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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read 15596 vote 0 2014.03.21 (14:20:51)

    어제 팟캐스트 녹음과 관련된 내용입니다.


    “내가 삼십 년 전 참선하기 전에는 산은 산으로, 물은 물로 보았다가 나중에 선지식을 친견하여 깨침에 들어서서는 산은 산이 아니고 물은 물이 아니게 보았다. 지금 휴식처를 얻고 나니 옛날과 마찬가지로 산은 다만 산이요, 물은 다만 물로 보인다. 그대들이여, 이 세 가지 견해가 같으냐? 다르냐? 이것을 가려내는 사람이 있으면 나와 같은 경지에 있다고 인정하겠노라.”


    선사禪師 유신惟信이 노자 도덕경의 화광동진和光同塵을 풀이하는 취지로 한 설법이라고 한다. 화광동진은 큰 스승이 비범함을 감추고 평범함 속에 숨어있다는 의미다. 검색하면 나온다.


    구조론에서는 ‘달이 뜨다’에서 반복적으로 훈련하는 ‘이중의 역설’이다. 한 번 역설로 부족하고 두 번 역설해야 한다. 한 번 역설은 상대성이고 두 번 역설은 절대성이다. 상대성으로 상대를 공격하면 안 된다. 역설적인 자기 소개가 되기 때문이다. 반드시 상부구조로 올라가서 절대성으로 공격해야 한다.


    그 사람의 관점이 상대성이냐 절대성이냐를 포착하므로 나는 상대방의 글을 대개 3초 안에 판단해 버린다. 직관한다. 어려운 용어로 길게 써봤자 안 읽는다. 물론 성급하게 판단하였다가 잘못 볼 수도 있다.


    노자의 도가도나 금강경의 색즉시공을 떠올려도 좋다. 뭔가 애매하다.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이나 보어의 양자론을 떠올려도 좋다. 역시 애매하다. 중력파의 발견으로 인플레이션 이론이 검증되었다고 한다. 역시 애매해야 한다. 그런데 애매한가? 마땅히 애매해야 하는데도 말이다.


    왜 애매하지 않으면 안 되는가? 산은 산이고 물은 물이다? 이건 애매하지 않다. 쉽잖아! 산은 산이 아니고 물은 물이 아니다. 역시 애매하지 않다. 전자는 멈추어 있고, 후자는 운동하고 있다. 멈춘 것도 애매하지 않고, 달리는 것도 애매하지 않다. 그렇다면 잉태하고 있는 것은 어떤가?


    ◎ 멈추어 있는 것 - 산은 산이다.
    ◎ 달리고 있는 것 - 산은 산이 아니다.
    ◎ 잉태해 있는 것 – 산이면서 산이 아니고 다시 산이다.


    조금 안다는 사이비들이 쓰는 수법은 달리면서 움직이는 상대성으로 멈춘 것을 치고, 움직이는 역설로 고착된 관측을 치는 것이다. 진짜는 잉태하고 있는 것, 내부에 품고 있는 것, 복제하고 있는 것, 맹렬한 상호작용을 감추고 있는 것이다. 역설의 역설, 이중의 역설이 들어가야 한다. 모형으로 판단하므로 직관할 수 있다.


    애매하지 않으면 안 된다. 자궁 속의 아기는 성장하고 있다. 그것은 멈추어 있지만 실로 멈추어 있는 것이 아니다. 화광동진은 빛나고 있지만 어둔 자궁 속에 감추어져 있다. 그것은 현묘한 것이다.


    도가도는 길이되 달리는 길이 아니다. 집은 달리지 아니하고 길은 머무르지 아니하며, 진정한 도는 머무르지 아니하되 달리지 아니하는 것이어야 한다. 그게 자이로스코프다. 가만이 머물러 있되 심장은 뛰고 있다.


    모형으로 이해해야 한다. 그것은 자궁의 모형이다. 자궁은 자이로스코프를 닮았다. 마땅히 우주의 모습도 이러한 것이어야 한다. 인플레이션은 빅뱅 초기 시공간이 대칭성을 획득하지 못하였을 때의 모습이다. 우리가 말하는 시간과 공간은 에너지의 교환에 따른 상호작용을 의미한다. 상호작용은 대칭성을 가진다.


    그러나 빅뱅초기에는 대칭성이 없었다고 봐야 한다. 우리가 말하는 그런 대칭적인 시공간이 존재하지 않는 것이다. 대칭적인 시공간이 존재하지 않는데 우주가 팽창한다는 말이 성립하는가?


    앞의 ‘산은 산이다’와 뒤의 ‘산은 산이다’가 같은 산을 의미하지 않는다는 말이다. 멈추어 있는 것과 자이로스코프는 다르다. 멈추어 있는 것을 밀어 넘어뜨리면 넘어지지만 자이로스코프는 밀어도 넘어지지 않는다. 절대성의 경지다.


    죽었기 때문에 가만이 있는 것과 살았기 때문에 밀어도 넘어지지 않는 것은 다르다. 가만있는 배는 큰 파도에 넘어지지만 움직이는 배는 파도를 타고 넘는다. 인플레이션 개념은 이 둘을 구분하지 않아서 헷갈리게 만든다. 아인슈타인은 그럴 때 과감하게 새로운 개념을 창의하는데 말이다.


    정리하자. 진정한 것은 정이되 내면에 동을 감춘 정이 아니면 안 된다. 멍청하게 서 있는 정은 진짜가 아니다. 성철은 숭산과 달리 포교하지 않는다. 성철은 달리지 않는다. 그는 백련암에 멈추어 있다. 그 멈춤은 그냥 멈추어 있는 것과 다르다. 그것이 대승의 경지다.


087.jpg


    성철부도 - 움직이는 동을 품은 움직이지 않는 자궁을 표현하고 있다.


    소승은 빨빨거리고 돌아다니는 것이다. 대승은 움직이지 않는다. 꼬우면 니가 와라는 식이다. 그 안에 자이로스코프가 돌고 있다. 건드리다가 튕겨나간다. 무엇인가? 세상과의 팀플레이다. 세상이 변해서, 세상에 큰 사건이 일어나서, 세상이 큰 사상을 요구해야 비로소 큰 빛은 일어난다. 그동안은 화광동진이다. 큰 세상과 함께 가지 않으면 안 된다. 인류와의 팀플레이가 아니면 안 된다. 21세기가 스스로 답을 낸다. 


    P.S.

    기독교는 열심히 선교하지만 카톨릭은 '우리는 교황이 있다' 이거 하나로 해결봅니다. 실제로 한국에서 교세가 늘어난 것은 카톨릭이죠. 불교계 내부에도 이 문제로 해묵은 논쟁이 있는데, 종교로 보면 이판과 사판, 대승과 소승이 다 필요합니다. 그러나 종교 안에는 진정한 답이 없습니다. 세상이 스스로 답을 내야 종교도 장단을 맞추는 것입니다. 교황 프란치스코에게 그러한 면모가 있죠. 대중에게의 포교가 아니라 세상과의 대화로 해결합니다. 조계종의 노선이 그렇습니다. 선학원을 운영해서 그 자궁에서 큰 선지식을 낳으면 된다는 식입니다. 그러나 세상이 큰 변화의 시기가 아니면 성철은 두 번 오지 않습니다. 세상과의 대화, 상호작용이 중요하다는 거죠. 도법과 명진이 한때 그 역할을 했는데 요즘은 조용해 졌네요. 




[레벨:11]큰바위

2014.03.21 (15:37:13)

원래 기독교도 선교하지 않았습니다. 

예수가 사람 쫓아다녔다는 말 봤나요?

사람들이 쫓아와서 이거 해달라 저거 해달라 그랬지요.

그런데도 예수는 이리저리 조용한 곳에 가서 쉬기도 하고, 숨기도 하고, 때론 정말 절박한 이들 - 믿음이 있다고 표현 - 의 소원에는 반응하셨지요. 


사람들이 뭣도 모르고 믿음이 크다 작다 하는데, 그건 설명이고 해설이지 실상은 있으면 있는 거고, 없으면 없는 겁니다. 


정극동 동극정 뭐 이런 말도 내면을 알아야 통하는 거지 

그냥 말로만은 안되는 거지요. 


기독교 선교는 신을 제대로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하는 겁니다. 

선교는 원래 사람들이 하는 것이 아니라 신의 존재로 그냥 되는 겁니다. 


예수가 있는 곳이면 선교는 그냥 먹어주는 거라고나 할까.........

단 예수가 신이어야 만 함.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14.03.21 (16:11:53)

선교를 대체하려면 

기독교 안에서 인물을 키워야 하는데 

그래서 키운게 조용기 실패작이죠. 

[레벨:11]큰바위

2014.03.21 (20:54:34)

조용기는 키운 거 아니고, 지 맘대로 한 겁니다. 

그리고 기독교가 인물 키울 줄 모릅니다. 

아예 기독교의 본질도 모르는 사람들을 앞에 세워놓고 기독교라고 하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됩니다. 


문제는 말안되는 사람들이 나서서 이게 기독교네 해서 문제가 된 것이지요. 

특히 한국 교회는 이승만이 키운 거고, 

그 이후로도 줄줄이 사탕, 어용으로 꿰어집니다. 


박정희 독재시대에도 여전히 목사들 불러다가 조찬 기도회하고 

웬만한 한국의 목사들은 다 들어가서 독재자 축복을 해 주었지요. 


그리고 두둑히 뭔가 받아가지고 나왔는데 그게 지금 한국 기독교의 모습입니다. 


