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여론조사 회사에서 저런 것 숫자 파악하는 프로그램 만들어서 주최측 또는 언론 또는 관련 기관에 팔면

장사가 쏠쏠할 텐데....

알바 열명만 풀고 동선 알고리즘 개발하면 될 듯도 하고 아니면 스마트폰 시대니 

참가자들에게 무료 앱 바로 다운 시켜서 그걸로 숫자 파악 하게 하든가 


아니면 참가자들에게(현장+사이버)

ars식으로100원 내면서 후원 겸 숫자 카운터 할 수 있는 시스템 만들면 될텐데(3만명 모이면 300만원-원가는 뽑고 시작)


에고 내가 기술에 

문외한 이지만 이런 아이디어 좋지 않소?


써 놓고 보니 무궁무진한 아이디어가 나오네요^^


말 나온 김에 내가 쓴 글 퍼 날러야겠소...


*이 글 본 분들도 트윗이나 페이스북 등등 한번 퍼 날라보소.

어떤 인간이 분명 이 아이디어 제대로 만들 것 같소^^


프로필 이미지 [레벨:11]까뮈

2013.08.04 (22:39:20)

이 사진에 경찰은 3000명이라고...미친 새이들n.jpg

첨부
[레벨:4]고다르

2013.08.05 (11:34:41)

“3만명” 대 “4000명” 참가인원 주최 측·경찰 큰 차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308042217445&code=940202


근데 3만명 주장도 너무 했죠. 이러니 시위하고도 신뢰를 못 얻지. 

[레벨:5]관심급증

2013.08.05 (13:01:05)

고다르님 가보고 그런 말씀하세요~!

신뢰 같은 허무맹랑한 말씀마시고~!

어디서 분탕질 입니까~!

[레벨:4]고다르

2013.08.05 (15:41:43)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sisa&no=422108&s_no=422108&page=1


관심급증님

거짓말도 적절히해야 효과가 있습니다. 이건 좀 아니지 않나요.

주최측이건 경찰이건 거짓말을 너무 쉽게 한다는 게 문제라는 겁니다. 

3만명이 아니다..라고 말하면 분탕질 인가요. 

4만명이라고 주장하면 시위를 지지하는 것이 됩니까?


http://www.nocutnews.co.kr/show.asp?idx=1561658

해운대 100만명 운집과 뭐가 다른 거죠?


작년 10월 싸이 공연에 7만명이 모였다는 걸 정말 믿으시는 건 아니겠죠?

프로필 이미지 [레벨:10]id: 최호석최호석

2013.08.05 (16:25:05)

거짓말은 적절히가 아니라 확실하게 해야 한다고


이미 이맹바꾸네들이 보여주고 있습니다.


3만이냐 4만이냐 정확한 수치가 중요합니까? 


언론인이라면 중요합니다. 그런데 조중동, 엠빙쒼,개비씨 덩덩 등은 


왜 저렇게들 조용하거나 수치가 중요하지 않을까요?


목숨걸고 게임 중인 경우엔 옆에서 훈수 잘못 두다 뺨 맞습니다.


되는 쪽에 참전하시던가 조용히 관전을 하던가 해야지요.


어느 쪽 세력의 편이냐입니다. 금 밟고 있다가는 양 쪽에서 욕 먹습니다.


블러핑은 반칙이라고 생각하시면 그냥 관람해야겠지요.

프로필 이미지 [레벨:22]이상우

2013.08.05 (17:32:08)

시위 인원수를 계산할 때 한 번에 최대 모인 인원수가 시위에 참가한 인원수는 아닙니다.

한동안 참여하다가 가는 사람도 있고, 중간에 오는 사람도 있고 양상이 다양합니다.

더군다나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린 공중파 3사와 쓰레기 종편, 보수 신문사의 김빼기에

저 정도 모였다면 앞으로 촛불 임펙트가 보다 강력해질 것은 불보듯 뻔한 일입니다.

아직 촛불은 기의 위치에 있으니까요.

[레벨:4]고다르

2013.08.05 (22:53:36)

벌써 잊으셨습니까?
"비폭력 불복종 비협조 무관심"
3천인지 3만인지 그 숫자에 희망이란 게 있을리가요? 그렇담 애초에 박이 대통령될리가 있었을까요?

당선된지 이제 겨우 8개월 입니다. 청계 광장 촛불보고 설마 희망을 발견한 건 아니겠죠?

다음은 동렬님 말씀입니다

"어떻게 망쳐먹나 5년간 냉소하며 지켜보는 거죠.
우리가 한국에 대한 통제권을 획득하려면 힘의 공백을 보여줘야 합니다.
우리가 일제히 뒤로 빠져주어야 아쉬운줄 안다는 거죠.
우리 없어도 잘 돌아간다면 그들이 정당한 거죠."

대한민국은 아직 망하려면 먼 것 같네요. 저런 시위가 망하는 속도를 늦출뿐 막을 순 없다고 봅니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10]id: 최호석최호석

2013.08.05 (23:53:53)

4.19, 5.18, 6.10을 잊으셨습니까?

촛불이 바로 "비폭력, 불복종, 비협조, 무관심"입니다.


그들에게 복종하지 않고, 협조하지 않고, 그들의 관심에 무관심하겠다는 항쟁입니다.

