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논법은 연역법(연역논리학)과 같으면서도 다르다. 연역법의 부분적인 결함을 보완하여 이를 이론적으로 완성시키고 있다. 연역의 구조는 이러하다. 1) 대전제를 제시한다. 2) 대전제로부터 소전제를 이끌어낸다. 3) 소전제로부터 결론을 이끌어낸다. - 이때 대전제>소전제>결론의 집합구조가 성립한다. - 연역법의 문제는 대전제가 참이라는 근거를 어떻게 제시할 것인가이다. - 대전제가 참이 아니면 연역법은 완전히 무너진다. - 반대로 참인 ‘궁극의 대전제’를 찾아낼 수 있다면 이 하나의 논리로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김동렬의 연역논리학은 이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 연역이 성립하기 위해서는 ‘대전제, 소전제, 결론’의 3자가 닫혀 있는 하나의 논리적인 궤도 안에 존재해야 한다. - 그 닫혀있는 연쇄적인 논리궤도는 ‘일’을 중심으로 성립한다. - ‘일’은 의미 배달의 1사이클 구조이다. - 일이 성립하는 연쇄적인 전개 과정에서 반복적인 패턴을 찾아낸다. - 하나의 ‘일’이 성립하는 1 사이클의 과정인 계를 지정한다. - 이 ‘계’를 하나의 동그라미라 한다. - 동그라미는 ‘일’을 한다. - 하나의 동그라미는 내부에 두 개의 밸런스를 가지고 있다. - 하나의 밸런스는 내부에 대칭구조를 가지고 있다. - 하나의 대칭구조는 두개의 날개를 가지고 있다. - 이러한 동그라미의 구조가 자연계에서는 에너지 순환의 1사이클을 성립시킨다. - 이런 구조와 동일한 구조의 패턴들을 찾아낸다. - 패턴과 패턴 사이의 연쇄적인 관계를 규명한다. 이를 간추리면 1) ‘대전제>소전제>결론’으로 이어지는 연쇄적인 구조를 하나의 동그라미라 한다. 2) 이 동그라미 전체가 하나의 ‘큰 대전제’가 된다. 3) 대전제와 동일한 패턴을 가진 ‘큰 소전제’를 찾아낸다. 4) 소전제 내부에는 역시 ‘대전제>소젠제>결론’의 구조가 존재한다. 5) 큰 대전제와 큰 소전제 사이에서 결론을 유도한다. 이를 정리하면 (대전제>소전제>결론).. 큰 대전제 (대전제>소전제>결론).. 큰 소전제 (큰 대전제>큰 소전제> 결론).. 큰 결론 이상과 같은 구조를 가진다. 이러한 구조를 가질 때 대전제는 참이다. 대전제가 참인 근거는 일의 성립이다. 일이 성립하지 않으면 대전제는 참이 아니다. 이를 구조론으로 풀이하면 질 입자 힘 운동 량 이상 다섯은 집합과 원소의 관계로 하나의 연쇄적인 논리궤도 안에 갇혀서 '계‘를 성립시키는 즉 하나의 동그라미가 된다. 동그라미는 일을 한다. 곧 A에서 B로 의미를 배달하는 것이다. 1) 양과 운동 사이에 성립하는 대칭구조가 힘에 의해 밸런스를 이루면서 하나의 대전제를 이룬다. 2) 운동과 힘 사이에 성립하는 대칭구조가 입자에 의해 밸런스를 이루면서 하나의 대전제를 이룬다. 3) 힘에 의한 양과 운동의 밸런스, 입자에 의한 운동과 힘의 밸런스가 대칭을 이루는 구조가 질에 의해 밸런스를 이루면서 하나의 대전제를 이룬다. 이 논리가 옳은가 그른가는 일을 하는가로 알 수 있다. 자연계에서는 에너지의 순환으로 증명할 수 있다. 기기장치에서는 기계의 작동으로 증명할 수 있다. 논리구조에서는 의미의 배달로 증명할 수 있다. 논리란 무엇인가? 논리는 문장을 중심으로 규명되는 것이 아니라 ‘일’을 중심으로 규명된다. 일은 의미를 전달한다. 문장에서는 하나의 의미전달의 단위가 하나의 일이다. 일의 성립을 규명하는 것이 논리다. 이러한 추론이 가능한 것은 이러한 구조가 하나의 사슬구조 안에 갇혀 있기 때문이다. 이 구조는 집합논리에 의해 직선적인 궤도에 갇혀 있다. 외부로 부터는 완벽하게 차단되어 있다. 만약 이러한 전제가 깨진다면 즉 단선적인 구조가 아니라면, 외부와 연결되어 있다면 추론은 성립할 수 없다. 모든 논리의 출발은 A=B로 시작된다. 즉 B 이외의 C, D, E들의 개입이 차단되고 있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