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프로필 이미지
[레벨:20]아란도
read 3530 vote 0 2013.12.06 (12:40:21)

<오빠.언닌 종북 스~타일!!!>

시대는 바야흐로 서기 2013년 어느 황량한 미세먼지가 한반도를 잠식하던 그
무렵...
유행하던 모든 스타일이 소멸되고 깊은 늪에 빠져 들어가던 무렵...
때 아닌 종북 스타일이란 찬반이 거세게 등장 했으니.... 이 찬반은 거대한 모래폭풍을 일으키며 모든 스타일의 소멸과 파괴를 부르게 되었으니... 이에 한반도에서는 종북 스타일에 대한 재인식과 새로운 사전적 정의가 필요하게 되었다.

[ 종북 스타일 : 긴 스타일 시대의 침체를 겪다가 비로서 하나의 스타일이 천하를 평정하게 되었는데, 이 스타일이 종북 스타일이라 부르게 되었다. 종북 스타일의 유래는 원래는 삐딱한 자세로 사진을 찍어서 올리는 것에서 유래되었다. 그러다 개념이 점차로 확장하게 되었는데, 범종의 깊은 울림이 멀리 퍼져 나가듯 한 인간의 삶이 세상에 울림을 주는 것을 포함하게 되었다. 또한 거대한 북이 두두둥 둥둥 소리를 낼때 모든 이들이 가슴에서 깊이 울려 나오는 소리에 반응하듯 인간 본성을 자각할때의 느낌도 수용하게 되었다. 이로써 종북 스타일이 되었다. 종의 깊은 울림과 은은하게 퍼져 나가는 소리는 인간의 이성의 지향점이 되었고, 북의 힘차고 역동적인 리듬은 인간의 감성을 일깨우는 표상이 되었다. 종과 북이 상징하는 바에 따라서 이성과 감성의 밸런스는 역사 이래의 모든 인간에게 자기 스타일 완성이라는 과제를 던져 주었다. 서기 2013년은 이 역사적 과제를 새롭게 해석하는 원년이 되었다. 종북 스타일은 자기 스타일을 완성하여 세상으로 나아가고 널리 퍼트리는 것이다. 종북 스타일은 이제 스타일중의 스타일이 되었다. 모든 스타일을 포괄하는 개념이 된 것이다. *사전 참고: 종북 스타일 백과 인용 ]

종북 스타일에 대한 사전적 정의가 필요해진 그 시대적 원인은, 종북 스타일이 너무 과하다느니 퍼주는걸 좋아하는 사람들 이라느니, 모여서 작당하기 좋아하는 패거리들의 문화라느니... 하면서 폄화를 시도하는 무리들에 의해서 이분법적 사고가 횡횡대던 시기였기 때문이다.

스타일의 스자도 모르는 이들이 종북스타일을 마음대로 재단하던 서기 2013년은 역사 이래 자기 스타일을 완성한 모든 이들에게 위기의 시대였다. 스타일을 없애고 모두 획일화 되어 가던 시대여서 더욱 그러 하였다. 튀거나 삐딱하거나 거슬리면 모두 종북이다로 이단화 시키던 시대였다. 왜곡이 극치를 달리던 시대였다.

이에 사람들은 자기 스타일 소멸에 경각심을 가지고 분연히 떨치고 모두 일어섰는데... 역사의 흐름을 지탱해오던 역대 인류사 - 자기 스타일을 완성하여 인문철학예술문화양식으로 확산 시키던 그 흐름이 끓기는 것에 대하여 분노하게 되었다. 대체적으로 종북스타일을 이단화 시킨 것은 서기 2013년의 정치에서 비롯 되어졌다.

정치가 모든 스타일의 소멸을 부추기고 있었다. 이에 사람들은 서기 2013년에 스타일중의 스타일인 ' 종북 스타일 ' 을 추상에서 현실에 적용 가능한 사전적 개념화 작업을 하기에 이른다. 종북 스타일은 역사시대의 전 스타일의 계보를 하나로 집대성 하였다. 각 시대에서 시대를 견인하던 철학문화예술스타일을 전방위에 걸쳐 정리학 시작한다.

그리고 이러한 거대한 프로젝트의 시작은 그 시대의 정치적 상황을 반전 시켰다. 더이상 정치가 인간을 억업하지 못하게 되었다. 각성의 시대로 진입하게 된 것이다. 종북 스타일은 그 이후로 사람들에게 자기다움과 인감다움이 결합된 스타일을 제안 하기에 이른다. 모든 개개인의 삶이 예술이 되는 시대로 한 발자국 나아가게 된 시기였던 것이다. 종북 스타일은 이제 곧 자기 삶의 스타일의 완성이라는 의미로 사용되고 있다.



- 미래의 어느 지점에서 종북 스타일의 원년이 된 서기 2013년을 바라보다 씀... -

[레벨:12]비랑가

2013.12.07 (13:07:42)

좌파스님도 탑승예상

좌파스님.jpg

첨부
프로필 이미지 [레벨:20]아란도

2013.12.08 (17:59:09)

프레임을 부셔 버리던지...넘어서서 감싸안아 버리던지... 정해진 틀 안에서 뭔가 맞대응은 계속 틀안에 갇히는 것... 계속 끌려가 주는 것 밖에 안되요... 대파보다 좀 센 것... 더 확장시키는게 필요할듯요.ㅋㅋ^^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472 나는 영어를 계산한다 2회 - Don't call me names. 조영민 2013-12-13 2384
2471 13일 구조론 광주모임 안내 탈춤 2013-12-13 2127
2470 연속 3개를 올리는 건 양해 까뮈 2013-12-12 2211
2469 1990년 콜롬비아 보고타 좌파 클럽에서 1 까뮈 2013-12-12 2546
2468 유투브에서 우연히 본 소비에트 시절 음악영상 까뮈 2013-12-12 2618
2467 오늘 역삼동 모임 image ahmoo 2013-12-12 2408
2466 한국의 가장 큰 문제 1 까뮈 2013-12-10 3015
2465 인생역전? image 김동렬 2013-12-10 2614
2464 러시아 여행 8 차우 2013-12-10 5184
2463 <미친여자 미친남자> 아란도 2013-12-10 2936
2462 뒤뚱뒤뚱 <꽃보다 누나> image 2 냥모 2013-12-08 3607
2461 서울광장에서 걷는미술관 그림 뽐내기하였습니다. image 8 정나 2013-12-08 3130
» <오빠.언닌 종북 스~타일!!!> 2 아란도 2013-12-06 3530
2459 6일(금) 구조론 광주모임 안내 탈춤 2013-12-06 2181
2458 오늘, 역삼동 모임 image ahmoo 2013-12-05 2691
2457 국민연봉 50조, 주권수당 1 담 |/_ 2013-12-03 3100
2456 “비트코인, 미국 헤게모니 노린다“ 3 까뮈 2013-12-01 3737
2455 연애능력평가 image 12 냥모 2013-12-01 10640
2454 29일 구조론 광주모임 안내 탈춤 2013-11-29 2214
2453 이성과 감성 아란도 2013-11-29 4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