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화: 45만원짜리 핸드폰을 24개월 약정에(위약금12만원,폰값 17만원할부) 월 3만7천원(CGV영화문자패키지)사용조건으로 '무료'로 구입했다면 , 내 원래 한달사용료가 복지할인혜택(1만2천원정도)받아서 돈5만원나오는데-대신 3만7천몇백원사용조건이 채워지면 당월 핸드폰값(할부금) 안내는거. (2009.05.09 01:40)
정경화 : 이렇게했다면 현금완납 12만원(깎은거) 내고 일반요금내서 어짜피나오는 3-4만원의 요금을 내는것보다 나은것아닌가. 난 사기당한게 아닌것같은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09.05.09 01:41)
정경화 : 통신사만안바꾸면되니까 공짜폰으로 바꾸면되겠네 무료폰으로바꿀라할때 위약금내야된다그러면 말이안되는거지 그렇담 애초에 통신사이동만안하면된다는 말 자체를 하면안되는거니까. 나좀봐 구두쇠년이네 (2009.05.09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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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가슴을 졸이게 한 기사원문입니다.
공짜폰 광고에 속지않는법
1인 1핸드폰 시대가 열렸다!
2007년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핸드폰 가입자수는 4천만을 넘었습니다. 한마디로 아이들이나 어른이나 할 것 없이 핸드폰을 가지고 있다는 이야기죠. 2회선 이상의 회선을 유지하는 사람도 많은 실정이다 보니 핸드폰은 이제 국민 필수품이 되었습니다.
이런 시점에서 소비자들은 기능 좋고 디자인이 좋은 고가의 핸드폰을 찾는 경우도 많지만, 핸드폰을 단지 통화를 하는 단순한 기기로 보고 싸고 튼튼한 핸드폰을 찾는 소비자들도 많습니다.
상가 주변과 지하상가를 막론하고 즐비하게 늘어서 있는 핸드폰 대리점들
그러다 보니 최근에는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핸드폰 대리점들을 찾을 수 있습니다. 대리점에는 갖가지 광고문구들이 부착되어 있는데, "전국에서 가장 싼 집", "싸다고 경고 받은 집" 등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만한 자극적인 문구들을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을 전부 믿어야 할 것인가? 결론은 "아니오"입니다. 이제부터 진정한 공짜폰의 옥석을 가리는 방법을 설명하기 전에, 절대로 사지 말아야 할 유형, 공짜폰 광고에 속지 않는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유형 1] 한 달에 3~4 만원 사용하면 핸드폰 공짜!
정말 핸드폰이 공짜일까? 결론은 당연히 "아니오"입니다. 이런 유형은 가장 악질적인 핸드폰광고 유형으로서 대부분이 한 달에 3~4만원 이상을 사용하면 얼마를 할인해주는 요금제를 권하면서 그 할인된 요금제를 마치 핸드폰 보조금인양 속이는 유형입니다.
이런 약정을 걸어놓고 있는 대리점에 한 가지만 물어봅시다. "한 달에 3~4만원씩 얼마나 사용해야 돼요?" 아마 이렇게 대답할 것입니다. "24개월이요. 에이... 손님들 핸드폰 한 번 사면 24개월은 사용하셔야지요."
자, 어떤가? 24개월이라는 말이 도대체 무엇을 의미하는가? 이것은 즉 당신은 24개월짜리 할부 요금제로 핸드폰을 구입했다는 말이나 다름이 없습니다. 결국 소비자는 제 돈 다 내고 핸드폰을 구입했다는 이야기로 한 달에 약정된 금액을 사용하지 않았을 경우 할부금이 추가로 발생하며, 심지어 24개월 이전에 핸드폰을 분실하거나 핸드폰이 고장이 나서 더 이상 사용할 수 없어 번호를 해지하거나 번호이동을 했을 때 남은 할부금 전액이 청구된다는 의미입니다.
한 달에 얼마 이상 사용하면 실제로 보조금을 내주는 대리점도 있고, 더 악질적인 경우는 아예 할인되는 요금제에 가입을 시켜놓고 마치 보조금을 내주는 척 소비자를 우롱하는 대리점도 있지만 결론은 같습니다. 24개월 이전에 해지를 하면 남은 할부금 전액을 내야 한다는 사실이 바로 그것입니다. 이런 유형의 공짜폰 광고는 아예 문의조차 하지 말아야 합니다. 말하는 시간도 아까우니까.
[유형 2] 50만원짜리 핸드폰 사면 50만원 무료통화권 지급!
최근에는 줄었지만 정식통신사가 아닌 별정통신사업자를 통한 사기 유형입니다. 50만원짜리 핸드폰에 할부로 가입하면 50만원의 핸드폰 무료통화권을 지급한다는 것.
하지만 이것도 거들떠보지도 말자. 무료통화권이라는 것은 2~3년 전에는 10번 걸면 2~3번밖에 연결을 할 수 없는 아예 사용할 수 없는 쓰레기 상품권이나 다름이 없던 상품권이었고, 지금도 별정통신사업자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그냥 전화를 거는 것에 비해 대단히 불편할 뿐더러 요금도 보통 10초에 18원, 요금제에 따라 10원 이하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 일반 핸드폰과는 달리 10초에 20원 이상 내는 요금제를 채택하기 때문에 실제로 통화할 수 있는 시간은 일반 핸드폰 요금에 비해 훨씬 적습니다.
핸드폰 사기가 조금 시들해지면서 최근에는 차량용 네비게이션, 차량용 블랙박스 등을 무료로 설치해준다고 속인 후 돈을 받고 무료통화권을 파는 악질적인 사기수법이 유행하고 있는데, 현명한 소비자들은 절대로 무료통화권에 속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어떤 핸드폰이 안전할까? 난 어떤 핸드폰을 골라야 할까?
