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15門님이 올리신 시사리트윗 "알통 크면 보수?"‥ 글을 읽고 여러가지 생각이 많았는데 오늘 동렬님이 다시 해당기사를 언급하셔서 이 기회에 솔직한 저의 생각을 말씀드리겠습니다.
15門님이 올리신 시사리트윗 http://imnews.imbc.com/replay/nwdesk/article/3235780_5780.html
동렬님이 올리신 시사리트윗 http://media.daum.net/culture/others/newsview?newsid=20130219160311421
알통이 굵다는 기준이 어느정도인지는 모르겠지만 기사에 나온 운동해서 알통둘레가 35cm인 사람보다 저는 알통둘레가 더 굵습니다. 노펌핑 상태에서 대충 재봐도 40cm 정도 나오더군요..
저 스스로 알통이 굵다거나 근육맨이라고는 생각치 않습니다만 솔직히 일반인 기준에서만 놓고 본다면 몸이 좋은편에 속하는게 아닌가하는 생각을 저혼자 하곤합니다.
물론 저도 몇년전부터 웨이트 트레이닝을 꾸준히 해왔습니다. 근데 저는 알통을 키우기위한 훈련을 한게 아니고 전체적으로 운동하다보니까 팔도 같이 굵어지더군요. 저 30이 넘어서 이 운동시작했습니다. 20대엔 음악에 빠져지내느라 그리고 운동과 담을 쌓고 지냈었기 때문에 빼빼 말랐었구요..
웨이트 트레이닝을 꾸준히 한지 4년정도 된거 같습니다. 운동을 시작한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간단히 말씀드리자면 제 나약함과 나태함을 극복해보고자 시작했다고 말씀드릴수 있을거 같습니다.
몸짱이 되보자 뭐 이런것들은 저에겐 부수적인 것이었습니다. 몇년간의 트레이닝결과 운동을 시작하기 전보다 정신적 육체적으로 많이 좋아진걸 느낍니다. 사고방식도 긍정적인 면이 많아졌습니다. 자신감도 많이 생겼구요.
괜찮아진 몸은 그냥 덤이라고 생각합니다.
선거권을 가진 이래 새누리당 나부랭이들을 지지한적 없습니다. 민주당 지지했습니다.(저 호남사람 아닙니다)
그리고 기사에 나온 두 사람 다 이 사회에서 살만하다고 하는 중산층이고 자기관리를 위해서 운동을 했느냐 하지 않았느냐의 차이지 그게 무슨 정치적 성향의 차이와 연관이 있다라고는 보기 어렵습니다.
물론 저는 기사속의 인물들과 달리 아직은 이 사회에서 살기 힘든 하류층이고 약자에 속하는 사람입니다.
근데 알통둘레 40cm인 저는 꼴보수 인가요?
이건 여담입니다만 김기덕감독도 알통이(팔뚝) 꽤 굵습니다. 김기덕감독이 반팔입고 나온 영상보면 알수있습니다. 김기덕감독은 운동이 아니라 노동으로 다져진 '노동근육' 이라고 스스로 말했지만 어쨌든 꽤 굵은 팔과 탄탄한 바디를 갖고 계십니다. 김기덕감독의 정치성향이야 자세히 알수없지만 분명한건 우리가 흔히 비판하는 수구꼴통이 아닌건 확실하지 않습니까?
근육을 키우려면 고기를 먹어야 한다는 말씀은 맞습니다. 단백질을 많이 섭취해주는게 중요하죠. 하지만 그게 꼭 절대적인건 아닙니다. 평상시 제대로 된 식사와 영양공급을 해주면 직업선수가 아닌이상 일반인이 몸만들기엔 부족함이 없습니다.
오히려 고기를 많이 먹고도 운동을 하지 않거나 자기관리를 못하면 근육을 키우기가 힘듭니다.
