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저 오늘 학교 안 갈래요."

 어머니     "왜 그러니? 이유가 뭐야?"

 아들        "악마를 잡아 성역을 수호해야 하니까요."

 어머니     "그래도 가야지. 네가 선생님인데 안 가면 어떡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