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진보고 보수고 할것 없이 노동을 안좋게 보는 사람 혐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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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노동이 산업노동보다 강도가 덜하다는 증거는 없습니다.
문명이 진보한다는 것은 새로운 수요처가 계속 출현한다는 뜻이고,
폭증하는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노동은 더욱 정교해지고, 자본의 규모도 점점 커집니다.
노동과 자본은 그 규모보다는 이젠 분배와 품질의 차원에서 다뤄야합니다.
충분한 분배가 이루어지는 양질의 노동이라면 하루에 15시간도 일합니다.
수요의 인큐베이터인 사회적 민주화가 선행되어야겠지만 경제적으로 국한했을 때,
결국은 수요가 에너지혁명을 이끈다고 봅니다.
인터넷과 모바일이라는 수요가 대체연료를 촉발합니다.
해야할 것이 많은 현대인들은 운전대나 잡고 있을 여유가 없는거죠.
인터넷시대의 뇌활동량은 아날로그시대보다 몇 십배 늘어났다고 봅니다.
앞으로 훨씬 더 늘어날거고요.
이런것도 다 노동에 포함시킨다면 노동량은 점점 늘어납니다.
끝없이 퍼올려도 없어지지 않는 에너지를 발굴한다면은
자본이라는 개념도 없어질것 같고 그래서 자본은 임시방편적이고 유행같이 지나쳐 갈것이라고 저는 이해 해봅니다
한정된 에너지는 뺏지 않으면 생존할수 없기 때문에 전쟁이 일어 나지만
무한정의 에너지는 인류가 서로 뺏지 않아도 생존할수 있기 때문입니다
자본이라는 것은 불안정하고 위험한 미래를 대비한기 위함인데
그래서 자본을 뺏기위해 치열하게 뺏기 경쟁이 생겼고 서로죽고 죽이는 전쟁도 일어나는것이고
그런데 에너지와 먹이가 충분하고 고갈되지 않으면
싸울일이 없어져 경쟁도 뺏기위한 경쟁이 아니고
즐거운 놀이를 위한 경쟁을 할것이고
정신노동이든 육체노동이든 강도의 차이는 없겠지만
엔돌핀이 나오는 노동인가와 아드레날린이 나오는 노동인가의 차이로 나타나겠죠
에너지는 비에너지와 대칭되는 개념이라고 생각합니다.
집약되어 있는 에너지가 연소할 때 일어나는 인플레이션이 없다면 에너지라고 할 수 없을테니까요.
에너지라는 말 자체가 벌써 한정이라는 의미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화석에너지를 제외한 거의 모든 에너지는 저장량이 무한하죠. 태양 수소 지열 풍력 등등
모든 에너지는 원재료의 가격보다 그것을 발굴하고 저장, 제어할때 엄청난 비용이 발생합니다.
따라서 에너지의 가격이 제로에 수렴하는 일은 결코 일어나지 않을거라고 봅니다.
자본 역시 생산과 소비과정에서 생겨나는 잉여가 사라지지 않는 한 없어지지 않을 겁니다.
아무리 생산에서 소비로 이어지는 유통과정의 거품을 잘 걷어내더라도
시공간적인 갭을 완전히 극복하는 것이 불가능하므로 그 기간의 자본이 축적되겠죠.
자본이 소멸하느냐의 문제보다는 자본이 어떻게 유통되어야 할 것인가..하는게 중요하지 않을지..
방향은 같은데 단지 시간의 차이일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본문을 읽고 생각한 방향은 이런겁니다
인간본능의 차원에서 생각해본겁니다
영원하게 살고싶은 것은 인간의 본능입니다 그래서 유전자를 남겨 종족보존을 하는거고
확률을 높이기 위해서 다양한 방법을 선택합니다
어떤방법을 쓰면 자손들이 스트레스 덜받고 안전하게 대대손손 이어나가게 할수있을까 생각할겁니다
결과적으로 어떤 방법이 종족을 번식하고 보존하기 종은 방법인가 선택을 하고
우선적으로 내자식 내가족 잘먹이고 잘가르치는게 전략이다
그래서 나온게
생존전략으로 폭력과 금력과 권력을 사용하여 서로 뺏기 경쟁을 합니다
뺏기 경쟁은 부족할때 나타나는 현상이고
에너지든 식량이든 물이든 넘쳐나고 여유로우면 뺏기 경쟁은 일어나지 않을겁니다
뺏는 과정에서 다치면 오히려 생존전략에 반하는 것이니까요
자본은
에너지 문제가 해결되면 인류가 필요로하는 모든것을 만들어 낼수있고
결국은 이런 방향으로 전개되지 않을까 생각 해봅니다
에너지문제의 해결에의하여
가족생존 우선에서 >국가 생존우선>인류생존을 위한 필요를 만들어 냅니다
모든 필요가 충분이 해결되고 풍족해지면
팔고사는 기능을 하는 자본은 유행처럼 지나가는 현상으로 나타날것이다
인류전체를 한공동체로 생각해보면
에너지 문제만 해결되면 식량과 물은 당연히 해결 될것이고
생존이 보장되니 자본의 필요성과 절박성은 조금씩 희석되고. 여유가 있다보니
이웃을 돌아보게 되고 공동체 전체의 안녕과 평화를 생각하는 시간이 더많아져
공동체 발전을 위한 생각이 행동으로 나타나 공동체를 위한 공동의 자본이 만들어질테고
공동체자본으로 필요한 모든것을 만들어 낼수있는 단계와 환경이되면
공동체자본의 쓸모와 필요성도 없어져.
자본도 유행처럼 왔다가 사라지는 현상이 될거라고 생각해봅니다
잉여의 문제
잉여생산은 없어지진 않겠지만 지향점은 다를것 같습니다
에너지 문제가 해결되면 식량과물등 인류가 필요로하는 모든 것을 만들어 낼수 있다.
다만 지향점이 다른이유는
인류전제의 에너지문제가 해결되어 잉여를 만들어 낸 경우 ---
인류전체의 위험에 대비한 잉여이고 인류 전체가 다같이 살아남자는 의미이다
인류전체가 쓸 에너지가 부족할 경우 ---
경쟁을 이기기 위한 과정에서 잉여는 만들어지는 차이입니다. 우리끼리만 먼저살자의 의미
내가 주장하는바 역사가 전개되어가는 과정에서
내자신 스스로도 의문이 드는 사소하고 세세한 부분도 있습니다만
큰틀에서 보면 이런 방향으로 가지 않을까 하는 짧은 생각을 해봅니다
새로운 질 에너지를 발굴하면
인류는 노동에 많은 시간과 인력을 투입하지 않아
사색할수 있는 시간이 많아지고
사색하는 창의족이 많이 출현하면
대폭발 하듯이 인류의 발전이 있겠네요..
노동을 넘어 새로운 에너지를 찾아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