실베스타 스탤론, 아놀드 슈바제네거, 브루스 윌리스 이사람들 모두 마초적인 역활을 주로하는 근육맨들인건 사실이지만 배역을 맏기위해 몸을 키웠다는 것도 간과해서는 안됩니다. 때로는 약물의 힘을 빌리기도 하죠.
특히 아놀드 슈바제네거는 영화배우와 캘리포니아 주지사 이전에 전설적인 보디빌더입니다.
아놀드는 체력과 힘, 근육의 회복능력등이 일반인들하고 다른 유전자를 갖고있습니다. 그래서 현역시절 엄청난 훈련을 소화한것으로 유명하죠.. 아놀드야 유전자 자체가 일반인들하고 다르니 기사처럼 보수, 진보를 나누는 대상이 될수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이 기사를 일반인들에게 적용시키는건 분명 문제가 있다고 보여지거든요. 그리고 동렬님께서는 유전자나 환경적인것 이런것들에 포커스를 맞춰서 글을 쓰신거 같은데 알통이 굵다는것은 즉 근육이 크다거나 몸이 좋다는것은 피나는 노력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절대 불가능합니다.
이건 타고난 유전자를 가진 아놀드 슈바제네거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놀드가 고기만 잘먹고 운동을 대충하면서 무절제한 생활을 하면서 그 몸을 만든게 아닙니다. 그렇게했다간 아놀드가 아니라 아놀드 할아버지라도 절대 그 몸 못만듭니다.
그러니까 알통이 굵다거나 몸이 좋다는것은 선수급은 타고나야하는 면이 분명히 있지만 선수급이 아닌 그냥 일반인의 기준에서는 그냥 삼시세끼에다 약간의 영양을 좀 더 신경쓰는 정도에다 운동 열심히하고 음주가무 같은것을 멀리함과 동시에 약간의 절제된 생활을 하면 충분히 좋은 몸 만듭니다.
제가 몇년간 이 운동을 하면서 직간접적으로 다양한 사람을 봐왔는데 몸 못만드는 사람의 공통점이 뭔줄 아십니까?
체력, 근성, 시간적여유 여러이유가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운동을 못하거나 운동을 열심히 안한다는 겁니다. 운동을 효율적으로 하질못하고 또 술을 마신다든지 자기관리를 제대로 못하면서 꼭 몸을 못만드는 여러가지 핑계를 댑니다. 핑계중에 단골 레퍼토리중의 하나가 타고난유전자를 탓하는겁니다.
나는 골격이 안좋아서.. 체력이 약해서.. 등등 자기가 못하는거 아니 안하는것을 합리화 시키기위한 핑계로 타고난면이 안좋은것을 탓하는 겁니다. 이런 사람들치고 운동 잘하는 사람 거의 못봤습니다. 아니 특별히 잘하지 못해도 운동을 꾸준히 열심히하고 휴식과 영양에 조금만 신경쓰면 몸은 좋아집니다.
물론 운동신경과 근력같은 유전적인 면도 사람들간에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앞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선수급이 아닌 일반인들은 대부분 거기서 거기입니다. 몸을 못만드는건 유전자때문이나 환경때문이 아니고 본인의 노력과 의지, 근성문제가 더 크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근데 이걸로 진보 보수를 나누다뇨.. 그리고 이런기사에 동렬님이 동조하시다뇨.. 저는 공감하기 힘듭니다.
제가 확률적인 문제로 보지않고 기사자체로만 이해하려고 했나보군요.. 하지만 첫 보도가 mbc였나요? 망해가는 mbc이기 때문에 이런보도도 솔직히 좀 웃겼고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고 지나갈수 있었는데 동렬님께서도 거기에 수긍하는듯해서 좀 혼란이 왔었습니다. 답변 감사드립니다.
저는 경상도 출신이지만 경상도 사람들의 습성을 싫어합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이 경상도 사람이 어떻더라고 흉을 보면 공감합니다.
그 사람들의 건방진 퇴행행동은 눈에 딱 보입니다.
더 이상 나아갈 목표가 없는 거죠.
