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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read 3797 vote 0 2016.11.25 (11:12:07)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16112500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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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집트에서 7000여년전 축조된 것으로 보이는 무덤과 집터가 발견됐다.


    이집트 관영 메나통신 등에 따르면 최근 이집트 고대유물부는 수도 카이로에서 남쪽으로 약 450km 거리의 소하그 지방 나일강 유역에서 기원전 5316년쯤 선왕조 때의 것으로 추정되는 고대도시와 고분을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선왕조는 이집트 문명의 역사가 기록되기 전인 기원전 3150년까지 시기를 말한다. 


    그동안 학계에선 이집트 선왕조 시대의 흔적을 찾기 어려웠다. 이번에 집터와 도구, 지배자의 무덤 등 도시 형태의 유적이 발견된 것 최초다. 이집트 문명의 시작이 최소 2000여년 이상 앞당겨지게 됐다.


    이 고대도시와 고분은 유명 유적도시 아비도스에 있는 신왕국 시대 파라오 세티 1세 신전에서 남쪽으로 약 400m 떨어진 곳에서 발견됐다. 


    고고학자들은 현장에서 선왕조 시대의 왕족, 고위급 관리, 고분 건축가들의 주거지와 오두막집, 항아리, 도구, 15개의 거대한 묘지 등을 발굴했다. 일부 언론에서는 철제 도구가 발견됐다고 설명했지만, 오역 탓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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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집트 역사가 졸지에 2천년 앞당겨졌네요. 문명은 점진적으로 발전하지 않습니다. 이동기술의 발전에 의해 비선형적으로 한 순간에 도약하는 것이며 그 이동은 수레, 말, 배, 자동차, 인터넷 뿐입니다. 이동기술이 같다면 잘 살고 못 살고를 논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는 거죠. 


    중국의 농경민이 북방 유목민보다 잘 살았다는 생각은 망상입니다. 이동기술에 따라 의사결정구조가 바뀌는 것이며 그것이 전부입니다. 인류는 수레, 바퀴살 있는 수레, 앞바퀴 움직이는 네바퀴 마차, 말, 등자있는 말, 보트, 범선, 키 있는 삼각돛 범선, 자동차와 비행기, 방송과 인터넷, 스마트폰 등의 형태로 도약해왔을 뿐 나머지는 별 의미가 없는 겁니다. 상호작용형태의 변화가 중요하다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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