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증은 세상이 너무 좋아져서 예전 어머니들이 밤새워 만들던 식혜도 뚝딱 만듭니다.
엿기름 물과 밥알을 전기 밥솥에 넣고 보온 상태로 3~4시간만 뭉근히 두면 식혜 다 됩니다.
그 다음엔 식혀서 설탕과 생강가루 적당히 쳐주고 냉장고로 직행하면 끝입니다.
그런데 보온 상태의 전기 밥솥을 식히려고 꺼내서 바닥에 두려니 받침을 할 것이-방 안에서 만들고
있슴-없어 동렬님의 돈오 책이 눈에 띄어 바로 끄집어서 그 위에 전기 밥솥을 올려놓고 식히고 있습니다.
과연 이 행동은 옳을까요? 아님 이 책의 가치를 손상하는 걸까요?
바로 찍은 사진도 올립니다.
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