가끔 정신 똑바로 박힌 사람들이 있었는데, 거의 다 좌빨로 몰리거나 

민주화 운동과 연결되어 친북 인사들이라는 소리를 듣게 되었지요. 


조용기는 뿌리부터 왜곡된 기독교였습니다. 

거기에 환호성을 지른 한국 교회는 책임을 회피할 수 없게 되어있고, 

성공의 신학이라는 해괴망측한 신학을 미국에서 들여와

대부분 한국의 큰 교회가 한국의 기독교를 망쳐놓았다고 봐야합니다. 


기독교 안에서 인물을 키우는 것이 아니라,

기독교 안에서 인물 죽이기 참 많이 했다고 봐야죠. 


간디가 한 말처럼 수 많은 기독교인들을 만났지만, 예수를 닮은 사람이 없는거죠. 

그래도 간디가 그렇게 무저항 운동의 근원을 예수에게서 배웠다고 한 건, 

현상을 쫒아간 것이 아니라 본질을 따랐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애초 씨앗부터 기독교의 정신과 무관했기에 조용기는 처음부터 잘못된 기독교라고 봐야 합니다. 


말이 길어졌는데, 조용기 한국 기독교가 키운 것이 아니라,

조용기가 한국 기독교를 키웠죠. ㅎㅎㅎ

그리고 지금 열심히 자폭 중..... 



[레벨:2]달빛

2014.03.21 (21:44:30)

기독교가 인물을 키울줄 모르는게 아니고 대한민국이 인물을 키울줄 모릅니다. 김대중이란 인물도 얼마나 밟아제꼈는지 말이죠.


외국 같았다면 김대중은 세계를 뒤엎을 위대한 인물로 키워냈을지도 모르죠.


왜 대한민국은 인물을 못키울까 대한민국은 서로가 서로를 시기하고 질투하기 때문이죠 누가 잘난척 하면 아니꼬운 거죠


바로 밟아버리는 거죠. 벼는 익을 수록 고개를 숙여야 한다며 고개를 팍 꺽어버립니다.


아마 조용기도 처음부터 왜곡된 사람은 아니였을 겁니다. 조용기를 따르던 무지랭이 대한민국 신자들이 조용기를 무당으로 변신시킨 겁니다. 그래서 조용기도 복채나 챙기자라는 마음을 가지게 된 거죠.


무지랭이들이 조용기라는 마귀사탄을 만든 거죠. 순복음 교회가 바로 조용기라는 마귀사탄이 잉태되어 태어난 자궁이었던 거죠 조용기에게 영양분을 공급한 무지랭이 대한민국 국민들 그 신도들인 겁니다.


그들은 그 악마에게 그렇게 당해 마땅한 겁니다.

[레벨:11]큰바위

2014.03.21 (22:57:49)

연구한 사람들의 이야기에 따르면, 

아예 조용기는 처음부터 교회를 통한 성공을 꿈꾸고 

자기 최면을 걸어 성공했다고 전합니다. 


장모님의 증언도 이를 뒷받침 해준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작게 왜곡 된 거고, 나중에 규모가 커진 것이지요. 

[레벨:2]달빛

2014.03.21 (23:19:32)

개인적으로 처음부터 뭔가를 이용해서 성공해 보겠다고 꿈꾸는 사람이 뭐 한둘이겠습니까...


사법고시로 성공해보겠다는 놈들부터 시작해서 서울대 들어가 성공해 보겠다 등등 성공해 보겠다는 것 자체는 나쁜게 아니죠...


그 성공을 어떻게 할 것인가 방법의 문제이고요...문제는 종교라는 미신에 있는 겁니다. 종교란 검증이 불가능한 신의 영역과 맞다아 있기에 늘 사기가 판을 칠 수 있는 곳이고요...


그런 것을 한국의 미신 좋아하는 노인네들이 자기들 잘되게 해달라고 헌금하면서 기도하면서 조용기 키워준거죠...


조용기 무당이 된 것뿐이예요 조용기만 나쁜게 아니죠 늘 모기는 썩은 물에서 태어나는 법이죠 모기가 나쁜게 아니라


썩은 물이 나쁜 거지요 대한민국 자체가 썩은 물이라구요

[레벨:11]큰바위

2014.03.22 (06:52:48)

성공 그 자체가 나쁜 것은 아니지요. 

나 성공하겠다고,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것은 성공이 아닌 죄악이지요. 


특히 종교를 빙자해서, 

자신의 권위와 지위를 이용해서, 

공적인 교회의 재산을 사적인 자신의 재산처럼 가져다 쓰는 것을 성공이라는 단어로 설명할 수 있나요?

파리의 부인 설도 있는데, 그거야 개인사일수 있지요. 


공인으로 지탄 받는 것도 

개인적 차원이 있고, 

공적인 차원이 있다고 봅니다. 


물론 잘못된 것은 잘못된 것으로 보아야 합니다. 


한국 사회의 부조리라는 이슈도 문제지만, 

조용기라는 한 개인의 교회재산 유용은 같은 맥락에서 벌여졌어도 내용은 차별화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사회가 부조리하니까, 

사회가 썩었으니까, 한 사람의 목사가 자기 권력을 이용하여 교회 재산을 얼마든지 유용해도 좋다. 


그 사람 탓하지 말고, 썩은 물인 대한민국을 탓하라고 할 수는 없지요. 


구조론의 논리상 빨대를 어디에다 꽂는가도 중요한 이슈죠.

어디에다 꽂아도 탈이 없는 빨대를 꽂아야 하는 거라고 봅니다. 


[레벨:2]달빛

2014.03.22 (08:21:36)

순복음교회에 조용기라면 대한민국에는 이명박 닭그네죠 대한민국은 모두가 썩어문드러진 곳이에요
[레벨:11]큰바위

2014.03.22 (11:54:31)

썩어 문드러졌어도 대한민국이죠. 

좀 더 가라앉아야 정신을 차릴지.......



[레벨:6]목양

2014.03.21 (17:18:51)

알듯, 모를듯, 매일 들어와서 읽고 보고 생각해도 아직은 공부가 많이 부족한듯...

[레벨:2]달빛

2014.03.21 (21:34:17)

우리가 말하는 시간과 공간은 에너지의 교환에 따른 상호작용을 의미한다. 상호작용은 대칭성을 가진다.

이런 주장이 바로 김동렬식 직관이다. 에너지 교환에 따른 상호작용이라...

그리고 상호작용은 대칭성을 가진다라 모두 김동렬의 직관에서 비롯된 주장이다. 뜬구름 잡는 이야기다.

이 말을 곱씹어보면 그럴듯하지만 전혀 이해할 수 없는 말이다.

에너지를 주고받음에 따른 상호작용? 에너지를 주고 받기 위한 공간과 시간이 필요하다 뭐 이런 의미일까?

그리고 상호작용의 대칭성 주고 받는 대칭성 주는 쪽과 받는 쪽 주기만 할뿐 받지 않는 것은 아니다. 주면서 받기도 한다.

대칭적이다. 뭐 이런 의미인지 암튼 매우 직관적이지 않는가 말이다.

이렇게 직관적인 주장인데 구조론이라고? 론을 감히 붙일 수 있는가? 이런 직관적 주장을 이해할 수 있는 천재들이 대한민국에 그렇게 많다는 것인지

게다가 빅뱅초기에는 대칭성이 없었다고 봐야 한다고? 천만에 오히려 현대 물리학은 현대 우주론은 빅뱅초기에 대칭성이 가장 강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완벽한 대칭성은 무이기 때문이다. 우주는 무에서 태어났다고 한다.

그 대칭성의 자발적 붕괴로 힉스 입자가 생기고 물질이 탄생하는 식으로 설명하는게 현대 우주론이다.

그리고 시공간은 대칭적이지도 않다. 공간은 대칭적이지만 시간은 비대칭이다. 모두 김동렬의 직관 때문에 빚어지는 문제다. 그래서 진정으로 학문을 하고 진리를 찾는 사람들은 직관을 지양하는 것이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11]탈춤

2014.03.21 (22:01:48)

도대체

직관의 세계에 들어와서는 직관을 지양하자니

그래서 모르니까 가르쳐달라는 건가요?

아니면 내가 이해 못하는것은 아무도 알아서는 안된다는 것인가요?

님이 머리속에 든게 많은지는 알겠는데

그런자세로는 천년이 지나도 구조를 보거나 느끼지 못한다는데  백원을 걸겠소

 

구조는 자연의 완전성에서 비롯된 깨달음의 세계요

모르겠거든  그 입을 다무시오.

 

 

 

 

 

 

[레벨:5]yhy

2014.03.21 (23:06:11)

.

[레벨:2]달빛

2014.03.21 (23:13:04)

수리 구조론이라 그럴듯하군요..하지만 에너지란 것은 이미 실수라는 수로 표현하고 있답니다. 물론 양자역학에서는 복소수 영역까지 넓혔구요...등등 그런 형식화는 이미 서양인들이 다 해놓은 상태고요...


구조론의 형식화 좋은 말입니다. 하지만 전 그게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마 그게 가능했다면 김동렬님의 말대로 진작에 해냈겠죠...하지만 그게 불가능하기 때문에 못하고 있는 거죠..김동렬 개인의 직관에만 의존해서 구조론 이야기를 반복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몇년가 같은 내용 거기서 거기의 내용이 반복되고 있는 거고요 전혀 발전이 없는 상황인 겁니다. 그런데 그런 반성을 안해요 문제를 제기하면 바로 강퇴하죠 욕설도 먼저 하면서 내가 욕한다는 핑게로 말이죠 참 억울합니다. 엉엉

[레벨:5]yhy

2014.03.21 (23:30:53)

.

