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발이 앞으로 굽어진다는 것은 공룡의 발도 앞으로 굽어진다는 말이죠.
뒷발이 앞으로 꺾이므로 앞발을 쓸 때 뒷발에 체중을 실을 수 없소. 앞발은 어퍼컷만 칠 수 있소.
새의 뒷발은 점프에 적합하게 되어 있기 때문에 포유류처럼 신체의 앞부분에 체중을 옮길 수가 없다는 말씀.
무릎부분이 부자연스럽소. 슬개골이 없고 뭔가 비어 있소. 무릎이 뒤로 꺾이면 안 되는 거.
공룡은 닭과 같이 발이 앞으로 굽습니다. 과거 남이섬에 있는 타조가 화식조처럼 발로 관광객을 차서 문제가 되었는데.
이런 각도라면 티라노는 앞발이 있다해도 어퍼컷 외에 상대방을 공격할 수단이 없습니다.
맹수가 앞발을 쓸 때는 뒷발로 땅을 밀어서 지지하는데 뒷발이 꺾이므로 앞으로 거꾸러지는 자세가 됩니다.
체중을 싣기 어렵다는 거죠. 포유류 맹수는 뒷발의 힘으로 버티며 체중을 전진시켜 앞발로 먹잇감의 목을 덥치고
위에서 체중으로 누르는데 그게 불가능. 티라노의 앞발이 크다 해도 사냥에 쓸 수 없다는 거죠.
아니 쓸 수는 있는데 체중을 싣고 뒷발로 버티기가 어렵다는 거.
이건 잘못된 그림입니다. 공룡의 뒷다리가 이렇게 꺾이지 않아요. 포유류 뒷다리가 이렇게 꺾이죠.
무릎이 이런 각도가 되면 체중을 신체의 앞부분에 둘 수 있습니다. 축의 이동이 가능한 거죠.
스필버그 쥐라기공원 시리즈 영화는 전부 고증이 틀린 허풍이라고 봐야죠.
사람은 팔뼈가 하나고 손목뼈가 둘인데 공룡은 정확히 모르겠소. 그림마다 다른듯.
뼈가 둘이면 각도가 돌아간다는 거죠. 이 사진도 뒷발이 잘못되었소. 대량 엉터리로 가져다 붙인듯.
결론.. 공룡은 뒷발이 앞으로 꺾이는 신체구조여서 점프에는 유리하지만 대신
뒷발로 버티며 상체에 체중을 실어 무게로 상대를 공격하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티라노 사우루스는 거추장스런 앞발을 버리고 주둥이에 체중을 싣기로 했다.
티라노는 개구리와 같은 신체구조여서 개구리처럼 상당한 점프력이 있었을지도 모른다.
무릎이 이렇게 안 꺾입니다.
포유류는 두 다리의 골격이 마주보는 형태여서 체중이동이 자유롭습니다.
쥐라기 월드 영화 고증은 모두 틀렸습니다. 공룡은 무릎이 이렇게 안 꺾이고 그러므로 주로 점프 위주의 공격을 했습니다.
벨로시랍터. 이 공룡은 무릎이 앞으로 꺾인게 그 위쪽은 뒤로 꺾여서 애매하군요. 점프 위주의 공격만 할 수 있습니다.
체중이동이 가장 강력한 무기가 되는데 공룡은 그게 안되므로 머리를 뒤에서 앞으로 발사하듯 퉁겨서 공격했을듯.
맨 오른쪽 그림은 납득이 됩니다. 근데 이 자세로 점프는 가능해도 체중이동은 불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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