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론 방송


아시아는 대대로 노자의 무위사상 때문에 망했다. 서구사상이 신의 미션을 따르는 적극주의, 긍정주의라면 동양사상은 자연법칙을 따르는 소극주의, 부정주의다. 자연은 밸런스를 따른다. 나쁜 것을 제거할 뿐 좋아지게 하지 않는다. 시장자율과 작은정부를 주장하는 자들은 무위를 주장하는 노자의 추종자다. 코로나 백신 안 맞고 버틴 사람도 지금쯤 얌체의 이득을 누리고 있을 것이다. 무임승차 하는 사람은 정당하게 일하고 세금 내는 사람 뒤에 숨어서 기생하는 것이다. 페달을 밟아야 가는 것이며 밟지 않으면 멈출 뿐이다. 무위가 도달할 수 있는 최선은 북한과 쿠바다. 그들은 1960년대에 머물러 있다. 무위는 더 나빠지지 않는 하한선을 결정할 뿐이다. 한동훈은 총선에 불출마 했다. 안철수는 중진 불출마를 혁신으로 포장할 모양이다. 아무 것도 하지 않겠다는 무위사상이다. 무위가 아주 바보를 만나면 본전은 챙길 수 있다. 상대가 이재명이면 곤란해진다. 좌파 중에도 무언가를 하지 않는데 목숨 거는 무위좌파가 있다. 구럼비 하지마라. 케이블카 하지마라. 사대강 하지마라. 하지 말아야 할 일도 많지만 하지 않는게 좌파라는 생각은 매우 위험하다. 문재인은 수십가지 부동산 정책을 했지만 망했다. 한다고 다되는게 아니고 안한다고 다되는게 아니다. 하면 된다는 박정희식 사고, 안하면 된다는 한동훈식 사고를 버리고, 기계적인 프레임을 버리고 할 일과 하지 않을 일을 구분해야 한다. 결국은 시행착오라도 하는게 남는다. 하는 자는 그 작위를 취소할 수도 있지만 안하는 자는 주도권을 뺏겨서 그 무위를 취소하지도 못하고 강제로 끌려가게 된다.


https://youtube.com/live/eab74MRLuLg



김민석 총리 인준안 가결 


고생 끝에 낙이 오는구나. 3년 감옥생활에 18년 야인생활 했으면 나름 사막을 건너온 셈이다. 필자가 김민석을 좋게 보게 된 계기는 민주당 이름을 주워왔을 때다. 나름 권토중래를 노리며 준비하고 있었다는 거. 그냥 이름을 주워온 거지만 아무나 주워가는 지갑이 아니다. 구조론도 눈썰미 있는 사람만 주워가는 지갑이다. 좋은게 있으면 진작에 남들이 다 주워갔지 설마 내 손에까지 좋은게 오겠나? 이런 비뚤어진 자세로 살면 안 되는 거잖아. 신을 실망시키는 거. 믿음이 있는 자만 할 수 있는 행동이다. 약아빠진 수완가는 지갑을 주울 수 없다. 어리버리한 허당이 순진한 자세로 지갑을 줍는다. 



평양 무인기, V 지시였다.


- “V 지시다. 국방부·합참 모르게 해야 한다.”
- “VIP랑 장관이 북한 발표하고 박수치며 좋아했다.”
- “너무 좋아해서 사령관이 또 하라고 했다.”
- 특검이 확보한 녹음 파일 가운데 일부다.



로보트 태권 V 이재명 인사론


가령 로버트 태권브이와 같은 것이 공직사회다. 로버트 태권브이 자체가 엄청난 파워를 가지고 있지만 철수나 영희 누가 조정하는가에 따라 달라진다. 조종사가 없으면 가만있는 고철에 불과하다. 때문에 공직사회에 대한 비판, 영혼이 없다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직업공무원들은 국민이 선출한 대표에 의해 움직이는 것이 법률상 의무이자 그렇게 훈련되어 있다. 모든 것은 지휘자가 시키는대로 한다. 인사는 그 자체가 목표가 아닌 정책을 수행하기 위한 수단이다.
한국사람은 인사를 공을 세운 사람한테 상을 주는 것으로 착각하고 있다. 일을 부려먹자는게 아니라 대입시험처럼 노력한 사람에게 따르는 보상이라고 여긴다. 뭔가 거꾸로 되어 있다. 훌륭한 사람에게는 박수를 쳐주고 일을 잘하는 사람은 부려먹어야 한다.