[레벨:2]달빛

2014.03.21 (23:41:04)

전 구조론의 수리화를 원하지는 않아요 그럴 가치나 그럴 가능성도 의문이고요...오해하신 모양인데


형식화란 수리화가 아닙니다. 글고 물론 저의 이득만 챙기면 그만일 수도 있는 거죠...그럼 김동렬님이 말하는 70억 인류의 뇌를 하나로 연결하는 프로젝트는 실패하는 겁니다.


역시 거창한 구호에 불과했던 거죠...소통이란게 그렇게 쉬운 게 아니죠 닭그네라고 소통의 필요를 모르겠어요..


소통의 가치 소통의 유용성 알지만 못하는 거겠죠...글고 필요하다면 감정 싸움도 약이 될 수 있어요 감정이란 의사결정의 핵심이니까요 의사결정의 구조론 아닌가요


글고 토탈리 오더드 아벨리언 그룹은 어디서 주워 오셨나요?

[레벨:2]달빛

2014.03.21 (22:56:58)

직관의 세계에서 직관을 지양하자는 것은 분명 잘못이죠.


그럼 구조론이 아니라 구조직관이라고 이름을 고치도록 해야하는 것 아닌가요?


구조론의 론은 직관이 아니라 논리로 설명하겠다는 의미요..따라서 론을 떼어야 한다는 겁니다.


뭐 그럼에도 계속 론자를 계속 고집하겠다는 것은 거짓으로 사람들에게 사기나 쳐보겠다는 거거나 아니면 무지하거나 둘 중 하나겠지요.


난 그점을 지적하는 것뿐입니다. 사무라이가 아니라면 칼을 잡아선 안된답니다.


농부가 칼을 들면 농부가 아니죠 사무라이가 괭이를 잡는 것도 역시 어울리진 않구요.

프로필 이미지 [레벨:18]차우

2014.03.21 (22:59:06)

그럼 론 떼고 이해하세요.

[레벨:2]달빛

2014.03.21 (23:05:24)

계속 사기치는 것을 고집하겠다는 말이로군요...그리고 직관의 세계는 이해의 세계가 아니랍니다.


직관은 그냥 깨달아야지요. 이해란 말은 적당하지 않다구요..


깨달음은 물고리를 통체로 잡아먹는 거요 갈매기가 물고기를 통체로 삼키는 것처럼 말이오


이해는 물고기를 잡아다 머리 자르고 꼬리 자르고 비늘 벗기고 뼈들 하나 하나 발라내고 토막 내어서


매운탕 끓어 먹는 법이라오...


인간은 갈매기가 아니기 때문에 어떤 지식이나 지혜를 직관으로는 쉽게 소화하지 못하죠


잡아서 조각 조각 지식을 분석하고 분해해서 소화할 수 있게 해서 냠냠 맛있게 먹는 거죠...그게 수학의 방법이고요


구조론이 수학이라고 거짓말을 한 셈이되오 수학은 직관을 지양한답니다. 그것도 아주 철저히

프로필 이미지 [레벨:11]탈춤

2014.03.21 (23:53:25)

과학이론으로 수학의 모든것을 설명해보세요 그게 되나

과학은 수학이 아니겠네요?

공학은 과학이 아니고?


구조론은 자연에서 비롯된것이고 수학과  과학, 철학의 상부구조요.

상부구조에서는 하부구조를 볶아먹든 찜쪄먹든 맘대로요

이론이든 아니든  님이 신경쓰실 일이 아니란말이요


님이 수학을 쫌 안다고해서 수학용어로만 설명해야할 의무를 구조론이 가져야 하는거요?



[레벨:2]달빛

2014.03.21 (23:59:30)

무슨 소리요? 과학이론으로 수학의 모든 것을 설명?


제가 수학을 안다고 수학 용어로 설명하라고 한 것은 아니란 것쯤은 알아들으셨을텐데 부러 그러시는 건지는...


뭐 구조론이 수학이나 과학 철학의 상부구조라고 우긴다면야 저도 뭐 어쩔 도리는 없죠...상부구조라는데 하부구조가 뭐 반항해봤자죠


하지만 상부구조는 아무나 상부구조하지는 못한다는 것은 구조론을 잘 아시니 아실테고


어리석은 리 장군이 남북전쟁에서 게티스버그 전투로 남군 수만명을 죽음의 들판으로 내몰았죠...


아무나 상관 상부구조 못한다는 거 역사가 증명하는 바이기도 하고 구조론이 상부구조라면 그 하부구조들을 잘 움직여


전투에서 승리해야할텐데 구조론이 상부구조 장군이라면 그 밑의 부하들은 죽음의 구렁텅이로 내몰릴 불쌍한 운명일지도

프로필 이미지 [레벨:18]차우

2014.03.21 (23:10:15)

미안하지만 전 어렵게 말하면 잘 못알아 듣습니다.

제가 초딩이라고 생각하시고

한줄로 님이 여기에 원하시는게 뭡니까?

[레벨:2]달빛

2014.03.21 (23:14:02)

전 원하는 게 없어요...그저 구조직관으로 이름만 고쳐주라는 거죠...공자님 가라사데 말이 잘못되면 모든게 잘못된다고 했거든요...

[레벨:7]iness

2014.03.21 (23:28:33)

[레벨:2]달빛

2014.03.21 (23:35:25)

이건 또 뭔가요? 꼭 닭그네 경호원들 같네요...논리로 반박을 못하니 ㅉ ㅉ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14.03.21 (23:36:22)

공자 가라사대는 공자한테 가서 따지시고 

이런 비정상적인 집념도 흔히 있는 일이고


이런 일 한 두 번 겪었던 것도 아니고

아마 강퇴되고 싶어서 그러는가 본데

 

그냥 욕설이나 내뱉고 얼른 강퇴되세요.

제가 3초 이상 투자해서 님의 글 읽을 일도 없고 


누구 말 듣는 사람도 아니고

바보가 아니거든 알잖아요.


이런 분 진짜 하고싶은 말은 따로 있는게 보통.

그러나 심중에 있는 그 말은 끝끝내 안 함. 호기심 갖고 기다려봐도 맹탕.


보통 그렇지요. 이것도 재미라고 구경하는 분 있을 거.  

그러나 재미도 없는 같은 말 반복되면 지루하게 한 잘못으로 결국 강퇴됨.


나도 왕년에 기본 한달은 물고 늘어졌지만 

독자를 즐겁게 해야하니 매번 레파토리는 갈아줌.


주시해봤자 신통한거 안 나옴.

제 분에 못이겨 날뛰다가 욕설>강퇴.. 그럴거지요?


하여간 이런 분에게 관심주지 마세요.

소인배들은 남이 주목하면 반드시 나빠집니다.

[레벨:2]달빛

2014.03.21 (23:47:36)

물론 전 신통한거 없어요 원래 논리란게 신통을 지양하는 거거든요...암튼 신통한거에 집착해서 그렇게 직관적 비약을 즐기시는 거였군요...이젠 좀 감이 오네요...


저도 직관의 재미를 즐기던 때가 있었으니까요...


암튼 욕설 안하면 적어도 강퇴는 안된다 뭐 그런 나름의 규칙같은 것이라도 있는 모양이군요... 무규칙 속의 규칙이라

프로필 이미지 [레벨:18]차우

2014.03.21 (23:21:33)

그럼 고쳐서 하나 만드세요. 구조론에 론을 붙이던 뭘 붙이던 만든 사람 맘이잔아요. 

전 사실 왜 론을 붙였는지 모릅니다. 론하고 뭣도 구분 잘 못해요. 굳이 뭐 그것까지 알아야 하나요. 

동렬님 들으면 화낼만한데, 뭐 어쩌겠습니까. 내 머리가 딸리는걸.

여기 기웃거리는건 제가 꿈꾸던 세상이 여기 있어서 입니다.

세상을 통합하는 이론 좋잔아요. 얼마나 편해요. 외울게 하나밖에 없잔아요.

기웃거려도 잘 몰라서 딴 나라도 돌아다녀보고 뭐 그러는 중입니다. 

동렬님 맨날 뭐라고 얘기를 하시는데 제 머리가 감당하는 것만 들어요.

다른 분들은 아닐 겁니다. ㅎㅎㅎ

[레벨:2]달빛

2014.03.21 (23:29:17)

사기꾼도 사기치는 것은 자기 맘이라고 말해도 된다는 거네요 그래서 대한민국이 사기꾼 천국이 된 건지는 모르겠네요.


뭐 그런 글자 하나에 목맬 이유는 없을지도 모릅니다. 뭐 세상 별거 있나요 이런들 저런들 어떠리 하면서 딩가딩가 살아가면 되는 거죠..


그럼에도 꼼꼼히 철저히 따지고 사는 사람도 있드라구요. 글구 자신을 너무 낮게 보지 마세요...


김동렬이 자신의 직관 그것도 혼자 신나서 비약을 일삼는 직관으로 그럴듯한 글을 써 제끼는 거지 님의 머리가 나빠서가 아닙니다.


글고 님이 이해할 수 없다면 그 누구도 이해할 수 없다입니다. 그게 수학의 정신이랍니다. 구조론은 이런 수학의 정신과 정반대구요...그러니 수학을 팔아먹어선 안돼죠.


