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의 망언 "임기 시작도 하기 전에 이미 국정운영을 자신들 사업의 '수익모델'로 생각했던 MB와 최태민과 최순실 손아귀에서 수십년간 놀아나던 박근혜가 좋은 정치를 할 생각이 있었다고요? 그 사람들은 대통령이 되기 전에 이미 악의 세계에 발을 깊숙이 들였던 사람들이고 그들의 과거를 돌아봐도 '선한 의지'가 전혀 없는 사람들이었다는 것을 대다수 국민들이 이미 알고 있습니다. [김홍걸, 페북]" 이명박근혜인들 훌륭한 대통령이 되고 싶지 않았겠는가? 그러나 구조적으로 안 되게 되어 있다. 잘 안될줄 몰랐다고? 그걸 모르는게 곧 범죄다. 알지도 못하면서 분에 넘치는 자리를 욕망하는 그 탐욕이 범죄다. 교도소에 들어앉아 있는 많은 범죄자들도 뭔가를 몰라서 그리된 거다. 자신의 난폭한 욕망을 통제하는 방법을 몰랐던 거다. 선의는 누구에게나 있다. 이는 필자가 평소 하는 말이다. 안희정은 아마 필자와 같은 뜻으로 한 말일 거다. 그런데 안희정이 모르는게 있다. 모르면 유죄다. 모르면 나서지 말아야 한다. 안희정이 모르는 사실은 첫째 자신의 선의가 타인에게도 선의로 받아들여지지는 않는다는 사실이다. 정치는 게임이다. 게임은 선의가 악의다. 군인은 살인이 선의고 언론은 비판이 선의다. 박그네가 노무현 대통령의 선의를 잘 받아들였다면 이런 일은 없었을 거다. 이쪽의 선의가 상대방쪽에서는 악의다. 게임의 법칙이다. 비판과 감시와 견제와 경쟁의 원리가 민주주의 기본이다. 대통령이 선의를 보일수록 언론은 감시하고 견제해야 한다. 그래야 민주주의다. 안희정은 법과 제도를 탓하지만 사실은 그게 민주주의 운전미숙이다. 함량미달이요 역량의 부재, 역부족이었던 거다. 도와줄 힘도 없으면서 도와준다며 선의를 보인다면 그게 사람 놀리는 것이다. 둘째 이명박근혜는 처음부터 대한민국을 사냥터로 여기고 국민을 사냥하려고 했다. 안희정은 이걸 몰랐다. 선의? 아니다. 그게 악의다. 사회를 생존경쟁의 장으로 여기고, 적자선택을 주장하는 보수꼴통의 인종주의, 차별주의는 악의다. 물론 이명박근혜의 선의도 조금 있다. 747을 성공시키고 싶었을 거다. 그러나 국민을 사냥감으로 여기는 더 큰 악의가 있는 것이다. 악이 선보다 크면 악이다. 왕따짓도 약간의 선의는 있다. 애들을 웃겨보겠다고 약한 아이에게 이지메를 가한다. 약자를 괴롭히려는 악의도 있고 더 많은 아이들을 즐겁게 하겠다는 선의도 있다. 정치인은 결과에 책임을 져야 한다. 안희정은 말을 바로 해야만 했다. 이명박근혜도 대한민국 잘 되게 하려는 선의가 조금 있겠지만 사회를 사냥터로 여기고 국민을 사냥감으로 여긴 더 큰 악의 때문에 악이라고 말했어야 했다. 원래 선과 악은 섞여 있는 것이다. 선의냐 악의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아느냐 모르느냐가 중요하다. 모르면 찌그러져야 한다. 모르면서 나대는게 악이다. 무면허 운전자도 운전을 잘하고 싶다. 음주운전자도 사고내지 말자는 마음은 있다. 단지 개념이 없었을 뿐이다. 안희정은 법과 제도를 강조하고 있다. 모르는 소리다. 법은 나름 훌륭하다. 개헌을 안해서 나라가 이지경 된 것은 전혀 아니다. 5년 단임제도 장점이 많다. 뭐든 잘못되면 제도탓을 하고, 운전실력이 딸리니 신호등탓을 한다. 그렇다면? 진정한 답은 패권에 있다. 이명박근혜는 패권세력과 팀플레이하지 않았다. 진보의 패권세력은 IT세력이고 보수의 패권세력은 리어카군단과 구루마사단이다. 삽질부대가 뒤를 받치고 있음은 물론이다. 이명박근혜는 그들 보수의 패권세력과 긴밀하게 협력하지 않았다. 조중동까지 제꼈다. 제도탓, 민주주의탓, 법률탓은 비겁한 짓이다. 본인이 정치력을 발휘하면 되는 거다. 답은 1) 패권세력이 없고 2) 팀플레이를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김대중, 노무현 때만 해도 패권세력이 없었다. 동교동 가신이나 친노그룹이래봤자 한 줌도 안 된다. 재벌과 관료와 조중동과 강남기득권, 보수교회, 비리사학, 군부세력의 빵빵한 보급지원을 받는 이명박근혜에 비해 세력이 너무나 약했던 것이다. 운동권 몇이 포장마차에서 소주나 먹으며 그게 세력이 되나? 그런데 달라졌다. 지금은 조중동과 종편을 뺨치는 500만 SNS군단이 우리에게 있다. IT세력이 보수의 리어카군단을 충분히 제압하고 있다. 