그런데 그 중의 상당수는 전라도가 이러니까 자기는 어쩌고 하며 자동항법입니다.
기계적으로 포지션이 정해져 있어요.
그리스 신화의 니오베를 연상케 합니다.
이렇게 받아들이실 수 있다는 점을 저같은 경우 미처 생각지 못했네요.
하지만 제생각엔 이 기사가 세상에 알려지고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게 될수록
락에이지님의 존재감이 더욱 부각될 수 있는 찬스라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은 당연히 알통도 굵고 남성스런 성향을 지닌 락에이지님을 보수적이라고
생각하겠지요. 하지만 윗글에서 밝히셨듯이 락에이지님은 사회의 진보를 원하고
그를 위해 행동하는 진보주의자입니다.
오히려 그러한 이중성이 락에이지님을 더욱 매력적으로 만들지 않을까요?
비록 정육점에서 돼지고기를 썰더라도 쉴 때는 폼나게 마티니 한 잔을 마셔주는
것이 아마도 락에이지님의 스타일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외모는 남성적일지 모르겠지만 전 사실 소심하고 내성적인 사람입니다. 혼자있는거 좋아하구요.. 음악듣는거 좋아합니다. 어렸을때부터 지금까지 그렇습니다. 저는 절대 남성스런 성향 다르게말씀드리면 마초적인 기질이 없는 사람입니다. 게다가 저 A형이고 안경잡이 입니다^^ 근데 운동신경이나 체력적인 면은 또 괜찮았던거 같습니다.
혼자있기 좋아하고 내성적이다보니 혼자하는 운동을 좋아하는거 같습니다. 저는 축구같은 마초스러운 운동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야구는 좋아하지만요..
저도 사실 이 운동을 접하기 전에는 이 운동에 대한 편견이 좀 있었습니다. 무식하고 과시하기 좋아하는 마초적인 놈들이나 하는 그런 운동...
하지만 해보니 전혀 아니더군요.. 굉장히 섬세하고 과학적인 운동이더라구요.. 마치 우리가 역도를 잘모르고 역도에대해서 흔히 갖는 그런생각과 비슷합니다.
아.. 제가 말씀드리는건 웨이트 트레이닝중에서도 몸을키우는 보디빌딩식 웨이트를 말하는겁니다. 아실지 모르겠지만 보디빌딩은 얼마나 더 완성된 몸을 가지고 겨루냐하는 '심미성' 을 가지고 하는 운동입니다. 힘을 겨루고 무거운 무게를 드는걸로 경쟁하는 파워리프팅이나 체력을기르고 경쟁하는 크로스핏같은건 좀 마초적이라고 할수있을거 같습니다.
저도 가끔 제가 상반된면이 많다고 느끼긴 하는데 이쪽도 저쪽도 확실하지 않은거 같아서 좀 의문점이 들때도 있습니다.^^
그리고 말씀중에 "사람들은 당연히 알통도 굵고 남성스런 성향을 지닌 락에이지님을 보수적이라고 생각하겠지요." 하셨는데 사람들이 왜 그렇게 생각할까요? 마초적으로(혹은 어떤 힘, 권력이 느껴져서)보여서일까요? 저는 내면의 자신감과 자기만족 그리고 운동자체의 재미로 운동하는데 그렇게 보인다면 좀 슬프네요. 그리고 알통(상완이두근) 40cm는 별로 굵은거 아닙니다. 누구나 운동하면 그정도는 다 나옵니다.
좋은말씀 감사드리구요.. 저는 주성치형님의 저 내공을 따라가려면 아직 먼 것 같습니다.
대통령 선거가 4%로 갈렸듯이...
뺏어오는 것으로 따지면 2%.
어떤 문제든 미묘한 차이가 결과적으로 큰 차이를 가져오는 것을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동렬님은 근육질 몸매와 정치성향과의 경향성을 말한 것이죠.
만약 도박에서 1%만 확률이 높아도 그 사소한 차이가 결정적인 승부를 가를 때가 많다지요.