뭐 제가 하나 만들 수도 있읍니다. 안티구조론 블로그 근데 여기서 딴지 거는 것도 재밌드라구요


김동렬 발끈하는 것 구경하는 것도 재미지고

프로필 이미지 [레벨:21]사발

2014.03.21 (23:22:49)

절이 싫거나 주지스님 설법을 못 알아듣겠으면 중이 떠나야지 절에 불을 확 싸지르려고 하거나 주지를 사기꾼이라고 욕하면 곤란합니다.

[레벨:2]달빛

2014.03.21 (23:31:56)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지란 한국 속담 참 편한 속담이죠...


그럼 말이죠 지구가 싫으면 지구를 떠나야 할까요? 님은 어떠세요 지구가 좋나요?


아마 지구가 싫어져도 지구를 떠나진 못할 걸요...


때문에 절이 싫어지고 주지스님이나 큰스님이 맘에 안들면 쿠데타 일으켜야죠...세상은 원래 투쟁의 장이니까요


아직 그런 세상 맛을 보지 못하셨나 보네요



옛날 개그맨 한 놈이 지구를 떠나거라 이런 농담이 있었는데 ㅋㅎㅎ


[레벨:10]다원이

2014.03.21 (23:32:06)

뭔 글이든 그림이든 사상이든 그 무엇이든 간에 상부구조가 하부구조를 치는 구도로 되어 있느냐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18]차우

2014.03.21 (23:37:05)

안티블로그 꼭 만들어주시고. 다 만들면 주소 올려주시고요. 

여기야 대낮이라 괜찮지만 한국은 자정쯤 된 것 같은데. 얼른 주무세요. 늦었고만. 

역할은 충분히 하셨습니다.  덕분에 iness님 글쓰는 것도 보고.



[레벨:2]달빛

2014.03.21 (23:53:38)

역할을 충분히 했다니 참 뿌듯하네요 ㅎㅎ 그럼 올빼미 족은 이만 총총

프로필 이미지 [레벨:21]사발

2014.03.21 (23:39:19)

이런 댓글을 달고 있다는게 낚였다는 증거이긴 한데.....

 

님이 구조론을 이해 못 하는게 김동렬님 잘못이라는 논리는 대체 어디서부터 무슨 이야기를 해야할지 대략난감...

 

내가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을 이해 못 하는게 다 네놈 아인슈타인이 설명을 제대로 못 하고 내 맘에 안 들어서 그렇다고 아인슈타인 무덤 앞에 가서 그러면 죽은 아인슈타인이 열 받아 벌떡 일어날 듯...ㅎㅎㅎㅎ

 

 

[레벨:2]달빛

2014.03.21 (23:50:24)

전 안타깝게도 상대성이론을 이해했답니다. 글고 곧 상대성이론을 아주 쉽게 해설한 책도 발간되니 함 참고해 보시던가요


암튼 구조론 이해를 못해 김동렬 탓하려는 것은 아니고요 적어도 구조론에서 론자만 빼달라는 겁니다.


구조직관이든 뭐 더 좋은 말도 많은데 왜 론을 고집할까요? 그건 다른 놀기 좋은 사이트도 많은데 왜 하필 여기서 낚시질이나 하는지 하는 것하고 비스무리 할지도 모르죠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14.03.21 (23:54:35)

억지 쓰는 같은 말 반복해도 강퇴됩니다.

당신 요구는 기각이구요.


아마 곧 강퇴될듯한 예감

나의 인간에 대한 깊은 환멸이 이유가 있지 싶소.


인간이 좋거든 사랑하시오.

난 인간이 싫소. 댁 같은 사람 천지라.

[레벨:2]달빛

2014.03.22 (00:05:22)

제가 예수는 아니지만 전 인간을 사랑하오 비록 전혀 사랑스럽지 않지만 억지로 라도 사랑한다오


김동렬같은 분도 예외는 아니고 내가 이렇게 사랑해 주고 있지 않소 억지 쓰는 같은 말 반복? 이건 복선인데요


암튼 뭐 힘있는 자가 힘을 쓰겠다면 어쩌겠소


글고 내 요구를 기각하겠다니 알겠소 그 또한 어쩔 수는 없지요...내 요구를 이해하고도 기각이라면 더욱 어쩌겠소


나도 요구를 철회할밖에

[레벨:3]시원

2014.03.22 (00:09:29)

곧 출간될 책 제목 좀 알 수 있을까요?


[레벨:2]달빛

2014.03.22 (00:10:23)

초딩도 아는 상대성이론, 초딩도 아는 방정식과 군론, 비만의 과학 등등 입니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14.03.22 (00:12:26)

재밌게 쓰네요.

사람들이 질투하겠소.


사람들은 한 가지 근거만 있으면 어떻게든 살 수 있소.

아흔아홉 흉이 있더라도 말이오. 


뭐 말인지 알아듣겠죠.

모르겠다면 됐소, 

[레벨:2]달빛

2014.03.22 (00:16:15)

감히 김동렬님의 깊은 속내를 어찌 헤아리겠소 생명이란게 한가지 먹이만 있어도 어떻게든 살아가지요...


유칼리투습 잎만 먹는 코알라라든가 죽순만 먹는 판다라든가 그렇게 외골수로 진화하게 되기도 하고


잡식으로 방향전환하는 생명도 있고 말이오..낼 노가다를 일찍 나가야 되서 이제 잠자러 가야겠소 즐거웠오이다 강퇴 안당하고 가니 잠이 잘올것같소

[레벨:3]시원

2014.03.22 (00:35:06)

혹시, 복잡성의 과학의 저자?

[레벨:2]달빛

2014.03.22 (08:01:09)

[레벨:8]dharma

2014.03.22 (05:36:49)

달빛님, 무슨 뜻인지 알겠으니 이제 그만 하시고 자신의 일을 하세요.

굳이 여기서 하시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요?

잘못된 것을 올바르게 하고 싶으신건지요?

예전에 김용옥씨가 동양학 어떻게 할것인가에서 제기했던 여러가지 논제들에 대해 기대를 많이 했읍니다만, 그가 이후에 보인 행보들은 매우 실망스런것들이었읍니다.

달빛님이 굳이 끝까지 잘못됐음을 밝히지 않더라도, 결국 동렬님의 내공이 딸리면 도올선생처럼 된답니다.

뭣때문에 그렇게 끝장을 보실려고 하는 것인지요? 자신의 조급함때문은 아닐까요?

취할 점이 있으면 취하시고 없으면 떠나시면 되는겁니다

김동렬이란 사람 때문에 세상이 현혹될 것을 걱정하시는지요?

그렇다면 여기에 들어오는 사람들이 김동렬 한마디에 좌지우지되는 어리석은 사람들로 생각되기 때문인지요?

그래서 안타까우십니까? 

혹세무민하는 김동렬을 가만히 놔두었다간 세상이 혼란스러워진다거나, 예수의 마음이 발동하여 단 한 사람의 양이라도 고통을 받게하지 않도록 하려는 자비심이 발동하신건지요?

이런 시답지 않은 구조론 따위에 속아서 공감을 느끼는 사람들의 어리석음이 그리도 안타까우신지요?

염려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예를 들어 김동렬의 구조론 사이트를 제가 아는 사람들에게 소개시켜주면, 접속해서 공감하는 사람들이 제 지인들 중에는 한 사람도 없답니다.^^

저나 저의 지인들 수준이 낮아서 그런건가요 높아서 그런건가요?

진중권이나 이외수 공지영, 강신주 트위터에 들어가는 사람들은 많아도, 이곳 구조론 사이트는 김동렬의 책을 사주고 들어가서 주의깊게 탐색해보라고 권해주어도 여태껏 한 사람도 그런 사람이 없어요.

이게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저도 잘 모르겠읍니다만, 제 경험에 의하면 결론은 구조론에 빠지는 사람들은 아주 특별한 극소수의 사람들이라는 점을 발견했읍니다. 제 경험에 의하면 제 지인들 중에서 가족을 중요시하는 사람들, 쉬고 싶은 사람들, 돈 벌고 싶은 사람들, 기대고 싶은 사람들, 출세하고 싶은 사람들, 기득권을 놓고 싶지 않은 사람들은 거의 100% 구조론에 관심이 없답니다.

제가 철이 늦게 들어 나이 좀 먹어서야 사람은 마음이 있다고 해서 다 통하는게 아니구나 하는 걸 알았읍니다.

이런 지리한 말씀을 드리는 이유는 달빛님이 걱정하지 않으셔도, 구조론에 빠뜨리고 싶어도 제 지인들 중에는 단 한 사람도 빠지질 않더라는 Real Experience를 전달해드리기 위합니다

왜 이기려고 하시는지요?

대책없는 세상 앞에서 잘난척하는 아이들은 시간이 지나면 제풀에 지가 지친답니다.

구조론에 빠지는 극소수의 광신도들이 몇%나 될 것이며 이것이 걱정할 수준인지요?

이 광신도들이 내공이 있는 아이들이라면 알아서 클 것이요, 없으면 자연스레 흩어질 것입니다

그냥 아이들 노는 것 봐주시는 허허로움으로 대하시는 여유가 없는건지요?

솔직히 달빛님의 수준은 테제에 대한 안티테제 수준도 안됩니다.

김동렬씨의 감정적인 대응을 논하면서 자신도 감정적으로 대응하는 것으로 일관하고 계시지 않읍니까?

이제부터는 그렇게 뭔가 답답한 것이 있으시거들랑

자신의 이론을 펴시기 바랍니다

여기 구조론사이트에 그런 여유 정도는 있을겁니다.