폐지할머니 여단과 택시운전사 기동부대가 저쪽에 가세해도 안 된다. 답은 구조에 있다. 법과 제도가 구조의 일각을 이루기는 하나 본질은 패권세력의 팀플레이다. 이게 되어야 되는 것이다. 1) 이명박근혜는 사회를 사냥터로, 국민을 사냥감으로 보는 악당이다. 2) 안희정이 지도자의 인품을 과시하는 것은 주사파의 품성론 오류다. 3) 법과 제도와 민주주의 문제가 아니라 패권세력과 팀플레이 문제다. 지도자가 아무리 찬란한 아이디어와 성인군자같은 성품을 가지고 있어도 안된다. 안희정 망언은 성인군자 같은 인품을 과시하는 건데 주사파의 성품론을 연상시킨다. 입으로는 민주주의를 외치나 마음은 제왕적 독재자 마인드다. 지도자의 자질과 성품과 인격이 중요한게 아니고 패권세력의 교통정리와 내부 팀플레이가 중요하다. 적절히 시대흐름에 맞게 패권세력을 물갈이하는게 중요하다. 패권을 놔두면 기득권 되고 부패하기 마련이다. 부단히 새로운 패권을 만들어가야 한다. 그게 역사다. 우리는 프로가 아니면 안 된다. 정치는 게임이다. 게임은 선의가 악의다. 안희정의 언행에서 80년대 낭만주의 운동권 시절의 순진무구한 아마추어리즘을 본다. 언제 철들텐가? 인간아! 철 좀 들자. 그만하면 철 들 나이도 되었다. 애가 순진해서 착해빠졌으니 같이 술이나 한잔 하고픈 마음은 있다.
안희정 언행을 보노라면 딱 술친구나 할 주제비입니다. 사람좋은 사람이 이 살벌한 정치판에서 오래 못 버팁니다. 난세를 헤쳐갈 영웅의 풍모는 간데없고, MBN 자연인에나 출연하면 딱 좋겠다 싶군요. 우리에게는 미래의 꿈을 선사해줄 선한 군주가 아니라 적을 이겨낼 프로 기술자가 필요합니다. 마법으로 이기지 말고 실력으로 이겨야 합니다. 줄타기도 제법 하고 묘기도 꽤 잘하는데 그게 예선용입니다. |
광복 70년이 지난 지금
6.25세대는
6.25의 트라우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87년세대는
87년의 운동권마인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세상이 변하고 있는데
그들의 시계는
6.25와 87년에서 멈춰서
앞으로 가지 않는다.
밖에 꽃피고 새 울어도
한겨울 추위에서 벗어나지 못할 사람들이다.
술자리도 1차로 끝....지루한 스타일...
Moral human, Immoral society
오늘 안희정 지사가 JTBC 뉴스룸에 나와서 하는 말을 들어보니
한 바탕 철학강의를 하는 것 같았습니다.
노회찬이나 유시민은 아주 어려운 대상도 쉬운 비유를 써서 쉽게 이해시키지만
안희정은 그렇지 못한 것 같았습니다.
대중을 상대로 하는 정치인은 대중이 사용하는 언어를 사용하면서도
미래에 대한 비전이 명확하게 있어야 하는데
안희정은 대중이 사용하는 언어를 사용하지도 않고
미래에 대한 비전은 모호하기만 합니다.
상대방의 선의를 우선 믿고 보겠다는 안희정의 방법은
이상적인 사회에서나 통용될 법한 방법이지
이상적인 사회로 가는 길에서는 사용할 수는 없을 텐데 말입니다.
대부분 커뮤니티에서 중2병이라고 놀리더군요.
제가 보기엔 장날 약장수고요
MB가 노무현을 죽인 것도 선의더냐!
안희정은 어떻게 된 게 이재명보다 더 빨리 바닥을 보이는군요. 주변인들도 영 미덥지 않더라니 원.
안지사는 맛이 갔네요. 인터뷰어와 대화도 안 되는 모습이고요. 이게 손석희도 대화가 안 되는 모습은 마찬가지인데, 안지사나 손석희나 엉뚱한 소리만 20분간 이어간 느낌입니다.
학교 다닐 때, 학회장을 뽑는데, 다들 안 한다고 하니깐, 옆에서 쿡 찔러서 학회장 된, 평범한 친구들이 나타내는 패턴을 보이는데, 저는 이걸 '리더병'이라고 이름 지었습니다. 처음 반장을 맡아본 아이들이 나타내는 패턴, 목과 어깨에 힘이 팍팍 들어가 있는 거죠. 익숙지 않은 아이가 갑자기 대중의 주목을 받으니깐 우쭐해진 모습. 새로 부임한 어린 소대장이 과도한 위력행사를 하기 직전의 모습.
http://tv.kakao.com/channel/2654351/cliplink/300428656
안희정이 참 선하죠. 다만 자격미달이지.
어리석음이 가장 큰 죄다라는 말이 있지요.
민주주의로 해결하겠다. 역대 대통령들의 좋은 점을 계승해서 하겠다. 나를 믿어달라.
이게 뭡니까? 차라리 말을 마시오.
차라리 나는 능력이 없어서 못한다. 말할 재주가 안된다라고 하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