무한이 계속하다 보면 1% 높은쪽이 다 먹게 되어 있습니다.
이런 현상의 발견이 중요하지요. 이와 비슷하게 우리 생활 주변에서 금덩이가 길에서 굴러다니는데
정작 잘 떨어지지도 않은 운석이나 용연향을 찾아 다닐 이유가 있을까요?
제 경우가 그렇습니다.
사람들이 분석을 잘 한데요. 물론 구조론에서는 깜냥이 적어서 명함도 못내밀지만,
교회서도, 대학교에서도, 초등학교 현장에서는 분명 먹어주는 분석력이었습니다.
그런데, 참 웃긴 것이 그렇게 분석을 잘하고, 모니터링을 통해 참모 역할을 충실히 하다가도
정작 내게 뭔가 일을 맡기면 사소한 것 하나 결정을 잘 못내리는 우유부다니즘에 빠집니다.
만약 락에이지님께서 초등현장에서 뚱뚱한 애들일수록 왕따 당하는 비중이 높다라는 기사를 보셨다면
'그럴 수도 있겠구나' 하실꺼예요. 그런데 뚱뚱한 사람의 입장에서는 "어? 나는 뚱뚱해도 왕따 아닌데 뭔소리야...뚱뚱한 나를 무시하네. 그런데 내가 신뢰하던 사람들이 다 그 기사에 동조하네. 실망이야. 정말 어이가 없어서' 이렇게 오해한다는 거죠.
감정싸움도 마찬가지입니다. 다른 사람이 싸우는 것을 보면 사소한 문제이고, 감정때문에 싸우는 것이니
해답도 금방 보이는데, 정작 자신이 비슷한 문제에 휘말리면 똑같은 패턴으로 서로 지울 수 없는 생채기를
내고 관계가 파탄나게 됩니다. 그래서, 이것이 감정의 문제임을 깨닫고 이후 패턴을 예상하고 문제악화를
스스로 제어하는 것이 구조론적 사고입니다.
초등현장에서 어려운 문제의 해법은 잘 찾아내면서 정작 동학년에서 뭐 먹으러 갈까 고민해도 판단조차
잘 못내리는 저를 보면서, 무릎을 탁 치게되었습니다. 즉, 남의 일이면 객관적으로 보고 상황파악후 바로 판단과 실천이 가능한데, 정작 자신이 문제 속에 휘말리면 이것 저것 따지다가 장고끝에 악수를 두게 되더라구요.
제 경우가 그렇다는 것이구요. 혹시 락에이지님도 그런 경험을 하신 것은 아닌지 여쭤봅니다.
아, 그리고 저는 근육질 몸매가 부럽습니다. 특히 알통 딴딴한 팔뚝을 만드는 법 한 번 나중에 배울게요.
팔은 워낙 물살이었는데, 락에이지님 말씀 덕분에 희망을 가져 봅니다.
저와 비슷한면이 있으신거 같네요. 분석하기 좋아하고(잘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내 문제에 있어선 우유부단함으로 결정을 잘 못내리는거.. 제가 꼭 그렇습니다.
동렬님이나 15門님이 해당 기사를 올리신것이 근육질 몸매와 정치성향과의 경향성을 말한 것이란건 알고 있구요..
근데 애초에 그 기사도 제가 보기엔 별로 과학적으로 보이지 않았구요. 기사에 나온 몸이 좋다고 나온 사람 즉 보수성향을 가진 사람도 제가 보기엔(운동하는 사람이 보기엔) 좋은 몸이 아니었다는거죠.. 운동하는 사람들 사이에선 흔히 '멸치' 라고 하죠. 운동 열심히 안했다는 거에요.. 근데 이런사람이 근육질이고 이런 사람은 보수다.. 그것 부터가 제가 보기엔 약간 개그스러웠고 신뢰스럽지 않았다는거에요.. mbc보도였다는것도 그랬구요.