달빛님의 이론과 시스템도 아직은 없기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그러기 때문이라도 달빛님에게 공감할 수 있는 장이 당연히 없으리라는 점을 추측할 수 있겠고, 그러면 남의 도움을 빌리는 것도 가할 줄로 생각됩니다

남에게 반대되는 얘기나 남을 공격함으로써 자신의 존재를 드러내기보다는 자신의 얘기를 하셔야죠

무슨 글을 쓸 것이라느니, 앞으로 무엇을 할 것이라느니, 이런 구름 잡는 얘기는 그만 하고

일단 실행하시기 바랍니다

님의 얘기가 옳다면 사람들이 님에게로 촛점을 맞추지 않겠읍니까? 

이 세상은 주둥이로 언제든지 빠져나갈 수 있는 구멍과 루트가 있답니다

논쟁하고 싶으신가요?

자신의 얘기를 하세요.

진리의 얘기가 아니어도 자신이 뼈저리게 생각하는 얘기를 하세요

그러면 자기가 창의한 얘기가 아니어도 공감이 간답니다

그리하여 그것이 진리라면 김동렬 따위는 어딘가로 사라져버리게 될겁니다

김동렬을 의식하지 말고, 구조론을 의식하지 말고 진리 따위도 의식하지 말고 자신의 얘기를 하세요

이곳 구조론에 들어오는 사람들은 아마도 제 생각에 그런 사람들이 들어온답니다

 

*"論"에 대해서 말씀하시는데 이 말의 의미에 대해서 알고 하시는 건지요?

공자의 언행록을 論語라고 합니다만 이 때 '론'의 의미가 무엇인가요?

論山이라는 지명에서도 알 수 있듯이 논이라는 말은 '놀다'라는 말입니다

공자 사후 제자들이 스승의 언행록을 펴내면서, 스승의 말씀에 대하여 서로 의견이 분분하여 제 말이 옳다하여, 말을 주고 받으며 논다는 의미인 것이죠.

구조직관이라뇨? 단어의 쓰임새도 제대로 알지 못하는 어리석음입니다

論이라는 말이 들어간 곳에서는 거의 대부분 '논다'라는 의미가 곁들여 있읍니다

론이란 숨을 쉬듯 주고받음을 전제하는 것입니다

 

 

 

[레벨:11]큰바위

2014.03.22 (07:09:53)

자고 일어나 보니 엄청 댓글이 달렸다는.......ㅎㅎㅎ


답글들 중에 가장 객관적인 글이라 여겨집니다. 

구조론에서 쓸데 없이 강퇴시키지 않습니다. 

그리고 논리 자체가 김동렬이 만든 것이므로 칼자루도 김동렬과 연구소 직원들이 갖고 있습니다. 


대화가 오가는 장소가 웹상이기 때문에, 하고 싶은 말 다 할 수 있고 

때로는 인터넷 속성상 차단도 쉽지 않지요. 


구조론에서 얼마든지 토론이 가능한데, 

그것은 감정 빼고 해야합니다. 


내공이 깊네, 어쩌네 하면서도

수 많은 고수들이 감정을 통제하지 못해 무너지는 것 많이 보았습니다. 


계속해서 대화를 이어나가는 방법은 무엇일까?

계속 대화함으로써 서로를 가르치고, 배우는 방법은 끝없는 신뢰라고 봅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신뢰를 깨는 발언을 너무 많이 하면서 신뢰를 요구한다는 거죠. 


사랑도 마찬가지입니다. 

서로를 격려하는 사랑의 언어가 있는 반면에,

서로를 공격하면서 사랑한다고 하는 사람도 꽤 있더군요. 


예를 들어 동렬님과 달빛님이 대화를 하실 때에

고수들의 논쟁답게 진행될 수 있도록 대화를 해보심은 어떠신지요?


그리고 다른 몇몇 분들의 코멘트는 구조론이 추구하는 것과 잘 맞지 않는 발언도 꽤 있다고 봅니다. 

누구 편들기가 아니라, 논리로서 맞짱 뜨면 좋겠다는 말입니다. 


[레벨:2]달빛

2014.03.22 (08:14:44)

논리로 맞짱 뜨기 저의 주특기죠
[레벨:11]큰바위

2014.03.22 (12:00:33)

필요하다고 봅니다. 


[레벨:2]달빛

2014.03.22 (10:29:34)

리 자체를 김동렬이 만들어요 에잉 논리에 대한 무지네요 논리란 개인이 만들수 있는것도 아니며 혹 개인이 만들었다해도 개인소유가 아닌데 논리는 도로와 같죠 도로를 만든다고 만든이의 소유가 아니고 누구나 다닐 수 있느거죠 논리란 생각의 도로죠 객관적인 거구요 그니까 누구의 논리란 말은 형용모순
[레벨:11]큰바위

2014.03.22 (11:57:25)

도로를 타고 다니세요. 

[레벨:2]달빛

2014.03.22 (08:40:25)

여기서 이러는게 바로 내 자신의 일입니다
왜 많은 사람이 구조론에 빠져들지 않을까요 그건 김동렬이 자신의 직관만 고집해서죠

글고 아이들 노는걸 그냥 허허롭게 지켜보라구요 이거 이거 구조론 좀 공부했다는 분의 말씀답지 않네요

글고 론이 논다의 의미인지는 모르지만 적어도 오늘날 론자를 붙이려면 단순히 논다는 의미로 갖다 마구 붙이지는 않지요

예전에 세탁소에 컴퓨터 크리닝이라고 컴퓨터란 말을 지 맘대로 붙이는 수준은 아니 잖아요

요즘에 양자이불이라고 양자를 팔아먹는 사기꾼도 있읍디다만

님의 자세라면 이명박이 4대강 물이를 장난하건 말건 허허롭게 지켜봐야하고 일본이 후쿠시마 원전가지고 폭발놀이를 하건 말건 허허롭게 지켜봐야 하는지 참 세상 편하게 사시네요
[레벨:6]Nomad

2014.03.22 (11:02:05)

달빛님께 질문 한 가지 드립니다.

인간은 왜 산다고 생각하십니까?
[레벨:2]달빛

2014.03.22 (12:26:32)

자신도 답을 모르는 질문 혹은 자신만의 답을 가진 질문하면 여기선 강퇴당하는데 조심하세요

뭐 어째거난 전 강퇴시킬 권한은 없구여 그럼 답대신 질문을 드리죠 우주는 왜 존재할까요 그 답을 안다면 인간이 왜 사는지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답도 자동 얻어지겠쪄

구조론식으로 상부구조 한번 건들어 봤네요 ㅎㅎ 내가 생가해도 우문 현답일세
[레벨:6]Nomad

2014.03.22 (13:09:25)

우문인 건 맞으나 현답은 아니네요.

달빛님의 지식은 존경스러우나 방금 댓글로 봐서는 여기서 말한 강신주 수준을 못 벗어난 듯 합니다.

스스로가 수준 이하임이 이미 드러났으니 조용히 물러나시는 것도 좋은 선택지라 봅니다.
[레벨:2]달빛

2014.03.22 (13:22:33)

제가 수준 이하라는 건 직관으로 꿰뚫어 보신건가요?
전 수준이 높다고 자랑한적은 없으니 제가 책임질 일은 아니고

다만 전 기본기는 충실하다고 감히 자부하고 사네요

문제 기본기도 안되는 자둘이 고수 흉내 내려고 어줍잖은 소릴 찌끈다는게 눈살 찌뿌리게 하는 민폐라는거죠

저도 강신주 관심 없고 강신주에 대한 김동렬의 비판에 동의하는 입장이고 나아가 김동렬님이 강신주 정도는 가볍게 제끼고 대한민국 최고 현자로 우뚝서시라고 어줍잖은 충고랄까 그런걸 드린다는 정도랍니다

근데 그게 싫다면 뭐 어쩔수는 없잖아요
[레벨:6]Nomad

2014.03.22 (15:21:51)

도장 깨기를 하러 오셨으면 최소한 이 도장에서 뭘 하는지는 알아보고 오셨어야지요.

달빛님의 지적 능력이나 기본기에 대해서는 제가 왈가왈부할 입장이 아니며, 달빛님의 지식과 경험에도 훨씬 못 미칩니다.

그런데 왜 수준이 낮다고 말씀드렸을까요?


쉽게 말하자면 달빛님이 노숙을 안 해 보셔서 그런 것으로 저는 이해합니다. 제 이론이나 사고 체계를 굳이 끌어들이지 않아도 달빛님이 구조직관에서 무슨 말을 하는지 거의 이해하지 못했음이 뻔히 드러나고 있습니다.

노숙 한 번 해 보세요. 그럼 제가 무슨 말씀을 드린 것인지 아실 겁니다.

다만 또 노숙하라고 해서 지하철 가서 노숙자처럼 지내라는 말로 오해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레벨:3]시원

2014.03.22 (11:22:49)

달빛님...

검색을 해보니까 90년대 후반부터 지금까지 10권 남짓의 책을 쓰신 것 같더군요.

동네 도서관에서 우연히 발견한 수학의 눈은 감명깊게 잘 읽었습니다.

예전에 동렬님도 복잡성에 대해 조금 얘기하셨던 것 같은데...(제 기억이 잘못되었을 수도 있습니다만)

그런 얘길 좀 해주시면 어떨까요?


