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읽기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read 3894 vote 0 2019.08.15 (15:43:46)

mi.jpg

      
   


    이게 이해가 안 된다는 사람을 붙잡아 앉혀놓고 대화를 계속해야 한다는 말인가? 억장이 무너지는 일이다. 하여간 신기한 일이다. 인류 중에는 이런 간단한 문제를 시각적으로 모형화 하지 못하는 사람이 많은 듯하다. 구조를 꿰뚫어보는 훈련을 해야 한다. 나무위키식 복잡한 설명은 도리어 이해를 방해한다. 


    확률을 지분으로 생각해도 좋다. 홍길동이 어떤 회사의 지분 1/3을 가지고 있었는데 나머지 지분 2/3를 가진 쌍둥이 형제 중에서 동생이 '나는 지분을 양도해 버려서 하나도 없어.' 하고 선언했다. 사라진 지분은 누가 가져갔을까? 동생의 지분을 가져간 쌍둥이 형과 지분을 바꿀 기회가 있다면 바꿔야 하나?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설의 어원 update 김동렬 2024-12-25 5190
4551 한없이 무한에 가까운 존나게 1 김동렬 2019-08-28 4507
4550 수렴과 확산 4 김동렬 2019-08-27 5633
4549 속성이 아니라 관계다. 1 김동렬 2019-08-26 3611
4548 세상을 바꾸는 자 1 김동렬 2019-08-26 4035
4547 존재가 있다 1 김동렬 2019-08-25 4615
4546 태초에 사건이 있었다 4 김동렬 2019-08-24 4070
4545 사건의 얼개 1 김동렬 2019-08-22 4367
4544 귀납은 없다 1 김동렬 2019-08-22 5776
4543 연역이 좋다 3 김동렬 2019-08-21 4068
4542 구조론의 희망과 낙관주의 1 김동렬 2019-08-20 3736
4541 진리와의 대화 2 김동렬 2019-08-19 4025
4540 용맹하지 않으면 안 된다 1 김동렬 2019-08-18 4024
4539 몬티홀의 수수께끼 1 김동렬 2019-08-17 3908
4538 구조론의 개요 1 김동렬 2019-08-16 5931
» 그림의 몬티홀 image 김동렬 2019-08-15 3894
4536 몬티홀의 좋은 소식 1 김동렬 2019-08-15 4679
4535 목적이 아니라 방향이다 1 김동렬 2019-08-13 4107
4534 최적화 원리 1 김동렬 2019-08-12 3462
4533 에너지의 수렴원리 1 김동렬 2019-08-11 5172
4532 최소작용의 원리 1 김동렬 2019-08-09 4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