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동렬님의 유튜브 내용에서 착안하여 글을 적습니다.
어떤 둘이 ㅡㅡ 이렇게 나란히 있다. 이때 왼쪽에서 외력이 작용하여 왼쪽 놈을 때리면 그순간 경계면을 ->•ㅡㅡ 이렇게 표현할 수 있다. 이때 ㅡㅡ는 외력에 대하여 균일하므로 경계면의 대칭은 코어와의 대칭으로 ->ㅡ•ㅡ 대신된다.
외력인 관측자 입장에선 왼쪽 놈만 쳤는데 오른쪽 놈이 연동되니 이 둘은 관계가 있음이 드러난다. 반대의 경우 ㅡ•ㅡ<- 에도 마찬가지이다. 첫번째 경우 왼쪽놈이 원인이며 오른쪽놈이 결과로 인식된다. 두번째 경우에는 오른쪽놈이 원인이며 왼쪽놈이 결과로 인식된다.
다만 이는 인식의 사정일 뿐 진짜 원인은 관측자의 외력과 작대기ㅡ와의 만남이다. 관측이 하필이면 왼쪽 혹은 오른쪽에서 이루어진 것이 최초 계와의 대칭을 형성시켰으며 그러한 대칭이 하부구조의 대칭으로 복제된 것이다. 관측자는 자신의 개입을 알아차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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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이러한 경우를 연상해보자. 왼쪽놈과 오른쪽놈은 가로로 나란할 뿐이다. 세로로는 나란하지 않으므로 둘 중 한 놈을 세로방향에서 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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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된다. 균일이라는 것은 막연히 아주 동일한 것은 아니다. 외력에 대하여 나란한 관계만큼만 균일하다. ㅡ작대기를 굳이 입자로 여길 필요는 없다. 이 또한 ㅡ와ㅡ의 특정한 관계처럼 어떠한 라인을 지칭한다.
즉 바로 위 경우에서 위로부터 때려맞은 왼쪽놈 작대기 ㅡ는 내부적으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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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관계를 보유했을 수 있다.
애초에 작대기를 ㅡ로 표현한 건 옆에 있는 ㅡ와 가로로 나란함을 나타내기 위해서였을 뿐이기 때문이다. 사건은 외력에 대하여 나란한 동적 분량만큼 계를 도출함으로서 촉발된다. 어떻게 만나느냐가 진짜 원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