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론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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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read 1547 vote 0 2019.03.10 (15:15:25)

    꼭지 1

    북미 냉각기 길어지나?


    트럼프든 김정은이든 카리스마 없고 실질권력 약해서 쇠뿔을 단김에 빼지 못하네. 스몰딜 망설이다 우왕좌왕.

    도박중독자는 도박을 계속하는데 관심이 있을 뿐 도박을 이기고 하우스를 끊고 도박에서 손을 떼는 데는 관심이 없지. 권력 중독자는 관종짓에 관심이 있을 뿐 핵을 타결하고 진정한 인류의 지도자가 되는 데는 관심이 없지.

    지도자는 바닥을 기면서 몇 번 깨져보고 와신상담 절치부심 대오각성 끝에 정상에 오르는 법인데 김정은이 그런 경험을 한 적이 없다. 밑바닥에서부터 단련된 통상적인 지도자와는 다르다는 거. 이 경우 턱없이 낙관하고 오바하다가 죽는게 법칙인데 김정은이 이제 첫 번째로 깨져봤으니 앞으로 어떻게 나올지는 두고봐야 하겠지만 주변에 좋은 참모가 없다면 폭주하다가 자멸하는게 법칙이다. 그러나 아직 젊기 때문에 이제부터 와신상담 절치부심 할 지도 모르지. 김정은을 나름 입지를 굳히고 성공한 정치인으로 보면 에너지가 없으니 관성의 법칙에 의존하여 오기에 객기로 나올 것이고, 아직 국제무대에 익숙하지 않은 초보로 본다면 에너지가 있으니 문재인에게 의지하여 길게 보고 와신상담할 것이고.



    꼭지 2

    박근혜 탄핵 2주년 태극기 할배들 왜 성조기 펼쳤나?


    하여간 꼴값이 가지가지. 남의 나라 성조기 펼치면 뭔가 오르가즘 느끼는 거냐? 차라리 외계인 깃발을 내걸어라. 비현실로 도피하고 싶다면.


    나경원 어리광 정치 끝판왕

    나는 이쁘기 때문에 무슨 말이든 허용된다구. 이 정도 공들여 화장했으면 성의를 보인 셈이니 오바해도 용서해 주겠지.

 


    꼭지 3

    필리핀의 실패


    잠실 체육관을 필리핀이 지어주었다는 도시괴담이 소개되었는데, 과거 필리핀이 아시아의 강국이었던 적은 없고 경제족이 없으면 경제할 사람이 없어서 가난한 것은 당연한 일이다. 가난한 이유는 경제할 사람이 없어서이고 경제할 사람은 의도적으로 양성해야지 그냥 생겨나지 않는다. 동남아에서 경제활동은 거의 화교들이 맡고 있다. 화교들이 필리핀보다 말레이지아 싱가포르 태국을 선택한 거. 봉건 부족주의를 극복하지 못하면 희망은 없다. 가족의 일이 아니면 나서지 않는게 부족주의.



    꼭지 4

    정준영의 경우


    특히 정준영은 초등학교만 한국에서 다니고 줄곧 외국에서 그것도 여러 곳을 전전하며 살았기 때문에 심리적인 이방인이 되어 있다. 주변에 말려줄 사람이 없는 것이며 역으로 사고를 쳐서라도 자신을 말려줄 사람을 생산하려고 하는 무의식이 작동하는 것이다. 그러나 저질러 졌을 때는 유승민처럼 너무 늦은 것이며 수습은 난망이다. 애도 아니고 참. 별명이 잘 자란 또라이인데 그게 자신을 거꾸로 대상화 하고 위악을 저지르는 이방인의 심리다. 남을 지배할 권력적 에너지가 없으므로 자신을 길거리에 함부로 투척하여 남이 자신을 어떻게 집적거리는지 보는 거. 권력적인 샤르트르와 대비되는 반권력적 까뮈의 심리라 하겠다.

   죽든가 까든가 내부고발 안 하는 자는 은퇴든 퇴출이든 반성이든 절대 용서될 수 없다. 노승일도 살고 고영태도 살고 장시호도 사는데 패를 까야 산다.


