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슴푸레 해질무렵.... 어느시골... 푸른 기와집 앞마당....
평상에 않아 있는... 눈 귀 어두운 두 노인)
노인 1 ) ; ( 앞을 물끄러미 바라보다가 ) 이보게 .. 저~~~기 오는게 김서방 아닌감 ??
노인 2 ) ; ( 앞을 뚫어져라 쳐다보더니... 손사레 저으며) 아녀 아니라니께... 이서방 아니여.. 김서방이구먼....
노인1 ) ; ( 고개를 끄덕이며) 이서방 이구먼 .... 자네말이 맞아... 난 또 이서방을 김서방인줄 알았네그려.
---- 김서방이라는 전시작전권을 두고 실제 그랬다는 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