이 단결해서 무슨 짓을 하는가하면 최고의 천재(주로 가난한 집안 고아들)를 외부에서 스카웃 해서 자기들 성씨로 입양을 시킨 다음 그 종중의 대표로 과거를 보게 하는 것이다. 즉 중국의 과거지망생들은 그저 개인의 출세를 목적으로 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자기를 입양시켜준 종중을 대표하여 과거공부를 하게 되며 입신출세하면 자신의 재능을 그 수백만 종중의 이익을 대표하는데 사용하는 것이다.
그 결과는?
중국인들은 절대로 창의적인 모험을 하지 않는다. 자신에게 자본을 투자한 종중에 피해를 끼치지 않기 위해서이다. 예컨대 한국에서 장사하는 사람이 뇌물도 좀 먹이고 하는 식으로 관리해야 하는 사람의 숫자가 20여명 단위라면 중국에서는 그 10배가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중국에서는 장사가 상업이 아니라 정치다. 고도의 정치술을 가진 자가 상업에 성공하여 자신이 대표하고 있는 종중을 먹여살리며 그 종중의 이익을 대표하는 것이다. 과거에 합격한 관리도 마찬가지다. 개인의 이익을 위해 노력하지 않는다는 말이다. 비극이다.
중국은 영재교육 하다가 망했다. 중국은 명나라 때부터 10살 내외의 천재 꼬마를 찾아내어 스파르타 식으로 훈련시켜 종중의 대표선수로 보내곤 했다. 왜 중국은 희망이 없는가? 왜 중국은 절대로 1등을 못하는가? 그 본질의 한계는 명나라 때부터 나타난 이 종중의 문화 때문인 것이다.
한국도 마찬가지다. 최명재가 민사고 만들어놔도 다 서울대에 흡수되고 만다. 특목고 만들어봤자 서울대에 흡수된다. 과기고도 마찬가지다. 한국에서 영재교육은 전멸이다. 왜? 학생이 개인의 이익을 대표하는 것이 아니라 가문을 대표하기 때문이다.
개천에서 난 용은 그 개천으로 회귀해서 그 개천을 먹여살려야 한다. 이래서는 희망이 없다. 한국의 모든 영재교육은 서울대 교육에 불과하며 이는 중국의 과거제도와 마찬가지로 몰락의 길이다. 창의성이 죽은 교육이라는 말이다. 그들이 개인의 이익이 아닌 종중의 이익을 대표하는 한, 개천에서 난 용이 개천에서 자랑하는 한, 고향마을에 서울대 붙었다고 플랭카드 붙고 마을잔치 벌어지는 한, 개인보다 가족의 이익을 위해 전공을 선택하는 한 이나라에 영재는 없다.
그러므로 진정한 교육은 철학의 교육, 가치관의 교육이어야 한다. 무엇이 가치있는가? 개천으로 돌아가 뻐기는 용이 되지 말라는 말이다. 종중과 마을과 가문과 가족들 앞에서 으스대기 위한 출세를 꿈꾸지 말라는 말이다. 가치관을 바꾸라는 말이다.
진짜 교육? 까맣게 멀었다. 가치관을 바꾸고 철학을 바꾸고 꿈을 변경하지 않는 한.. 누가 자신의 존재를 알아주고 인정해주고 등을 두드려주는가의 문제가 바로잡히지 않는 한 이 나라에 진짜 교육은 없다. 중국어 배워서 중국시장을 먹겠다는 식의 한심한 발상은 버려야 한다.
연변동포가 중국어 잘하는데도 왜 안되는지 그 근본을 알아야 한다. 북경의 청화대에 모인 인재들은 전부 천재다. 중국은 천재만 모아서 국가를 건설할 수도 있을 정도다. 근데 왜 안되지? 400만 종중원의 대표선수로 뽑혀서 마을과 씨족의 명예를 빛내야 하는 의무를 짊어진 즉 보폭이 좁아지고 모험을 안하고 창의가 죽는거다. 중국은 여전히 희망이 없다. 잘해야 2류에 도달할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