인간은 왜 사느냐?는 것보다는 이쪽이 더 재밌을 것 같기도 하고

인간은 왜 사느냐? 태어났으니까 살죠. ㅎ

Nomad님.. 안 그런가요? ^^



[레벨:6]Nomad

2014.03.22 (11:42:36)

태어났으니까 사는 것도 맞습니다만 ^.^;

달빛님이 어떤 답변을 주실지 조금 기대가 되는군요.

구조론 아니 구조직관이 무슨 말을 하는 것인지 최소한의 이해는 하고 반박을 하신지 궁금해서 질문을 하나 던졌습니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10]id: 최호석최호석

2014.03.22 (11:27:56)

"산은 산이고, 물은 물이다"

제목에 걸맞는 답글 행진인가요?


달빛 님이 이 사이트의 건강을 위해 고의로 스트레스 조성하시는 것인지

자신의 스트레스를 조절 못하고 여기 푸시는 것인지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문학의 방법이 글이고, 과학의 방법이 수이면, 그 둘을 통합할 수 있는 방법은 구조다.

그 구조란 무엇이며 이치는 어떠한가를 푸는 것이니 구조에 대한 론이 맞습니다.


그 구조론으로 현실에서 교육이든 사업이든 적용하여 성과를 얻은 예들이 존재하고요.


모든 학문 분야에 통하는 이론의 이론, 통합이론을 왜 연구하십니까?

기존의 것들로 잘 안 되니까, 실패하니까, 설명할 방법을 찾으려고?

아님 뭔가를 발견하셨나요? 

새로운 길을 찾고자 하는 것이 학자의 길이니까?

[레벨:11]큰바위

2014.03.22 (11:59:22)

답글 행진 속에 뭔가 볼수 있으면 되는 거지요. 

[레벨:15]파란하늘

2014.03.22 (11:45:49)

세상의 모든 구조가 질 입자 힙 운동 량 다섯구조로 이루어져있다..가 구조론의 이론입니다.

세상은 구조다 -> 직관.

세상은 질입자힘운동량의 구조다 -> 이론..

 

질은 무엇이다, 입자는 무엇이다.. 하루에도 몇 편씩 구조이론에 대한 연구를 올리고 있잖아요.

이론은 전제를 진술하고 직관을 논증할 내부공식과 모듈이 있는가로 평가하는거죠.

프로이드의 이드-에고-슈퍼에고가 효용성을 정확히 수치화하지 못했지만 이론이라고 불리듯이.

 

공간의 대칭이 시간의 비대칭으로 붕괴된다.. 이건 그냥 직관으로 이해되는데요.

대칭-비대칭의 법칙이 적용되지 않는 영역이 과연있나요?

그동안 너무 어려운 문제만 푸시다보니 쉬운 문제를 어렵게 생각하시는게 아닌지?

 

솔로백수가 정적이 감도는 방 안에서 평화롭게 대칭되어 있다고치죠.

이 대칭에서는 에너지의 흐름이 없어요.

이상형이 나타나면 마음이 휘저어져서 방에 가만히 있을 수 없어요.

비대칭입니다. 에너지가 흐르기 시작합니다.

 

이 에너지의 흐름에 저항할 수 있나요?

에너지에 올라타지 않고 저항하면 총 맞아요. 

머리가 나빠서 그런지 저는 대칭과 비대칭이 너무 쉬운뎅 ㅎㅎ

 

[레벨:3]시원

2014.03.22 (12:10:14)

파란 하늘님의 설명을 들으니 너무 쉽군요.

근데 솔로백수의 방에 이상형이 왜 나타났다죠?

저는 이게 이해가 안됩니다.

[레벨:15]파란하늘

2014.03.22 (12:19:35)

고독한 솔로백수와 이상형의 난데없는 출현 사이에 많은 이야기가 생략되어 있을텐데요.

솔로백수는 이상형에게 다가설 에너지가 없고, 이상형이 솔로백수에게 다가갈 이유도 없으니..

일단 제 3자 개입이 유력하겠군요.

[레벨:3]시원

2014.03.22 (12:42:35)

대칭은 마주보는 저울을 의미하나요?

그럼 비대칭은 마주보지 않는 저울인가요?


어찌 해야 마주보게 할 수 있나?

또 어찌 해야 한 곳을 바라보게 할 수 있나요? 파란하늘님..

[레벨:15]파란하늘

2014.03.22 (13:01:36)

수학적인 의미에서의 대칭은 잘 모르고(달빛님의 눈치도 보이고요 ㅎ)

저는 대칭을 교착, 평형의 의미로 이해합니다.

이때 에너지가 걸려있는 교착과 에너지가 없는 평형(열평형같은)이 다르겠지요.

일단 에너지가 없는 평형은 제외합니다.

 

방향성이 없다면 마주본 상태로 교착되어 있는거죠.

교착을 비틀어야하는데, 뒤뚱거린다는 말도 많이 쓰죠.

 

내부적인 교착은 본인의 생각보다 훨씬 견고하기 때문에 타인의 개입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타인이 개입하는 경우는 비용문제가 발생되는데, 비용분산을 위한 보험이 팀플레이입니다.

 

지금 달빛님이 감정이라는 한 귀퉁이를 물고 늘어지는 것도 결국은 비대칭전략이죠.

근데 이게 먹혀요. 물론 시간이 지나면 강퇴나 흡수라는 방식으로 다시 대칭으로 돌아가지만요.

[레벨:2]달빛

2014.03.22 (12:36:51)

대칭의 수학 군론은 아시나 대칭의 가지수가 얼마나 되는지 아시나 대칭이 쉽다고 풉 정말 대칭의 세계를 접해보지 못한 모양이군요
[레벨:15]파란하늘

2014.03.22 (12:49:50)

제가 수학자도 아닌데 그걸 어떻게 알아욧!!

그래서 달빛님께서 대칭의 세계를 좀 풀어달라는거 아네요.

수학 물리이론을 이해하기 쉽게 풀어내시는 능력을 구조론에서 풀어주시길..

누가 먼저 시작했건, 한번 얽힌 감정은 절대로 안풀립니다. 이게 대칭이죠 ㅋ

감정의 대칭은 일의 비대칭으로 푸는게 제일 좋더군요.

그러다보면 이곳에서 달빛님의 펜층이 생겨날지 혹시 압니까 ^^;

[레벨:3]시원

2014.03.22 (12:54:09)

동렬님의 말씀처럼

좋은 걸 왜 남 주겠습니까? ^^


김용옥도 예전에 비슷한 말을 하더군요.

자기의 진짜 본령은 얘기 안한다고..

공짜가 어딨어?

그때부터 김용옥은 아는 게 없는 놈이라는 걸 느꼈죠.

그래도 가끔씩 책은 봅니다.

잡다하게 아는 건 많더라구요.


하계를 굽어보는 듯한 오만함이 멋졌는데

대머리 아저씨에게 연애편지 쓴 것 안 뒤론 정나미 딱.

[레벨:2]달빛

2014.03.22 (13:15:36)

대칭론은 이제 수학자가 아니라도 알아야 하는 기본 상식이랍니다 반도체 공정에서 발암물질이 나온다는 사실을 알아야 암걸려 뒤지지 않고 자기 목숨 지킬수 있듯 이제 대칭의 수학도 모르면서 대칭의 세계인 이 우주에서 잘 살아나가는 건 기대 난망일지도
[레벨:15]파란하늘

2014.03.22 (13:26:33)

구조론이 대칭론이죠.

'어떤 대칭은 그 상부구조의 비대칭이고, 한 계는 다섯 개의 층위를 가진다' 아름답지 않나요?

프로필 이미지 [레벨:21]이상우

2014.03.22 (12:30:01)

마음의 구조만 보더라도 이미 구조론은 이론과 학문의 반열에 이미 있었음을 증명합니다. 어떤 심리학이론보다 마음의 구조가 명쾌하게 인간심리와 외부와의 상호작용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자세하게 동렬님이 글을 써도 직관이니 뭐니 운운한다는건예수보고 사랑이 뭔지 설명하지 않고 무슨 비유질이냐고 따지는 것 같습니다.
제가 보기에 달빛님은 학자도 아니고 그냥 에디터예요. 님의 위치는 구조론을 설명하시든지 쉬운 구조론을 쓸 위치에 있습니다.
[레벨:3]시원

2014.03.22 (12:48:11)

마음의 구조

건축의 구조

인체의 구조

음악의 구조

뭐 이런 구조 말구요.

그냥 구조 말이예요.

[레벨:2]달빛

2014.03.22 (13:08:18)

이론이나 학문을 그리 쉽게 만들 수 있다면 이제 개나 소나 고양이도 자기들 이론 학문 하나씩 만들어 낼지도 모르죠 나름 설명을 잘하는지 모르지만 이론이나 학문의 반열에 오르려면 단지 수동적 설명이 아니라 적극적 예측과 실험값을 내놓아야 한답니다 논문 한편 써본 경험도 없으신 모양이네요
[레벨:3]시원

2014.03.22 (13:21:40)

이상우님... 제대로 논문 쓰는 사람 없습니다.

제다 조작 아니면 교묘히 표절하기 바쁘고..

장정일이 예전에 이런 말 한 적이 있는데

어떤 주제에 대해 참고 자료없이

10장의 보고서를 써보라고 했을 때

과연 대한민국에서 담배 한 대 피고

자.. 써 볼까? 땅 해서 한시간 안에 조질 사람 없을 거라고..

동감입니다.

하버드.... 도쿄대 교수들도 대체로 마찬가지...

몰라서 그렇지 지들끼리는 다 아는 사실.


어떤 주제에 대해 생각하고 말하면 아는 게 아닙니다.

