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86~87을 쓸 역량있는 작가는 없을까?
이런 노래를 들으면 80년대가 결코 데모의 시대가 아니었음을 알텐데...
70~80년 초까지 록과 포크 그리고 비지스 디스코에 이은 마이클 잭슨 뮤직비디오를
10대 때 경험했던 (흑백TV에서 칼라TV-듣는 음악에서 보는 음악) 낭만주의자 386들이 들고
일어났던 것이 87년 6월 항쟁인데.실제 나는 왜 짭새 니들이 내 책가방을 뒤져 때문에 그 때
거리로 나섰슴.
이정석의 사랑하기에 입니다.
저랑..기억이 쫌 다른듯..한국에서 80년대는 혁명과 항쟁의 시기였습니다.. 그리고 그런 시기에 신제품도 나오고 들국화 김현식 김광석도 나오는 거지요.. 1789 프랑스 혁명 1968년 안팎을 생각해 보시길...
마침 지나가다 짭새가 가방 안 뒤졌음요? 진짜 토 나오네..
여긴 구조론 연구소의 자유게시판입니다.설령 제 글이 맘에 안들었다해도 이런 반응은 지나치군요.
제가 쓴 글의 요지는 70~80년 초의 문화적 배경을 알아야 80년 대 평범한 한국 젊은이들이 전두환
독재시대에 왜 87년 거리로 쏟아져 나왔는지를 알 수 있다는 겁니다. 제 생각.
초중고를 박정희 세뇌에 살았던 애들이 단순히 대학에 들어왔기에 바뀔 수는 없지요.
그렇다면 무엇이 87년에 젊은이들을 거리에서 돌들게 만들었을까?
저는 그걸 팝음악과 오디오,비디오 기술의 발전에 따른 것으로 느껴서 쓴 글입니다.
그리고 이런 맥락을 누군가 제 글을 읽고 모티브 삼아 영화든 드라마든-90년대 보다
훨 소재에서 풍부하다고 느끼기에-만들었으면 하는 바람도 조금은 있었습니다.
이상입니다.
불혹의 나이를 다들 넘긴지라
그깟 드라마에 낚여 환호작약하거나 의기소침할 지경은 아니지요.
저 시기면 80학번~87학번인데.
그들도 이미 50을 넘었거나 50을 바라보는 나이인지라
육체적으로 한창은 넘었고
정신적인 감수성도 많이 약화되었지요.
전축에서 포터블 오디오 기기로 변하고 소니의 워크맨 게다가 비디오까지
눈부시게 기술 발전이 일어났던 시대..FM라디오 들으며 테이프에 노래 녹음 하던 시절.
디지탈 전 마그네틱 전성기 시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