한국에는 기자가 없다


1. 기자는 질문을 할 수 있어야 한다.

2. 일반인이 모르는 것을 질문해서 답을 얻어내는게 질문이다.

3. 널리 알려진 사실을 재탕하여 인신공격을 하면서 마지막에 '어떻게 생각하느냐?' 이게 질문이냐?

4. 정치공세를 하면서 질문이라고 하면 안 된다. 잘 꼬집었다는 말이 나오면 안 된다. 질문은 꼬집는게 아니다. 


  나라면 기레기한테 반문한다. 그걸 질문이라고 하느냐? 모르는 것을 물어야지 아는 것을 왜 묻냐? 아는 것을 묻는 이유는 일반 시청자들에게 점수 따려는 것이다. 나중에 금뺏지 달려고. 일반인은 아는 것을 재탕하여 자신의 고정관념을 확인하기를 원한다.

나만 그렇게 생각하는게 아니고 다른 사람도 그렇게 생각하는구나. 이게 시청자의 욕망. 시청자의 욕망에 아부하면 그게 소설가지 기자냐? 일반인의 오류와 편결을 교정하는 질문이 기자의 자세다. 



지도자 전략가 전술가



내란 10대 혐의


내란죄는 사형죄다. 목숨을 거는 일이다. 계몽용 계엄은 있을 수 없다. 그들도 바보가 아닌 이상 치밀하게 준비했을 것이다. 그냥 한 번 해봤다고 믿는 것은 윤석열을 바보 취급 하는 일이다. 명색이 서울대 법대인데 경고용 계엄이 어디에 있냐? 어설프게 했지만 결과론이고 지들 수준에서는 나름대로 치밀하게 한 것이다. 조선시대 이인좌와 정희량의 반란도 어떻게 보면 어처구니 없게 일어났지만 나름대로 열심히 했고 승산이 있었다. 사전에 정보가 새는 바람에 일부가 자진신고해서 실패한 것이다. 반면 히틀러나 뭇솔리니는 어설프게 했는데도 성공했다. 박정희도 어설픈 쿠데타에 성공한 것이다. 일본의 228 쿠데타도 어설프게 했다. 어설픈 쿠데타를 해도 성공하는 이유는 환경이 받쳐주었기 때문이고 기세를 탔기 때문이다. 그게 그 시대의 시대정신으로 생각된 것이다. 반면 치밀한 준비를 해도 실패하는 이유는 시대의 흐름과 맞지 않았고 타이밍을 놓쳤기 때문이다. 될 때는 어설프게 해도 되고 안될 때는 치밀하게 해도 안 된다. 그런 의미에서 윤석열 쿠데타는 나름대로 치밀하게 했지만 시대정신과 맞지 않아서 안 된 것이다.  


  1. 모의 기획은 윤석열, 김용현, 노상원, 여인형

  2. 외환유치 드론 평양공격, 아파치 NLL 위협비행

  3. 사후대응.. 요인 500명 수거. 저항세력 1만명 백령도 수장, 좌파 붕괴, 3선 개헌, 

  4. 수사 2단 구축.. 롯데리아 4인방 중심으로 전직 HID 및 군사경찰 70명 사조직 동원 체포조 및 심문조 내란 당일 판교 정보사 집결, 

  5. 국정원 특활비로 사이버 내란 지원, 국가안보실, 국정원, 방첩사, 777사령부 SNS 사찰활동

  6. 검찰 동원. 방첩사 대검 부장검사, 국정원 처장 간 통화 및 공조, 검사 2명 과천 선관위 출동

  7. 방첩사 블랙리스트

  8. 영현백 3천개, 종이관 1천개

  9. 제 2의 계엄 새벽 두시 수방사 예하 52사단 56사단 출동준비. 12월 4일 안가회동

  10. 수방사 비밀조직 수호신 TF



    직업 혁신업자 안철수 또 혁신팔이


    철수는 20년 전에도 무슨 혁신장사 했던거 같은데 안 되면 당근에 올려봐라. 본인 건강부터 챙기는게 먼저. 국힘은 혁신이 필요한게 아니라 혁신을 말할 스피커가 필요할 뿐인데. 국힘은 죽어야 산다. 국힘이 죽는 방법은 민주당 정권에 협조하는 것이다. 그 경우 일본식 지역합작 농촌당과 도시당으로 나눠서 살 수 있다. 살면 죽는다. 경상도는 살고 수도권에서 죽는다. 