안다는 것은 시간차가 없어야 합니다.

즉각적이어야 합니다. ^^

[레벨:3]시원

2014.03.22 (13:28:08)

생각 많이 하는 사람

말할 때 뜸 들이는 사람은 대체로 거짓말쟁이인 것 같아요.

모짜르트가 피아노 소나타 한 곡 쓸 때 얼마나 걸렸을까요?

작곡? 창작? 아무나 하는 것 아닌 것 같더군요.

잇빠이 예열된 상태에서 순식간에 치고 나가야지요.

근데 그 예열은 태어날 때.. 아기때 완료된 것이어야 하구요.

나머지는 가짜. 태어날 때 부터 천상천하 유아독존 아니면

나머지는 구라. ^^

[레벨:2]달빛

2014.03.22 (13:32:00)

제대로된 논문 한편쓰기도 그렇게 어려운데 하물며 수십 수백편의 논문들이 모여 만둘어지는 이론이나 학문은 얼마나 어려울지 이제 쫌 감이 오시나요

어느 한사람이 혼자서 이론을 세우는데 성공한 경우는 거의 없지요 과거에 는 종종 있기도 했죠 맑스의 자본론 아직까지 그 누구도 자본론을 능가할 방대하고 치밀하며 체계적인 이론을 구축해본 학자가 맑스 이후론 없다는 것만봐도 맑스가 얼마나 대단한 인물인지 말이죠 이론 그거 만만히 볼 수 없다에 방점을
[레벨:3]시원

2014.03.22 (13:38:57)

한국에서 과연 자본론 첫장 부터 끝장까지 정독한 사람이 얼마나 될까?

아마 여기도 몇 분 없을 겁니다. 물론 책장에는 꼽혀 있겠죠. ^^

다들 중간에서 포기하죠. 아니면 이거 뭔 헛소리야 라는 둥.

안 읽어보고 아는 척을 하더군요.

뭔 무당도 아니고 말이죠. 포기 안할 줄도 알아야죠. 싫어도 읽을 줄도 알아야죠.

이상이 그랬죠... 제일 싫어하는 음식도 먹어보라는 아이러니.

하물며 레미제라블도 끝까지 읽어본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대한민국에 한 1000명은 될라나?

다들 장발장이 다 인줄 알더라구요.

외국어도 그래요.

일단, 단어 5만자 암기하고

원서 500권은 읽고 와서 외국어 공부가 어떻니 저떻니?

회화는 외국어가 아니에요.

맨날 채팅... 잡담이나 하다가 치울려나?

[레벨:2]달빛

2014.03.22 (13:47:00)

ㅋㅋ 마자요 정곡을 찌르니 아프네요 아야 살살 해주새요 첨이에요 이렇게 아픈건
[레벨:5]yhy

2014.03.22 (13:26:19)

.

[레벨:2]달빛

2014.03.22 (13:44:04)

수학 전공자 신가보내요 그것도 대학원 수준 카테고리 펑터 등을 언급하는 거보니 아님 위키 백과 뒤져서 지식의 사치를 즐기시는 거거나

어느 쪽일까요 제 직관으로는 후자 쪽이라는 군요 왜냐구요 그냥 단어들이 나열되었을뿐 의미 있는 문장이 아니니까요

저 기죽일려구 그러실 필욘 없는데
[레벨:5]yhy

2014.03.22 (13:46:14)

.

[레벨:2]달빛

2014.03.22 (13:49:26)

하하 글쿤요 역시 직관은 믿을게 못되 전 수학기초론 수리철학 전공이죠 ㅋㅋ
[레벨:5]yhy

2014.03.22 (13:52:59)

.

[레벨:3]시원

2014.03.22 (13:54:34)

달빛님 책 한 번 읽어보세요.

[레벨:2]달빛

2014.03.22 (14:00:40)

그런 일탈도 있어야죠 ㅋㅋ
[레벨:3]시원

2014.03.22 (13:51:36)

호몰로지? 호모토지?

프로필 이미지 [레벨:4]죽어문화개혁

2014.03.22 (14:12:21)

지금 이론 얘기, 수학 얘기하시는 분들 전부 낚이시는 겁니다.


"제대로된 논문 한편쓰기도 그렇게 어려운데 하물며 수십 수백편의
논문들이 모여 만둘어지는 이론이나 학문은 얼마나 어려울지 이제 쫌 감이 오시나요"

이 양반 본심은 저 말에 있습니다.

네가 뭔데, 잘 알지도 못하면서 내 인생을, 내 나와바리를 
단 칼에 평가절하하느냐. 이거죠.

이곳에서 소모적인 논쟁을 일으키는 사람들에게서 지겹도록 
보아온 공통점입니다.

'네가(김동렬) 뭔데', '잘 알지도 못하면서'

남이 더 높은 영역으로 치고 올라가면, 한사코 디테일을 
문제 삼아 자기가 속한 낮은 영역으로 끌어내리겠다는 겁니다.

같이 높은 영역으로 치고 올라가서 맞짱 뜨면 더 아름다운 결말이
나오겠지만. 보통, 그렇지 않지요. 

애초에 같은 층위에 있지 않아서 터진 분통이기 때문입니다.

정치적 지향에서 공통점이 있어서 (노무현을 지지한다든지,
반독재적 가치관을 가졌다든지) 찾아왔다가는, 철학적 영역에서 
배신감을 느끼는 겁니다. 

자기 잘났다고 해주는 사람들(지도하는 학생이라든가, 독자라든가)이
일상에 천지삐가리인데, 자기 가치관, 철학이 엉터리라고 단 칼에
평가 받으니 빈정이 상하는거지요.

우리 엄마가 그러는데 내가 세상에서 제일 잘 생겼다는데?
네가 뭔데 나 보고 못생겼데?

그냥 이 수준인겁니다.

디테일로 상대해줘봐야, 책장수 책 팔아주기밖에 안 되는거죠.

[레벨:3]시원

2014.03.22 (16:10:52)

설마 책 홍보하러 오셨겠어요.

그러면 결말이 너무 우습잖아요. ^^

[레벨:2]달빛

2014.03.22 (17:37:42)

책 홍보라 이거 이건 들킨 거가요? 뭐 도랑치고 가재잡고 책이 홍보 된다면 나쁠 건 없수다..다만 의도적으로 책을 홍보하겠다고 나선 것은 아니니 책장사로 오해하지는 말아주세요 어차피 잘 팔리지도 않는 책들이거든요.


암튼 저를 편들어 주셔서 고맙고요 감사합니다.

[레벨:2]달빛

2014.03.22 (17:45:30)

전 건물을 짓는 노가다 현장에서 일하는 잡부인데요...건물이 높게 올라가려면 그에 비례해 기초를 깊이 파야하죠.


생각도 마찬가지예요 높은 영역으로 올라가고 싶다면 기본적인 개념들을 깊이 성찰해야만 합니다.


어줍잖은 단순한 생각으로는 결코 높은 영역의 세계로 올라가지 못해요 곧 한계에 막히고 답답해 지는 거죠.


낮은 영역의 디테일 매우 중요합니다. 땅 속에 묻힌 기초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사람들은 무시하기 마련인데요


그 기초가 부실하면 높은 건물은 무너지게 되어 있어요..저도 오랜 동안 김동렬 구조론의 글을 탐독해왔지만 더이상 높은 세계로 올라서지는 못하더군요.


이유는 뻔해요 논리적으로 체계화 되지 않으니 더 높은 층으로 올라가는 것이 불가능해 진 겁니다. 이게 직관의 한계예요


동양의 건축가들은 설계도가 없었어요..목수의 직관에 의존해서 한옥을 지어왔죠 그러니 높아봐야 고작 2층 건물밖에는 못짓는 거죠.


설계도라는 논리적 구조가 있어야 높은 건물을 세우려면 무엇이 필요한지 분석을 통해 알게 되요 하중이 계산되고 하중에 의해 높은 건물이 무너지지않도록 하려면 어떤 보완을 해주어야 하는지 답이 나오니까요.


하지만 목수의 눈대중에만 의존해서 기둥을 세우고 보를 얹고 지붕을 얹고는 1층은 쉬고 2층은 어렵고 그 이상은 불가능해지는 겁니다. 건물이 흔들리기 시작하는 겁니다. 자중에 의해서 말이죠


예수가 말했죠 높이 올라가고 싶냐? 낮은데로 먼저 임하라고요



[레벨:3]시원

2014.03.22 (17:54:45)

낮은 영역의 디테일 중요합니다.

근데 대부분 공짜를 추구하죠.

염치도 없이..

부끄러운 줄 알아야제.


[레벨:2]달빛

2014.03.22 (17:57:17)

그니까요 수학공부 하는 학생들 보면 구체적이고 세세한 계산을 무시하고 바로 답을 얻으려고 막 하거든요...


너무 당연한 계산과정을 생략하고 암산으로 바로 답을 얻으려는 태도는 수학을 배우는데 아주 안 좋은 태도죠.


차근 차근 귀찮더라도 하나하나 일일이 계산해 보는 버릇이 중요해요 그게 논리적 사고의 훈련이 되거든요


직관으로 절대 수학실력이 향상되지 않죠

프로필 이미지 [레벨:4]죽어문화개혁

2014.03.22 (18:02:11)

걷지도 못하면서 뛰려고 들면 곤란하다는 충고이신 것 같은데

이미 걸을 줄 아는 사람에게 할 충고는 아닙니다


걷는 메카니즘 속에 있는 역학법칙 하나하나를 논리화해서

인지하기 때문에 걸을 줄 아는 것도 아니고요


구슬이 세 말이어도 꿰어야 보배라는 말이 있습니다.


