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읽기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read 12667 vote 0 2016.12.05 (11:01:53)

    깨달음은 

    ‘눈에 보여지는 것’을 넘어
    배후에서 ‘작용하는 것’을 보는 역설이며
    다시 그 역설을 넘어
    배후의 배후라 할 ‘에너지의 방향성’을 보는 이중의 역설이며
    그 에너지와 그 에너지에 의해 작용하는 존재와
    그 존재에 반응하여 인간의 신체감관에 인식되는 사실 사이의
    메커니즘을 보는 것이며 그 메커니즘이 일하는 즉
    의사결정관계를 보는 것이다.
    사건을 보는 눈을 얻어 그 사건을 통제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무질서에서 질서를 유도할 수 있고 그 질서를 통해 이익을 얻어낼 수 있다.


    1) 에너지.. 사건의 바운더리를 결정하니 계를 이룬다.
    2) 물질.. 사건의 시작점을 결정하니 축과 대칭의 구조를 이룬다.
    3) 공간.. 사건의 공간적 진행방향을 결정하니 대칭을 작동시킨다.
    4) 시간.. 사건의 시간적 진행순서를 결정하니 변화로 나타난다.
    5) 정보.. 사건에 따른 감각반응이니 뇌에 기록되는 데이터다.



555.jpg


    세상은 뭐든 나빠집니다. 마이너스입니다. 그렇게 빠져나간 만큼 반대편 어딘가에 더해지는 것이 있어야 합니다. 그 빠져나간 부스러기들을 한 곳으로 모을 수 있습니다.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3707 구조론의 단점은 너무 쉽다는 거 image 1 김동렬 2017-01-09 12869
3706 구조론교과서를 펴내며 image 3 김동렬 2017-01-08 44206
3705 우연한 만남은 없다 image 2 김동렬 2017-01-04 14774
3704 인류문명의 골디락스존 image 1 김동렬 2017-01-02 13284
3703 구조론으로 본 인류문명 image 김동렬 2016-12-31 13190
3702 잠수함이 박아도 세월호 안 넘어간다. image 3 김동렬 2016-12-30 14396
3701 매력은 권력이다 image 5 김동렬 2016-12-28 13981
3700 응답하라 인간들아! image 3 김동렬 2016-12-28 12455
3699 자로는 초딩이다 image 9 김동렬 2016-12-26 15972
3698 부름에 응답하라 image 김동렬 2016-12-21 12950
3697 왜 이 시대에 공자인가? image 2 김동렬 2016-12-20 12685
3696 당신도 직관할 수 있다 image 김동렬 2016-12-16 13026
3695 구조론 5분 스피치 image 김동렬 2016-12-14 13145
3694 구조론과 인공지능 image 7 김동렬 2016-12-08 13234
» 깨달음의 눈 image 김동렬 2016-12-05 12667
3692 질문하지마라 image 김동렬 2016-12-01 12918
3691 에너지를 통제하라 image 1 김동렬 2016-11-28 12492
3690 권력의 시장원리 image 김동렬 2016-11-26 12578
3689 권력의 시장가격 image 김동렬 2016-11-25 12357
3688 의기투합해야 한다. image 김동렬 2016-11-23 125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