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프로필 이미지
[Level:10]systema
read 3651 vote 0 2015.12.30 (10:00:02)

국제유가는 30달러 선으로 내려앉았습니다. 이는 미국의 셰일가스와 오일에 대응한 OPEC이

저유가 기조를 통해 생산비가 높은 셰일가스 업체를 고사시켜 석유주도권을 유지하려는 정책 때문입니다.

http://www.hani.co.kr/arti/international/globaleconomy/720577.html


그러나 이런 정책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재정적자를 gdp의 약 20프로(1300억달러)로 몰아 재정문제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금리인상, 부가가치세 도입, 7년만의 채권도입, 국내 원유가 인상으로 이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사우디가 재정적자에서 벗어나려면 유가가 80~100달러 이상은 되어야 된다고 예측합니다.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5/12/29/2015122904078.html

http://biz.heraldcorp.com/view.php?ud=20151209000152


더구나 예상과 달리 미국의 셰일가스업체들은 더욱더 기술개발이 빨라져 생산비또한 내려가는 추세이기에

저유가 정책이 언제까지 지속될수 있을것인가 의문입니다.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5/07/14/2015071403995.html


국제 투기세력은 한발 더나아가 사우디아라비아의 달러고정 페그제 폐지에 배팅하고있습니다.

이미 아제르바이잔, 카자흐스탄등이 최근에 페그제를 폐지했습니다. 저유가정책하에서 재정적자를 막는

손쉬운방법이 페그제 포기이기 때문입니다.

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15122417471872160


여기에 더불어 미국은 2014년경 석유수입량보다 생산량이 많은 국가로써 석유수출금지조치를 해제하기에 이릅니다. 

또한 이란이 일일생산량 약 200만 배럴로 opec의 일일 생산량 약 3000만배럴보다는 못하시장 시장에서 꾸준히

생산량을 늘려오고 있습니다. 이로써 OPEC의 시장조정능력은 점차 힘을 잃어가는 추세입니다.


이 모든 배경에는 예기치 못한 것이든(셰일시추기술), 예기한 것이든(대이란 정책변화) 모두 미국이 있습니다.

http://weekly.khan.co.kr/khnm.html?mode=view&artid=201503301724461&code=117

이란을 견제하기위해 사우디를 키워준 부시정부가 물러나고, 이란과 평화를 유지하는 오바마정부 입장으로썬

사우디를 지원할 필요가 부족해 보입니다.


과연 사우디는 페그제 폐기와 저유가정책포기중에서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요.


질  -  기술혁신, 미국중동정책변화

입자 - 사우디의 반발(저유가정책)

힘 - 재정적자, 부가가치세 도입

운동 - 내수경기침체

량 - 환율변동?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3612 망년 및 병신년 맞이 목요 향연 image ahmoo Dec 31, 2015 3509
3611 정명훈은 그저 평범한 악사나부랭이 일 뿐입니다. 33 배태현 Dec 30, 2015 5433
3610 죽은 동생에게 살아서 해 줄 수 있는 일 31 바라 Dec 30, 2015 4115
» 사우디 아라비아의 선택 systema Dec 30, 2015 3651
3608 롱테일법칙 챠우 Dec 29, 2015 3850
3607 차우.부하지하.오리.인디.양모님 생큐에요 2 곱슬이 Dec 28, 2015 3409
3606 구조론 청주 모임(오프닝~!) image 6 아나키 Dec 28, 2015 3647
3605 구조론 광주 모임 탈춤 Dec 25, 2015 3007
3604 안철수어법 3 홍가레 Dec 24, 2015 4757
3603 크리스마스 이브에 듣는 브루스 스프링스틴 1 까뮈 Dec 24, 2015 3629
3602 못 간다고 전해라 1 챠우 Dec 23, 2015 4074
3601 중식이 밴드 2 락에이지 Dec 23, 2015 4249
3600 옥션, 쿠팡, 피키캐스트, P2P대출 9 챠우 Dec 23, 2015 3456
3599 구조론 연말 번개 공지 4 챠우 Dec 23, 2015 3129
3598 이번주 구조론 목요 향연은 쉽니다. image 3 ahmoo Dec 23, 2015 2854
3597 구조론 익산 모임 7 무득 Dec 22, 2015 3407
3596 개신교인이 본 유대와 아랍의 갈등원인 7 상무공단의아침 Dec 20, 2015 3986
3595 구조론 청주 모임 18 아나키 Dec 20, 2015 3877
3594 우리도 세력전으로 갈까요? image 수원나그네 Dec 20, 2015 3506
3593 호연지기가 있는 디자인 image 상무공단의아침 Dec 19, 2015 3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