험프리 보가트,잉그리드 버그만의 연기는 곁가지고 영화의 구조가 성공요인이라는 걸 알게 됐습니다.
뭐냐면 2차 세계대전이 벌어지고 모로코 한 도시의 "카페 아메리칸"(카페 이름이 카사블랑카 아님)에
다양한 정치세력과 삼각관계의 남녀들이 모여들어 벌어지는 갈등과 반전 그리고 해결이 이 영화의
진정 핵심이라는 것이죠.
카페라는 한 지점에 모인 많은 중층적인 대립 요소(전쟁,이념,돈,사랑 등등)를 풀어버린 원작자와 감독의
역량이 이 영화의 참 맛이었습니다.
구조론으로 보니 영화가 새롭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