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여자 미친남자>
무엇인가 붙잡으려는 여자 혹은 남자보다 무엇인가 놓아 버리려는 여자 혹은 남자가 아름답게 여겨진다. 그런 이들을 문득 생의 어느 순간 순간에 보거나 마주칠때 깊은 동지애와 친근감이 내 안의 어딘가에서 깊이 우러나온다.
그런데 놓아 버리는 것은 무엇이고 붙잡는 것은 대체 무엇이관데 그런 느낌들이 드는 것일까...?
놓아 버리고 떨쳐 버리는 것은 자기답지 못한 무수한 것들. 파편화 되어 얼기설기 대충 엮어져 삶의 흉내를 내는 군더더기들...
놓아 버림으로 인해서 다시 새롭게 발견되는 자기다움... 부딪혀도 파편화되지 않고 다시 한데 모이는 물방울의 탄성과 자기보존력... 풍성한 삶의 기운들.
손가락 사이로 흐르는 시간의 모래를 움켜쥐거나, 여기 있는데 금세 빠져나가 어디론가 도망가 버리는 현재의 재빠른 시간들... 사로잡혀 있다는 것에 대해 만족하는 과거지향 시선들.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에 매달려 정작 현재의 가슴이 뛰지 못해 물을 주지 않는 화분의 흙처럼 시들어 가는 삶들.
놓아버리는 것은 변화하고 형태를 바꿔 다시 되돌아 온다. 붙잡고 사로잡혀 있는 것은 변화하지 못해 그 자리에서 화석이 되어간다.
무엇을 놓아버리고 또 무엇을 붙잡고 있는 것인가...
p.s.... 미친여자 미친남자에 대한 진부한 구구절절한 사족은 없어도 되겠지요...?...ㅋㅋ
무엇인가 붙잡으려는 여자 혹은 남자보다 무엇인가 놓아 버리려는 여자 혹은 남자가 아름답게 여겨진다. 그런 이들을 문득 생의 어느 순간 순간에 보거나 마주칠때 깊은 동지애와 친근감이 내 안의 어딘가에서 깊이 우러나온다.
그런데 놓아 버리는 것은 무엇이고 붙잡는 것은 대체 무엇이관데 그런 느낌들이 드는 것일까...?
놓아 버리고 떨쳐 버리는 것은 자기답지 못한 무수한 것들. 파편화 되어 얼기설기 대충 엮어져 삶의 흉내를 내는 군더더기들...
놓아 버림으로 인해서 다시 새롭게 발견되는 자기다움... 부딪혀도 파편화되지 않고 다시 한데 모이는 물방울의 탄성과 자기보존력... 풍성한 삶의 기운들.
손가락 사이로 흐르는 시간의 모래를 움켜쥐거나, 여기 있는데 금세 빠져나가 어디론가 도망가 버리는 현재의 재빠른 시간들... 사로잡혀 있다는 것에 대해 만족하는 과거지향 시선들.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에 매달려 정작 현재의 가슴이 뛰지 못해 물을 주지 않는 화분의 흙처럼 시들어 가는 삶들.
놓아버리는 것은 변화하고 형태를 바꿔 다시 되돌아 온다. 붙잡고 사로잡혀 있는 것은 변화하지 못해 그 자리에서 화석이 되어간다.
무엇을 놓아버리고 또 무엇을 붙잡고 있는 것인가...
p.s.... 미친여자 미친남자에 대한 진부한 구구절절한 사족은 없어도 되겠지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