곱슬이
이상우
공주로 살다가 왕비가 된사람이
이제 왕이 되겠다고? 할 말이 읍네.
솔숲길
우린 공주가 필요한게 아니라 일꾼이 필요하다.
김동렬
죽은 지 아부지 관에서 꺼내놓고
돌아가면서 침뱉기 놀이 하면 재밌을까?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심장이 찢어질텐데.
그 괴상한 놀이를 5년간 더 하자고?
사이코가 분명해.
아란도
박그네 자신이 물러나야 자기 아버지가 그나마 편안해질텐데...
당췌 뭘 알아야 말이지.
국민이 독재는 안된다고 하는데 자꾸 말꼬리 잡고 늘어져.
그러면 그럴수록 박그네는 박정희에게 스스로 침을 뱉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함.
국민에게 대응하면 할수록 스스로 붙잡히게 되어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함.
큰바위
그걸 알면 애초에 저짓을 안하죠.
말하면 입만 아픈 걸.......
이거 아부지들에게 인쇄해서 건네면 딱 좋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