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은 재빨리 몸집을 키워야 살아남는다. 특히 새들은 두어달 사이에 다 커야 가을에 철새가 되어 무리를 따라 수천킬로를 이동할 수 있다. 공룡들도 재빨리 몸집을 키워서 살아남는 전략을 선택했다. 육식공룡은 속도문제 때문에 몸집을 무한정 키울 수 없기 때문이다. 다만 포유류는 인간이 덩치 큰 동물 위주로 사냥하는 바람에 몸집이 작아진 것이다. 어린이는 환경이 나쁘면 너무 일찍 철이 든다. 좋지 않다. 인간은 스무살이 되어야 밥값을 한다. 그 어떤 동물보다도 성장이 느리다. 대신 팀플레이를 발달시켜 왔다. 인생은 장기전이다. 팀플레이로 장기전을 하는 능력이 인생의 큰 승부를 결정한다. |
곱슬이
솔숲길
[생각의 정석 80회] 메르스, 낙타를 조심하라!
영재 어린이가 사춘기 지나며 쉽게 망가지는 것도 이런거일지도.
실재로 초중학교 때 조숙했던 아이들 나이들어 만나보면
상태가 좋지않은경우가 많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