안타까운 말이지만 지난해 핸드폰 약정요금제가 실시되면서 순수한 공짜폰은 이제 거의 자취를 감췄다고 하는 편이 옳습니다. 순수한 공짜폰으로 풀리는 상품 중에는 출시일이 2년 이상 지난 재고품들도 섞여 있어 유행을 따지는 소비자들은 거들떠 보지도 않는 모델들입니다. 본인도 2008년에 출시된 지 2년 이상이 지나 이미 단종된 제품을, 통화료까지 지원받아 샀습니다. 물론, 재고를 찾아 다니긴 했지만 말입니다. 그리고 출시된 지 얼마 되지 않은, 최초 출고가가 50~60만원이 넘는 고가의 핸드폰들은 공짜폰을 구하기가 극히 어렵다는 사실은 상기해야 할 것입니다.
하지만 당신이 핸드폰이란 전화를 주고받는 기기일 뿐이라 생각한다면 그것이 무슨 흠이 되겠는가? 부디 다음의 글을 잘 읽고 올바른 선택을 하기 바랄 뿐입니다.
(1) 현금완납폰을 구매해야 한다
현금완납폰은 한마디로 대리점이 핸드폰 기기 값을 이미 완납한 핸드폰을 의미합니다. 더 이상 할부의 구렁에 빠지지 않을 수 있고, 중간에 핸드폰을 잃어버리거나 회복될 수 없는 손상을 입어 번호를 해지하는 상황이 와도 별다른 약정이 없을 경우 추가 금액을 내지 않아도 상관이 없는 핸드폰입니다. 우리가 말하는 진정한 공짜폰은 전부 이 현금완납폰이며 대리점에서 현금완납폰 여부를 반드시 물어야 합니다.
(2) 한 달에 3~4만원 사용하면 공짜폰과 현금완납-약정폰은 다르다
전자는 이미 언급했듯이 절대로 거들떠 보지도 말아야 할 할부폰 유형이지만 지난해 도입된 핸드폰 약정할인제는 다릅니다.
핸드폰은 정보통신법에서 3개월 이상은 사용하도록 권유하고 있습니다. 그 이전에는 보통 해지가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약정이라는 것은 12개월~24개월 동안 핸드폰을 사용하기로 하는 약정으로서 보통 3만원~12만원의 위약금이 따릅니다.
예를 들어 24개월 약정폰을 사면서 약정금액을 8만원으로 하여 3개월을 사용하고 해지를 한다고 했을 때, 8만원 * 21/24만큼의 위약금액을 내면 핸드폰을 해지할 수 있습니다. 더 이상의 불이익은 없으며 최대 6만 8천원 정도의 위약금만 내면 됩니다.
보통 21개월이 남았으면 할부금액에 따라 21만원~42만원까지 할부금을 물어야 하는 할부폰과는 그 부담이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결론적으로 현금완납을 한 약정할인 핸드폰의 경우 그 약정기간과 약정금액을 잘 알아보고 구매를 결정하면 됩니다.
(3) 가입 때 발생되는 부가서비스와 요금제를 반드시 확인하자
공짜폰 가입 때 많이 따라오는 게 부가서비스와 비싼 요금제입니다. 만약 소비자가 그 비싼 요금제가 자신에게 꼭 맞는 요금제이거나 자신에게 도움이 되는 부가서비스라면 흔쾌히 써도 되겠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는 잘 살펴보아야 합니다.
한마디로 휴대폰으로 인터넷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데 인터넷 약정 부가서비스를 들어야 한다면 그것은 고스란히 핸드폰값으로 추가되는 것이나 다름이 없습니다. 고스란히 물어야 되는 부가서비스나 요금제가 있다면 그 기간만큼만 사용하고, 잊지 말고 해지해야합니다. 그것이 바로 당신의 통장에서 돈이 줄줄 새어나가는 것을 막아줄 좋은 방법이 될 것입니다.
부가서비스 약정을 하고 바로 그 부가서비스를 해지해도 상관이 없다는 이야기가 인터넷에 많이 떠도는데, 핸드폰 대리점을 하는 이모씨를 인터뷰한 결과 그 말은 사실로 밝혀졌습니다. 한마디로 부가서비스 강제 약정은 정보통신법 위배라는 것. 이번에 신설된 약정 요금제는 확실히 도입된 것이지만 부가서비스 약정과 요금제 약정은 그렇지 못하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렇게 되면 대리점들은 통신사로부터 페널티를 적용받게 되어 보조금을 지급받지 못하게 되고, 그렇다면 그 핸드폰 기기 값을 완납한 대리점들은 그 손해를 고스란히 떠안을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공짜폰의 경우 하나를 팔아 1~2만원 정도밖에 남기지 못하는 시장인데, 페널티를 받게 되면 오히려 손해가 나게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핸드폰 대리점을 하는 이씨는 소비자들이 이런 대리점의 고충도 생각하여 자신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 부가서비스는 웬만하면 고르지 말고, 만약 고른다 해도 상도를 지켜줄 것을 부탁했습니다.
진정한 공짜폰이란 "할부가 전혀 없는 현금완납폰"인 데다 약정금액이 없거나 적고 약정기간이 짧으며 요금제와 부가서비스가 들어가지 않은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위에서 밝혔듯이 그런 핸드폰은 대부분이 출고가 자체가 매우 저렴한 핸드폰이거나 출시된 지 상당기간이 지난 재고폰들이고, 심지어는 이미 단종된 모델인 경우도 있습니다. 자신에게 꼭 필요한 핸드폰을 싸게 사고 싶은 이는 반드시 위 사항을 잘 보고 현명한 선택을 했으면 합니다.
친일 군부청산을 제대로 못했더니 독사들이 사방에서 똬리를 트는구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