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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11 (08:59:02)

이정환 슬로우레터 6월11일.

또 4시간 마라톤 회의, 윤석열 정부 장관들의 얼굴이 썩어 있었다:

“이재명 시계 안 만든다 한 적 없다”… 우병우를 소환한 오광수, 버틸 수 있을까.
3대 특검법 한꺼번에 공포. - 이재명(대통령)이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 채 상병 특검법을 재가했다. 취임 1주일째 되는 날이다.

- 김용민(민주당 의원)은 “5개월 안에 모두 종료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말 특검 후보자 추천할 거라는 관측. 검사 120명을 포함해 577명이 투입.
윤석열은 버티기. - 한 부장검사가 말했다. “윤석열은 검찰에 출석하는 걸 치욕으로 여긴다. 체포를 감수하더라도 탄압받는 모양새를 갖추려 할 것이다.”

- 김건희는 명태균 게이트 관련 의혹은 범죄가 성립되지 않는다는 의견서를 냈다. 두 사람 모두 어차피 특검이 통과된 상태라 검찰 조사에 응할 이유가 없다는 입장이다.

시진핑과 통화. - 시진핑(중국 국가주석)이 “다자주의와 자유무역을 함께 수호하자”고 말했다. 미국 주도 중국 견제에 동참하지 말라는 의미다. 오는 11월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에 와달라고 했고 아직 답을 듣지 못한 상태다.

- 두 사람의 대화에서 북한을 언급하지 않은 것도 주목된다. 둘 다 할 말을 아꼈다. 오는 15일 G7 회의에서 다시 만나게 된다.

4시간 회의. 시진핑과 통화 2시간 포함 6시간 동안 국무회의를 했다. 윤석열 정부 장관들이 불편해 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김영호 장관에게 “대북 전단을 살포하는 과정에서 고압 가스를 쓰는 건 문제 아니냐”고 물었는데 고개만 끄덕거릴 뿐 특별히 답을 하지 않았다고 한다.
- 특검법 통과를 두고 이진숙이 반발했지만 공개적으로 의견을 표명하라고 하자 입을 다물었다고 한다.

- 대통령실이 공개한 사진을 보면 웃고 있는 사람은 대통령 뿐이다.

이재명 재판 중지법 등은 일단 미뤘다. 어차피 재판이 연기된 뒤라 서두를 게 없는 상황이다. 여론을 살피는 모양새다. 선거법 사건에 이어 대장동 사건도 재판을 무기한 연기하기로 했다. 변론을 분리해서 다른 피고인들 재판은 계속할 수도 있다.
방송 3법 등도 일단 관망. 민주당은 12일 강행할 예정이었던 방송 3법과 상법 개정안 등도 일단 미뤘다. 대통령실에서 부담스럽다는 의견을 보내왔다는 관측도 나온다.

“특검은 특검, 협치는 협치”, 한국일보는 이재명의 투 트랙 전략이라고 분석했다. 봉합과 통합을 구분한다는 원칙이다. 책임을 묻지 않는 통합은 봉합이다. 내란 청산은 단호하게 가되 다른 사안은 야당과 협치가 필요하다고 본다는 의미다.

장관 국민 추천제는 이재명 아이디어. 추천받은 인재 가운데 일부를 검증 풀에 넣는다는 계획이다.

윤석열 정부에서 법무부로 넘겼던 인사 검증을 대통령실로 가져와 민정수석실 공직기강비서관이 맡기로 했다.

오광수 논란에 “좀 더 확인해 보겠다.” 오광수(대통령실 민정수석)는 부인 명의 부동산을 차명 관리한 사실을 인정했는데 인사검증을 총괄하는 자리라 사퇴해야 한다는 압박이 거세다.

- 경향신문 한겨레는 지랄했다.

“이재명 시계 안 만든다 한 적 없다.” “대통령이 시계를 포함해 선호도가 높은 선물 품목을 찾아달라고 지시했고 선물로 제작할 예정”이라는 해명이다.
- 대통령과 참모진이 한 공간에서 일할 수 있게 하자는 제안이다. 백악관의 웨스트윙에는 부통령실과 비서실장실, 대변인실 등이 같은 건물 같은 층에 있다.
- 청와대는 여민관이 본관과 거리가 500미터 이상 떨어져 있는데다 3개 건물로 나뉘어 있어 수평적 소통이 안 된다는 지적이 많았다. 문재인 여민1관 2층에 집무실을 두기도 했지만 문 열고 소리칠 수 있는 물리적 거리를 확보하지는 못했다.
세 번 떨어지고 전화했더니 합격했다.- 김병기(민주당 의원)의 아들 이야기다.
- 국가정보원 신입 공채에 지원했는데 2014년은 서류와 필기, 면접까지 다 통과하고 신원조사에서 탈락했고 2015년은 면접에서 탈락, 2016년에는 펼기에서 탈락했다. 그런데 김병기 부인이 이헌수(당시 국정원 기획조정실장)와 통화한 뒤 합격했다. MBC가 보도했다. 김병기는 “국정원에서 서너 차례 감찰과 감사를 진행했는데 문제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반발했다. MBC가 보도한 녹음 파일의 출처를 두고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누군가가 의도적으로 유출했을 거라는 이야기다.

“반미주의자? 나는 하버드 나온 미국 변호사.”
- 김민석(국무총리 후보자)이 한 말이다.
- 1985년 미국 문화원 점거 농성으로 징역 5년을 선고 받은 적 있다. 어제 기자회견에서는 “미국 문화원 사건은 매우 중요한 사건”이라면서 “광주 민주화운동 이후 최초로 광주 문제를 세계에 알리기 위한 효율적인 방법으로 미국이 한국 군의 군사 이동을 허용했느냐는 문제를 제기했던 과정이었다”고 강조했다.

- 이진영(동아일보 논설위원)은 “국힘이 적당히 문패만 바꿔 달고 하던 대로 하며 상대가 자빠지는 요행만 바란다면 ‘멍청한 당’이란 욕도 아까운 당이 된다”고 경고했다.
주한 미군 감축, 못할 건 없다.
- 대통령이 없는 지난 반 년, 한국이 우습게 보였나.
- 서의동은 “이재명 정부의 대미 실용외교는 한·미 동맹에 대한 낡은 인식과 결별하는 데서 출발해야 한다”면서 “주한 미군 감축을 쿨하게 받아들이는 것이 가장 나은 선택”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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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11 (12:5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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