    꼭지 5

    카네만 - 인간은 행복을 원하지 않는다.

    http://newspeppermint.com/2019/02/20/m-happiness-2/


    카네만은 일시적인 행복감과 진정한 만족감을 구분하고 있다. 진정한 만족감은 존엄과 자유와 사랑과 성취와 행복의 끊임없는 연결에서 온다. 기승전결로 사건을 계속 전개시켜 갈 수 있는 데서 만족감이 있는 거. 왕자로 태어나면 긍지와 자존감을 가지는 것이며 어색하지 않고 비참하지 않고 당당한 것이며 우리는 왕자로 태어나지 않았으므로 다른 방법으로 왕자의 존엄을 획득해야 한다. 왕자는 돌봐주는 집사와 하인과 유모와 시녀가 있기 때문에 존엄한 것이며 인간은 역시 돌봐주는 사람이 있고 케어해주는 사람이 있어야 한다. 부추겨 주는 친구과 말려주는 형제가 있어야 한다. 헬조선이 등장한 때와 형제가 사라진 때가 일치한다. 형제가 있던 시절에는 왕따나 이지메를 상상할 수 없는게 괴롭히다가는 형과 사촌이 반드시 나타나기 때문이다. 톱니바퀴처럼 사회와 집단과 그리고 자연환경과 유기적으로 맞물려 돌아가며 자연스러울 때 만족감이 있는 것이다. 5살 꼬마는 누구나 왕자다. 그 위치에서 끌어내리는 것이 비참이다. 우리가 일체의 사회적 차별과 싸워야 하는 이유가 거기에 있다. 그러나 차별하는 자는 차별되어야 한다. 맞대응해야 한다. 이겨야 한다. 게임에서 이겨야 다음 게임을 설계하여 계속 연결해갈 수 있다.   



    꼭지 6 

    똥같은 오마이뉴스


    눈마님이 링크한 글대로 중국에서 온 황과 서해의 소금이 만나 뚜껑 역할로 온실효과 만드는 봄철의 대기역전 현상을 연구해야 한다. 미세먼지 중국에서 온 것 맞다. 물론 국내요인도 일부 있지만 특히 봄철의 시계를 흐리는 압도적인 미세먼지는 그냥 중국에서 통째로 들여온 것이다. "어스널스쿨" 미세먼지 정확한 정보 맞다. 괴력난신을 추구하는 오마이뉴스 쓰레기의 세치 혀놀림에 한국이 속아넘어가면 안 된다. 바다 한가운데인 백령도와 소청초의 미세먼지가 서울보다 더 높은 날이 많다. 장재연 바보가 미세먼지 원인을 오판하는 이유는 공기가 정체될 때 대기 상층부의 미세먼지가 온실효과를 유발한다는 사실을 모르기 때문이다. 그냥 중국 먼지가 한반도로 오는게 아니라 한반도에 와서 덮개 역할을 해서 공기흐름을 막아버린다. 과거 런던 스모그가 왜 유독 심했을까? 대서양 해풍에 의한 바다안개의 습기 때문이다. 습기가 몰려와서 공기흐름을 완전히 차단해 버린다. 마찬가지로 중국 먼지가 몰려와서 안개처럼 움직이지 않는다. 단순히 미세먼지가 몰려오기만 하는게 아니라 봄철에 여러 가지 조건이 맞아떨어질 때 미세먼지가 일종의 안개처럼 덩어리를 이루고 구조론의 축과 대칭을 형성하면 태풍처럼 거대한 세력을 이루는 것이다. 안개도 바람에 흩어질텐데 왜 안개가 가득할까? 온도 풍향 등 여러 조건이 맞아떨어지면 안개가 세력화 된다. 그러므로 안개도 일정한 수치 이하로 되면 곧 사라지는데 안동댐 밑은 안개가 기온을 떨어뜨려 일정한 수치를 만들어내고 그 조건에서 안개가 세력화 되어 사라지지 않고 버티기 때문에 벼농사를 망치고 폐에 영향을 미쳐 사람의 건강에도 매우 좋지 않은 것이다. 그냥 미세먼지와 먼지의 세력화는 다른 것이다. 중국의 인공숲이 바람을 차단해서 미세먼지를 악화시킨다는 설도 있듯이 핵이 주어지면 대칭의 균형이 작동해서 대류를 차단하고 덩어리가 만들어진다. 이는 된장국을 놔두고 관찰하면 알 수 있다. 몽글몽글해진다.

