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v.media.daum.net/v/20170613161228470?rcmd=r
비과학적 언술 - 개와 늑대가 선천적으로 공정함과 부당함을 알고 있다.
과학적인 언술 - 개와 늑대는 집단생활에 맞추어진 호르몬 체계가 있다.
뇌기능의 문제가 아니라 호르몬의 문제입니다.
구조론에서 강조하는바 인간은 합리적인 동물이 아니며
집단을 위해 자신을 희생시키는 어리석은 동물이라는 것은
집단생활에 맞추어진 호르몬 체계가 작동하고 있으며
그게 바로 무의식이라는 거지요.
개나 늑대나 인간이나 무의식 영역에서
집단의 균형과 평화와 안정을 강하게 요구하고 있는 것이며
설사 자신이 손해를 보더라도 균형을 통한 집단의 안정을 추구합니다.
단 자신이 어느 집단에 소속되느냐에 따라 행동이 다를 뿐입니다.
가족이나 동료나 회사나 국가나 인류나
기타등등 소속집단은 본인이 정하기 나름이라는 거지요.
진보는 소속집단을 크게 잡고 보수는 좁게 잡는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진보는 젊고 강하니까 자신에게 찬스가 올 확률을 높이는 쪽으로 기동하고
보수는 늙고 약하니까 자신에게 찬스가 올 확률이 낮다는 쪽으로 전술을 짜는 것입니다.
개와 늑대가 불공정한 보상에 화를 내는 것은 순전히 호르몬이 작용한 때문이며
공정성이나 정당성과 같은 추상적 가치를 알고 모르고의 문제가 아니라
집단의 안정을 꾀하는 호르몬의 지배를 받는 것에 불과합니다.
단 잘 훈련된 개는 즉 주인의 돌봄을 받는 애완견은
주인을 믿기 때문에 기다려주는 것입니다.
인간도 마찬가지인데 친한 친구가
로또에 당첨되었다고 하면 괜히 배가 아픕니다.
남이 잘되었다는 소식을 들으면 배가 아픈게 정상인 것이며
북한에 근래 위장병 환자가 늘어난 것은 당연한 것이며
그래서 김정은과 그 일당들이 심통을 부리는 것이며
만약 배가 아프지 않다면 동료에 대한 믿음이 있기 때문이며
이는 학습과 훈련의 결과입니다.
문재인이 정치를 잘하면 당연히 화가 나는 것이며
문재인이 정치를 잘하는데도 화가 나지 않는 사람은 잘 훈련된 사람입니다.
그때 그 시절 노무현이 잘 되자 모두가 배아파 한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한경오가 저 지롤을 하는 거지요.
그들은 훈련되지 않은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그들을 매우 교양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