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루시를 보았습니다.
모든게 담겨 있는 영화였습니다.
런닝타임과 함께 초단위로 진화하는 주인공의 주특기
한 방에서 더 나아가 손도 대지않았는데 우수수 나가 떨어지는 적들
인생과 세상에 대한 명쾌한 해답제시까지.
선생님의 충격적인 영화영웅론을 접한 이후에 본 첫번째 '구조론적'영화여서,
영화를 보는 재미 뿐 아니라
영화 자체에 대해,
서사 자체에 대해 생각해보는 '1인칭 주체적 시점' 에 대해서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그런데 궁금한 것이 있습니다.
'의사 결정 능력' 이라는 것이 영화 서사 구조, 혹은 영화 캐릭터에도 결정적인 요소가 되는 걸까요?
제 머리 속에서는 [의사 결정 능력] 의 개념이 너무 방대해서,
<질 입자 힘 운동 질량> 이 어떻게 훌륭한 영웅 캐릭터, 훌륭한 서사에 결정적 요소로 역할하는지
궁금해집니다~
빠른 시일 내에,
훌륭한 영화 시나리오 한 편을 구조론에 입각해서 한 번 분석해본 다음에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김동렬 선생님, 그리고 구조론 가족 여러분 추석 잘 지내시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