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발적인 투표율로 볼 때 선거 이후에 정치적 후폭풍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3, 7, 10, 이 숫자들이 의미 있을것 같은데요.
먼저 3% 이내로 이기면 예전 노무현 대통령때와 거의 다르지 않을 것입니다.
7% 정도 이기면 박근혜는 바로 정계 은퇴하고 새누리당은 공중분해가 될 것입니다.
만약 10% 이상 이기면 한국 정치판은 거대한 지형변화가 일어나겠지요.
보수 진영이 지금처럼 대거 모일 수 있는 것도 이번이 마지막입니다.
큰 차이로 승패가 갈리면 보수는 보수대로 진보는 진보대로 분화를 시작할 것입니다.
선거법은 개정 될 것이고 결선투표제나 정당명부제 도입이 현실화 되어
양당제 보다는 다당제로 갈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이럴때 가장 큰 수익을 얻는 그룹은 유시민 계열의 중도진보 진영이 될 것입니다.
정치가 의식을 지배하는 시대는 완전히 종말을 고하게 되고
응답속도가 한층 빠른 맞춤형 정치 시대가 도래할 것입니다.
쉽게 말해서 소액투자로도 하기에 따라서 대박을 터트릴 수 있다는 것이지요.
예를들어 구조론연구소같은 그룹도 전략과 컨텐츠에 따라 쉽게 상장될수 있다는 뜻입니다.
물론 정치지향의 의지가 있을 때 말입니다.
15대나 그 이전의 선거는 돈을 풀었기 때문에 투표율이 높았던 것이고
이번에 투표율이 높아진 것은 개인들의 갈망이 폭발했기 때문입니다.
예사롭지 않은 투표율을 보면 가슴이 두근거리지 않나요?
선거의 승패를 넘어
앞으로 한국 정치판에 펼쳐질 변화의 모습이 그려지지 않습니까?
새벽강
그동안 '선거혁명' 이란 말을 예사롭게 생각해 왔던 것에 대해 반성하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