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짓기놀이
카톡방에서 언니랑 대화 하다가, 걍 아무 이유 없이 즐거우라고 사진 세 장을 투척했더니...,
우리 언니왈~~'명절이어서 무슨 뜻이 있는 줄 알았어...' 한다.
헐~~~그래...그럼 즉석에서 잼난 얘기 지어서 보낼께 했다.
내가 보낸 글을 보더니..., '내 동생 진짜 천잰가 보다...' 한다.
ㅋㅋㅋ 내가 이쪽 방면에 소질이 좀 있어~~~라고 답하다.
아~~~명절에 이리 또 글이 하나 생기누나...
자기동생 띄워주는 언니와 좋다고 헤헤거리는 동생과...참으로 바람직하게 덕담주고 받는 명절이당~~ㅋ
<사진 1>
냐옹이가 편하게 누워 있으니 너무 행복했어. 명절은 그저 방바닥에 뒹그는게 최고냥~~~함시롱~~~
<사진 2>
뱀은 배가 고팠어
닥치는데로 먹어치우다가 코끼를 발견하고는 덥석 먹어버렸어...
워메~~~뱀은 코끼리를 먹고는 공룡이 되어 버렸어...뱀의 정체성을 갖고 공룡으로 살아가게 됐어...뱀은 기쁠까...슬플까...
<사진 3>
냐옹이는 원시 생명체 암모나이트가 되고 싶었어... 그래서 몸을 돌돌 말았어...옆에서도 따라했어... 물속에 놓아주어야 할까봐...니가 암모나이트냥~~~~ㅋㅋㅋ
#한가위잘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