촛불이 희망이 아니면 그 무엇이 희망이 될 수 있습니까?


대한민국 민도가 중국과 다르다고 이야기 할 수 있습니까?

유시민 정계 은퇴했지만, 정치인이 아니라 시민으로서 자유로운 정치적 의사표현은 하고 산답니다.


사기쳐서 당선범 되었지만, 그래서 검찰 경찰 국정원 수족처럼 부리지만 

진실이 무엇이고 그것을 두려워 하도록 해야만 시민의 존엄을 지킬 수 있을 것입니다.


"야 이놈아! 모 난 놈이 정 맞는다. 계란으로 바위치기다. 시위하지 말고, 눈치보면서 살아라. 너는 뒤로 빠져라.이 비겁한 교훈을 가르쳐야 했던 우리의 600년의 역사를 청산해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의 젊음이들이 떳떳하게 정의를 얘기할 수 있고, 

불의의 권력에 맞서서 싸우는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출마 선언 명연설 가운데 한 마디지요. 


저 촛불들 속에서 혹은 저 촛불을 바라보고 있는 이들 속에서 청문회를 지켜보고 있는 군중들 속에서 

또 다른 노무현들이 자라나고 있고 자신을 지키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은  이미 숱하게도 망해왔습니다. 세상이 얼어붙은 그 순간마다 저 깜박이는 촛불이 있었습니다. 

꺼지지 않은 불씨가 횃불이 되고, 들불이 되고, 화산이 되고, 세상을 데웠었습니다.


저는 촛불을 들고 저 광장에 나가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저 광장을 냉소하지는 않겠습니다.


영화 "설국열차"나 같이 보러 가실까요?

프로필 이미지 [레벨:11]까뮈

2013.08.06 (00:43:58)

제 아이디어 좋지않소 라고 썼는데 댓글은 그게 아닌 다른 방향...ㅎㅎㅎ


프로필 이미지 [레벨:10]id: 최호석최호석

2013.08.06 (05:26:11)

까뮈 님 아이디어 좋습니다.

아마 바뀐애가 벌써 국정원이한테 

댓글 알바에 이어 촛불 세는 알바도 시켰을겁니다.ㅎㅎ

[레벨:4]고다르

2013.08.06 (13:37:17)

까뮈님. 요즘 대다수가 스마트폰을 사용하니 폰을 이용한 방법도 쓰일 수 있겠네요. 근데 스마트폰 이용불가인 노인네들도 가끔 용돈 받고 모이기도 하니 그 양반들 헤아리는 것은 어려울 듯. 모이는 사람들이 뭔가를 해야한다면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왜냐면 귀찮거든요.

단순히 생각하면 공간이  확보되어야 모이던지 말던지 할 것이므로 광장의 면적이 얼마가 되는지가 첫번째 측정 근거가되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 광장외의 주변 대로에 모이는 경우도 있으므로 그 대로 면적까지. 


최호석님. 냉소하는 이유는 박이 촛불을 보고 반응할 가능성이 제로이기 때문입니다. 반응할 정도면 대통령 후보로도 나오지 않았겠죠. 딴나라 후보에다 지금 대통령까지 당선된 몸입니다. 그런 자에게 지금 눈에 뵈는 게 있을리가요. 더구나 임기가 4년반 남았습니다. 그렇다면 저 촛불은  민주당을 압박하는 수단인데 민주당이 뭔가 보여줄 가능성도 제로에 수렴한다고 보여집니다. 결국 시위에 참가하지 않는 대다수 사람들에게 저러한 시위가 '그래도 민주당이 국정원 사태에 대해 뭔가 하고 있구나.'.라는 착각을 하게 하지 않나 하는 우려가 든다는 겁니다. 다음 지방선거, 총선 때 민주당은 아무것도 하지 않고 표 받아 먹게 된다는 겁니다. 민주당 연명하게 하는 힘 보태기 싫어서입니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10]id: 최호석최호석

2013.08.07 (03:31:06)

언제 시민들이 자기가 처한 현실 정치 상황이 유리하다고 판단하고 촛불들고 나온 적 있습니까?


민주당 연명하는 데 힘 보태기 싫어서 새누리 30년 집권하는 걸 수수방관 하시겠다고요?


촛불 들고 나오시는 분들 민주당 예뻐서 나오신다는 분 얼마나 계시는 지 물어보십시오.


페북이나 트윗에 오르는 글들 보십시오. 시민의 수준을 너무 가볍게 보시는 것입니다.


시민은 이미 촛불을 들고 광장에 섰습니다. 무장했으므로 이미 가르쳐야 할 분들이 아닙니다.


정치가 시민을 다스리는 것이 아니라 시민이 정치하는 것이 민주주의라는 것을 이미 아는 분들입니다.


'나'가 아무 것도 아니면, '세상'도 아무 것도 아닙니다.


늘 그래왔습니다. 


"세상이 이 지경인데 나 혼자 뭘 한다고 달라지는 게 뭔가?"


댓글원이 유포하고 다니는 바이러스입니다.


우리가 좀비가 될수록 더 편해지고 이득보는 자들이 속삭이는 말입니다.


촛불 하나에 세상 하나씩입니다.


방안에 촛불 하나 켜 둡니다.


새 동이 틀 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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