구조론에서 제시하는 가치는, 비유컨대 꿰는 법

굳이 직접적인 대상이 되는 물질로 얘기하자면

구슬을 꿸 실에 더 가깝다고 봅니다.


꿰는 법을 제시하는 사람에게 구슬도 만들지 못하면서

꿰는 얘길하느냐는 시비 자체가 격에 맞지 않는다는

거지요. 


걸을 수 있는 물리적 이치나, 꿰어야 할 구슬이 어때야

하는지가 중요하지 않다는 말씀이 아닙니다.


아, 그리고 책장수 얘기는 액면 그대로 이해하시면 

곤란합니다. 잘못된 시비의 끝에 나올 결과가 고작

그 정도 가치다라는 말로 이해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레벨:2]달빛

2014.03.22 (18:18:27)

그래요 걸을 줄 아는 사람에게 걷지도 못한다고 핀잔을 준다면 기분 나쁘겠죠.


저도 구조론이 제시하는 가치 정도는 이해하고 있어요 문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랜 세월 구조론은 더이상 앞으로 못나가고 있다는 겁니다.


제자리에서 맴돈다는 느낌이죠...같은 말만 반복되는 느낌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지 못하는 좌절감


그런 느낌은 저만의 느낌일까요? 광부들은 카나리아란 산소에 민감한 새를 가지고 광산에 들어가죠 그래야 사고가 안나니까요...


전 카나리아로서 지금 구조론 사이트에 경고음을 주고 있는 것뿐이예요...뭐 광부가 시끄러 주둥이 닥쳐 귀잖아 한다면


카나리아는 뻘줌해 지겠죠...그리고 곧 광부는 산소부족으로 혼절하고 말이죠...그게 세상사예요


늘 어디서나 경고음은 들리지만 사람들은 그 경고음을 개무시 해버리거든요


왜 그럴까요? 그건 자만심 자기 자신을 너무 믿는 거죠 자신은 완벽하다 뭐 그런 생각에 자신이 사로잡혀 있다는 것을 몰라요..


왜 그렇게 되었을까요? 김동렬 키즈들이 김동렬에게 아부만 떨어댔으니까요...


내시들이 황제에게 아부만 떨어서 결국 제국은 망하고 말거든요 그게 역사고요

[레벨:3]시원

2014.03.22 (18:26:09)

환관정치 얘기 하시니 치킨이 땡기네요.

프로필 이미지 [레벨:20]아란도

2014.03.22 (14:54:01)

댓글이 많이 달려서 함 읽어보니..

답답하다는...

 

직관은 고도의 논리체계인데 그것으로 시비를 하다니...

직관이 들어가지 않는 학문은 없소.

직관을 사용하지 못한다면 그것은 껍데기에 불과한 것을...

직관을 사용하기에 생각의 힘이 가속화될 수 있는거...

그리고 그 쌓임이 이루어지면 그 자체로 지식이 되어 그 다음부터는 그것만 배워도 별 지장이 없게 되는 것인데.

차라리 직관하는 법을 가르쳐 달라고 하는 것이 빠를듯...

직관이 잘 안되기에 우리나라에 제대로된 학문이 없고 제대로된 학문적 시스템을 우리나라에서 만들지 못하고 늘 빌려다 쓰게 되는것.

그러나 학문이 공유된다는 것에서 보자면 빌려쓰고 자시고 할 것도 없으므로 같이 합류하는 것일뿐.

 

[레벨:3]시원

2014.03.22 (16:15:13)

직관을 시비하는 것 같지는 않구요.

직관인 것 같으니 론 떼고 직관으로 하심이 어떤가하고

남의 장사집에 와서 간판 바꿔라는 얘기 같습니다. 

직관이 아닌 론을 시비하고 있네요.



프로필 이미지 [레벨:20]아란도

2014.03.22 (16:44:17)

직관 = 고도의 논리 체계 = 론

생각 = 논리 = 모형

 

그러므로 생각은 곧 직관의 영향으로 논리를 세울 수 있게 되는 것.

 

모형을 세우는데 있어서 직관을 활용하지 않는 사람은 없고

수학이든 예술이든 이론이든

직관을 하지 않으면 생각이 더이상 확장이 안되오.

직관은 집단지성에서 자기 생각을 끌어 올 수도 있고 무의식에서 활용되지 않은 영감을 이끌어 내는 것이기도 하고,

깊게 들어가지 않아서 애매한 부분에 대하여 힌트를 받고, 그 힌트에 대해서 계속 추적하거나 추긍하여 파고 들어가서

그것을 이론화 하는 것이고, 이때 생각으로 이론을 다시 구체화 시키는 것인데...이는 모두 자연에 있는 진리상태를 인간에게로 가져오는 작업이오.

그런데 직관을 사용한다 하여 론을 빼라고 하는 것은 모래성을 쌓으라는 얘기인 것이니 허무한 얘기인 것.

 

예를 들어 자신이 책을 저술한다 하거나 글을 쓸때 그 실마리와 기본이 어디서 기인한 것인지를 생각해 본다면 직관을 사용한다 하여 론을 빼라는 말은 못할 것이라 여기오.

 

[레벨:2]달빛

2014.03.22 (17:35:34)

자유게시판에 직관과 논리의 차이점을 올렸으니 함 참고해 보세요. 직관은 고도의 논리체계다 뭐 그런 시각도 있을 수 있겠지만 직관은 매우 위험할 수도 있다는 점을 분명히 해두고 싶네여

프로필 이미지 [레벨:20]아란도

2014.03.22 (18:07:37)

 

달빛님께서 자유게시판에 올린 글 보고 나서 씁니다.

직관을 신뢰하지 않는다는 얘기이네요.

직관의 사용에 익숙하지 않다는 말과도 같구요.

달빛님께서 올리신 글 보고 직관한 것입니다.

 

직관은 전체를 보고 뭔가에 대해 바로 길이 뻗치는거 맞아요. 바로 연결되는거니까요.

이 연결이 잘 안되면 직관이 안되는거지요.

생각의 힘은 쌓임이죠. 논리적으로 계속 생각하면 논리가 강화되죠. 이는 훈련이니까요.

생각의 힘을 기르는 이유도 직관에서 논리성을 제대로 끌어내기 위함이죠.

그저 직관만 하면 그것을 표현해 내기가 어려우니까요.

직관한 것을 제대로 표현하고자 하지만, 이것의 쌓임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사람들이 바로 이해하기가 어렵죠.

 

직관이 생각에서 다시 다듬어 지는 것은 시간이 필요합니다.

현실에서 증명되거나 현실화 되는 것은 더 시간이 필요해질 수도 있지요.

그러나 바로 알아들을 수 있기도 하고 알아듣지 못해 시간만 버리는 경우도 있겠지요.

생각은 보고나서 있는 것으로 하지만,

직관은 전체를 보거나 혹은 거기서 미진한 부분에 대해 뭔가를 끌어 오는 것이므로

자연상태에 분명 존재하지만, 우리 눈이나 인식에는 없는 것을 가져오는 것과 같으니까요.

익숙하지 않다라는 것이죠.

 

생각이 잘 된다는 것은 직관을 잘한다는 것과 통합니다.

그리고 그러한 소통이 잘 훈련되어 있다라는 의미입니다.

직관이 바로 생각으로 변환하는 것은 그 자체로 메커니즘입니다.

그러나 이를 다듬을 필요가 있는 것이지요.

다듬는다는 것도 다시 직관을 필요로 합니다.

단지 사람들의 인식이 그것이 다 생각이다라고 느끼기 때문에 구분이 안되는 것이지요.

사실 구분하기도 어느면에서는 애매하지기도 하지요.

뭔가가 막히는 부분이 생기면 그것을 푸는 것을 생각의 논리성이라고 여기겠지만,

막힌 부분을 정확하게 찾아내는 것은 직관이거든요.

다만 그것을 제대로 알기 쉽게 답을 도출하는 것이 수학이 더 명확할수는 있겠지만,

언어로 표현하는 것과 문학적으로 표현하는 것은 상당히 애매해질수도 있지요.

이건 느낌 즉 감으로 전달되어 자기안에서 다시 언어로 표현되어져야 하는 거니까요.

이 느낌으로 전달되어 아는 부분이 직관으로 이해하고 알아듣는 것이니까요.

이론이 반드시 수학적으로 표현되어져야 하는 것은 아니지요.

 

인간에게 있어서 생각 = 논리는 가장 신뢰할만한거 맞아요.

직관이 생각의 논리성으로 제대로 표현되지 않는다면 오해의 소지도 많으니까요.

그러나 생각 역시 직관의 도움을 받지 않으면 늘 그 자리에 있는 것과 같고 고인물과 같아서

생각은 그 자리에 있다 하더라도 그 자체로 이미 퇴보인 것이라고 여깁니다.

생각의 힘 논리의 힘은

직관이 제대로 되지 않을 때, 막혔을때 그 상황을 뚫고 나가는 힘이기도 하지요.

그러나 정보가 눈에 보이는 현실에만 있는 것이 아니므로

직관을 통하여 정신과 연결되는 것은 중요한 것이라고 여깁니다.

그럴때 새로움이 있는거니까요.

생각의 힘은 막강한 것이지만, 그 자체로만은 완전하지 않지요.

보이지 않는 정보를 제공 받을 때 생각의 힘은 커지는 것이고 논리의 힘도 강화되는 것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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