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뇌가 체계적일 수 있는 이유는 두개골이라는 계의 외부가 명확한 동시에 외부와도 연계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세포의 분화에서 아이디어를 얻어보았습니다. 세포는 일정한 계 안에서 복잡해지면서도 긴밀하게 상호작용하며 발달합니다.
우주도 마찬가지죠. 우주의 크기가 무한하다면 우주는 복잡해지지 않습니다. 발달하지 않습니다. 흩어질 뿐입니다.
이번주 주제도 제프 호킨스의 "생각하는 뇌, 생각하는 기계( On Intelligence)"에 대한 내용입니다.
그리고 인간의 피질입니다.
만약 인간의 뇌에 계라는 개념이 없다면 피질 상호간이 긴밀해지지 않습니다. 통제되지 않으며 분리되겠죠. 몸의 각 기능이 따로 놀게 됩니다. 당연한 말이지만 뭔가 구조론적입니다.
어찌됐던 모임은 "가벼운 주제 토론+친목" 정도로 진행됩니다. 책을 읽고 오시면 좋고 안 읽으셔도 뇌과학과 인간에 대한 관심만 있다면 참여 가능합니다.
시간이 조금 앞당겨졌습니다. 확인하시고 참석 부탁드립니다.
장소 : 강남역 12번 출구 (모인 후 인원에 맞는 장소로 이동)
일시 : 매주 토요일 저녁 6시
연락 : 챠우(010 4586 3304), 백공팔(010 2022 6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