    


    꼭지 7

    사랑은 말로 표현할 수 없다.


    인간은 에너지를 원한다. 에너지를 가진 남자는 나쁜 남자일 확률이 높고 에너지를 가진 여자는 날라리일 확률이 높다. 에너지가 있으면 쉽게 이성에게 다가간다. 그리고 관계를 주도한다. 남자가 관계를 주도하도록 방치하면 상태는 이미 나빠져 있다. 마이너스 원리다. 그쪽으로 결이 나버린다. 여러 남자를 섭렵한 날라리가 좋은 남자를 만날 확률이 높다. 역시 에너지가 있기 때문이다. 이 경우는 크게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다. 여자의 관계주도가 폭력적으로 나타날 확률은 낮기 때문이다. 김정숙 여사가 문재인을 낚아챘다고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나쁜 남자를 피하려면 전략이 필요하다. 결함있는 남자를 찾아 결함을 해소해주는 것이 맞다. 결함있는 남자는 여자에게 대시하지 못하므로 스펙을 높이는 전략을 쓴다. 명문대를 가고 좋은 직장을 잡으면 문제는 해결된다. 명문대도 아니고 대기업도 아니지만 좋은 남자라면? 결함있는 남자는 어느 한 분야에 특화될 확률이 높다. 대기만성을 기다려야 한다.



    꼭지 8

    나쁜 남자와 나쁜 여자



    꼭지 9

    진정한 만족감은 어디서 오는가?



    꼭지 10 

    인간의 행동에는 이유가 없다



    꼭지 11

    우주의 처음을 사색하자


    존재는 곧 대칭이다. 시간의 원인과 결과만 찾지 말고 공간의 전체와 부분을 찾아보자. 우리 우주 바깥에 또다른 세계가 있다. 우물 안의 개구리는 우물 바깥의 세계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자동차가 있으면 그 전에 도로가 있고 도로가 있으면 그 전에 도시가 있다. 무언가 있다. 이미지로 머리 속에 그려보자. 그것이 되어야 이후 모든 가치판단이 순조롭다. 인생이라는 항로의 나침반을 얻은 셈이 된다. 


        

    ###


    질문 및 제안 환영합니다.



[레벨:6]퍼스널 트레이너

2019.03.10 (19:27:44)
*.11.33.100

중재를 해도 실행 능력이 없다면

중재는 이제 어려워 진걸까요???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19.03.10 (21:30:08)
*.126.3.112

지도자는 바닥을 기면서 몇 번 깨져보고

와신상담 절치부심 대오각성 끝에 정상에 오르는 법인데


김정은이 그런 경험을 한 적이 없습니다.

밑바닥에서부터 단련된 통상적인 지도자와는 다르다는 거지요.


이 경우 턱없이 낙관하고 오바하다가 죽는게 법칙인데

김정은이 이제 첫 번째로 깨져봤으니 앞으로 어떻게 나올지는 두고봐야 하겠지만


주변에 좋은 참모가 없다면 폭주하다가 자멸하는게 법칙입니다.

그러나 아직 젊기 때문에 이제부터 와신상담 절치부심 할 지도 모르지요. 


김정은을 나름 입지를 굳히고 성공한 정치인으로 보면 

에너지가 없으니 관성의 법칙에 의지하여 오기로 나올 것이고


아직 국제무대에 익숙하지 않은 초보로 본다면 

에너지가 있으니 문재인에게 의지하여 와신상담할 것이고. 

[레벨:30]스마일

2019.03.11 (10:26:44)
*.245.254.16

김정은의 가장 큰 단점이 사회생활의 경험이 없어서

복종만 받아보고 사람을 사귀는

사람과 사람사이의 분위기나 예절 등을 잘 알 수 없다는 것입니다.

누군가 김정은에게 과외로 예절이나 사람사귀는 법등을

가르켜 주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북한이 은둔의 국가에서 세계 무대에 데뷔하려면

예절, 에티켓, 언론상대방법, 노동신문의 디자인 변경 등을

이런 소프트웨어도 바껴야 합니다.

또 CNN과 뉴욕타임즈와 CSIS  등은 24시간 지도자를 감시하여

방송으로 쏟아내어 지도자에게 결심의 시간을 주지 않는다는 것을

북한도 알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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