그리고 특별한 유전자를 가진(아놀드같은) 사람이아닌 평범한 일반인들이 좋은몸을 만드는건 타고난것보다 노력이 훨씬 더 중요하다는게 제 생각이다라는건 본문에서 말씀드렸구요.. 동렬님께서는 확률의 문제라고 말씀하시지만 이런 평범한 일반인들까지 알통이크고 몸이 좋다는 이유로 보수로 엮어버리는듯한 뉘앙스는 좀 문제가 아니었나하는 생각에 글을 쓴 것입니다.
알통 딴딴한 팔뚝을 만드는 법이요? 그런건 없습니다. 우리몸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있어서 팔운동열심히 한다고 해서 팔만 많이 커지지 않습니다. 또한 우리몸은 균형미가 중요한데 어느특정 부위를 다른부위보다 더 키워놓으면 별로 보기에 좋지 않습니다. 특정부위의 살을 빼고싶다고 그부위를 열심히 운동한다고 그부위의 살이 생각보다 잘 안빠지는 원리와 같습니다. 운동은 전신을 다하시면 좋습니다. 운동하다 보면 팔 같은건 자동으로 좋아집니다. 운동경험이 없으시다면 일단 맨몸운동으로 푸샵과 턱걸이추천드립니다. 맨몸스쿼트도 추가 하시면 좋겠네요. 시간이 없으시다면 그냥 틈틈히 하시면 됩니다. 가능하면 치팅쓰시지 말고 정자세로 하셔야합니다. 저도 웨이트시작하기전에 맨몸운동을 먼저 몇년했습니다.
멜 깁슨이었던가
이넘도 꼴 보수였던거 같은디.
하여간 영화판에 마초 근육맨 꼴보수 족보가 있는듯.
한국은 유인촌, 이덕화, 김흥국.. 근육은 아니라도 얼굴 표정부터 보수.
진보와 보수는 눈빛이 다름.
이건 독해가 안 되는 장면이죠.
한글을 못 읽는 건데.
맥락을 이해하지 못한다면 애초에 대화가 안 되는 거죠.
제가 이야기하는 것은 확률입니다.
예컨대 돈 있는 사람이 보수일 확률이 높다고 말하면 누구나 수긍합니다.
미국에서 총기 소지한 사람이 보수일 확률이 높다고 말하면 누구나 수긍합니다.
진보/보수는 사회적 포지셔닝입니다.
상대에 비해서 어떤 점에서의 비교우위가 작동하면 당연히 보수적으로 됩니다.
이런건 지식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자신이 안다는 포지션에 서면 방어적으로 되고 말로만 떠드는 먹물진보가 됩니다.
현대성을 상실하기 때문입니다.
구조론연구소는 연구소고 연구한다는 포지션에 서야 진보입니다.
무지에서 지를 바라보아야 진보이고
지에서 무지를 바라보면 보수가 되는 거죠.
그게 정당 지지와도 간접적인 관계가 있습니다.
진보는 현대성이고 현대성은 상호작용에 의해서 얻어지며
돈을 얻든, 인기를 얻든, 근육을 얻든 방어적 포지션에 서면 보수가 되는데
이건 싸이도 피할 수 없죠. 뜨니까 근혜 시다바리로 놀아나는 거고.
이문열도 뜨기 전에는 무려 진보인척 했습니다.
외수옹도 뜨니까 보수근성을 드러내죠.
강남 사는 부자들이 새누리 찍는건 당연한데
나 강남 살아도 민주당 찍었는뎅? .. 이건 아니죠. 확률 이야기라니까 참.
스티브 잡스도 성공하니까 교만해졌잖습니까?
분명히 보수화 되는 점이 있습니다. 누구라도 피해갈 수 없습니다.
포지션은 환경과의 상호작용에 의해 일어나며
더 이상 올라갈 목표가 있으면 진보이고 그게 없으면 보수인데
이는 상대적인 것이라서 100명 중에 50이 진보면 나머지 50은 자동으로 보수가 됩니다.
자기가 맘대로 나는 진보야 한다고 진보가 되는게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