   박용진 왈 첫 번째 들었던 느낌은 안철수 이분이 아직도 혁신을 얘기하고 다니는구나. 그분이 정치권에 등장하면서부터 계속 혁신 혁신 했었는데 그 혁신의 내용이 뭔지 아직 아무도 모르잖아요. 안철수의 정치 혁신의 내용을 확인한 바가 없어요. 이번에도 확인하기 어려울 거다, 첫 번째 생각이고. 두 번째는 친윤 기득권 세력이 자기들에게 적절한, 지난번 강화도령 형식으로 김용태 의원 세워놓고는 거의 사람 바보 노릇하게 만들어버렸잖아요. 그거 나쁜 짓이거든요. 젊은 정치인을 그렇게 쓰고 버렸으니까 나쁜 짓이라고 생각하는데 이번에도 그 정체가 정확하게 뭔지는 모르지만 혁신이라고 하는 메뉴판을 늘 들고 다니는, 아무도 먹어본 적이 없는 음식을 팔고 있는 안철수 의원을 데려다 놓고 또 그냥 그렇게 시간 보내기 하겠구나. 자신들의 기득권을 털끝만큼도 건드리지 못하게 하려는 의도가 다시 또 저렇게 하는구나라는 생각으로 국민의힘 아직 멀었다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선거 안나간다. 기득권 버린다. 이걸 혁신이라고 하는 모양인데 한동훈이 혁신하다가 망했지. 야인되고.

  


    근로자에서 노동자로


어원으로 보면 로勞라는 말은 노젓기와 같은 단순반복 동작. 예.. 로봇. 노櫓, row, oar, 노老, labor, rudder, lever, 렵獵, 놉, 늙다, 낡다. 낚다. Robber, Rob은 게르만족이 로마인의 옷을 약탈할 때 낚아채는 동작다. 로마인의 옷은 소매가 없고 그냥 한 장의 긴 천이기 때문에 낚아채서 옷을 벗겨간다. 이따 낚아채는 동작이 Rob인데 낚시의 낚과 같은 동작. rapid낚다. kidnap 납치하다. 결론.. 로의 어원은 망치질이나 노젓기, 낫질과 같이 팔이 휘어지는 단순반복 동작입니다.

  근로는 박정희가 임의로 지어낸 말이다. 과거에 근로라는 말이 있었지만 노동과 다른 의미로 사용되었다. 박정희 정권에서 발의된 1963년, '근로자의 날 제정법안' "공산진영에서 이 날을 정치적으로 역이용 함" 이 법안이 통과되면서 기존의 '노동절'은 '근로자의 날'로 이름이 바뀌게 되었다.

노동.. 일을 한다.

근로.. 시킨 일을 한다. 

 예) 근무.. 정해져 있는 일을 한다는 뜻.

  예술가의 창작활동은 일이 아닌가? 근로의 관점에서 보면 예술가는 정해진 일을 하는게 아니므로 일하는 사람이 아니다. 시인, 소설가, 만화가, 농부도 근로자가 아니다. 윗사람의 명령에 의해 통제되는 노동만 근로에 해당합니다. 즉 노동의 의미를 매우 좁혀놓은 것이 근로. 공무원은 근로자가 아니라는 말씀.

  조선여자근로정신대(朝鮮女子勤勞挺身隊)는 일제강점기 말기에 조직된 태평양 전쟁 수행을 위한 착취 조직이다. 김두한이 정신대 출신인데 .. 근로는 이전부터 드물게 사용되고 있던 말이긴 하지만 일제가 조선인을 동원하면서 집중적으로 퍼뜨린 용어가 맞습니다. 근로정신대 간판 걸고 위안부를 모집한게 맞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25.07.03 (16:3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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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03 (17:2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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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태권 V 주인공은 김 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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