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blog.daum.net/shanghaicrab/16137026
남명사 간략인데 심심하신 분은 일독하시압.
적어도 임진왜란 때의 조선은 저 정도로 지리멸렬하지는 않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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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만의 죽기를 각오한 열사는 있는데 살아서 공을 세우려는 한 명의 영웅이 없는게
오늘날 한국 진보의 현실이오. 중국을 망쳐놓은건 술이부작을 내세워 생각을 금지시킨 주원장.
주원장은 승려에 거지에 도적 출신이라 일베충처럼 선비를 미워한 것이며
십여만명의 선비를 죽인 것도 모자라 아예 선비의 창의적인 사유를 금지시킨 거.
그 여파는 커서 이후 조선이나 청나라나 다 그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거.
토기장이의 비유가 그 주원장 행태와 정확히 같다는 거. 니들은 생각하지 마. 내가 결정해.
하여간 명나라 말기에 중국에는 생각하는 선비가 없었고
임진왜란때 조선은 퇴계와 율곡의 기개가 있었기에 생각하는 선비가 있었소.
청나라가 강해서 명을 이겼다고 생각하는 사람 있는데 역사책 안 읽은 사람입니다.
청나라는 항복한 명나라 군대로 명나라 잔당을 친 거지요.
근데 같은 중국 병사가 명나라에 소속되면 오합지졸 지리멸렬
청나라에 소속되면 갑자기 정예, 본질은 의사결정구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