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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12]락에이지
read 4064 vote 0 2015.07.28 (16:50:49)

다음은 어느 무술가가 가졌던 그의 사상(혹은 무술철학)중에 일원론에 대해 언급한 부분이다.


- 상호의존 chapter 중 -

이원론 대 일원론

이원론은 물질과학의 발전을 주도하며 서양 철학사에서 최고의 위치를 고수해왔다.
그러나 원자물리학의 출현으로 이원론이 잘못되었음을 논증하는 수많은 실험들이 쏟아져 나왔고, 그 이래로 사상의 흐름은
고대로부터 도교가 주장해왔던 일원론으로 회귀하고 있다.


상호의존과 도교
도가사상에서는 우주가 음양이라는 두 가지 원리에 의해 운영된다고 믿는다. 이 두 힘의 끊임없는 상호작용에 의해 모든 것이 존재하게 되고 활성화되거나 비활성화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들이 말하는 양과 음, 물질과 에너지, 하늘과 땅이 이원론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 그것들은 본질적으로 하나이거나 분할될 수 없는 전체의 양축으로 인식되는 일원론의 산물이다.


- 음양(陰陽) chapter 중 -

음양은 이원론이 아니다
흔히 범하는 실수는 음양원리를 이원론으로 간주하는 것이다. 음을 양의 정반대로, 양을 음의 정반대로 말이다. 음양을 가장 잘 이해할 수 있는 방법은 두 기운을 인과론으로 보는 것이다. 그러나 소리와 메아리, 혹은 빛과 그림자처럼 일방적으로 흐르는 인과관계는 여기서 제외된다.


음양사상의 본질은 균형이다
음양을 상징하는 태극문양을 보면 검은 영역에는 하얀 점이, 하얀 영역에는 검은 점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것은 우리의 삶에서 균형의 중요성을 형상화하고 있는데, 왜냐하면 그 어떠한 것도 한 극단만으로는 생존할 수 없기때문이다.

즉 순전한 음, 혹은 순전한 양만으로는 안 된다는 것이다. 가장 견고한 나무가 가장 쉽게 바람에 꺾이는 반면 대나무나 버드나무는 바람에 굽힘으로써 살아남는 법이다. 극단적인 열기와 극단적인 냉기는 모든 것을 죽인다. 오로지 맑게 깨인 중용만
이 모든 것을 살리는 길이다. 따라서 긍정(양)은 부정(음) 속에, 부정은 긍정 속에 그 모습을 작은 점으로만 드러내는 것이다.


음양은 언제난 전체이다
내가 "열기 때문에 땀이 난다" 고 말했을 때 그 열기와 땀은 공존하는 하나의 과정이며 서로 분리해서 생각할 수 없다. 객체는 반드시 주체를 염두에 둔 것처럼 세상의 그 어떤 사람이나 사물도 서로 배타적인 것이 아니라 상호 의존하며 서로에게 영향을 주고, 받는다. 이 모든 것을 상징하는 것이 바로, 조화로운 관계 속의 둘인 '음양' 이다.



이 무술가는...


본명 이진번 李振藩
출생 1940년 11월 27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사망 1973년 7월 20일 (만 32세) 홍콩

직업 무술가,영화배우

부모 아버지 : 이해천(李海泉)
       어머니 : 그레이스 호,하애유(何愛瑜)

배우자 린다 C. 에머리

자녀 브랜던 리
       섀넌 리

.........................


격정의 괴조음(怪鳥音)

아역배우에서 시작해
맨몸의 쌍절곤으로 서양에 도전한 동양배우


"동양 시골뜨기가 서양에서 활약하는 꼴이 가상하다" (당시 미국언론에 났던 기사)


편견에 맞서 차별을 넘어선
아시아 첫 할리우드 스타


"성공하려면 인내를 배워라"
"인내는 결국 강렬한 저항"

미국 워싱턴대 철학도
무예에 철학을 입힌 절권도(截拳道)의 창시자

.......................

그렇다. 이 무술가는 바로 우리 모두가 잘 아는 '이소룡' 이다.
얼마전 7월20일은 그의 42번째 기일 이었다. 이소룡은 1973년 7월20일 만 32세로 짧았지만 강렬했던 삶을 살다가 이 세상을 떠났다.
사실 그의 기일인 7월20일에 맞춰서 이 글을 올리려 했었는데 본인의 게으름 때문에 미루다가 이제서야 올려본다.


이소룡은 영화속에서 악당들을 통쾌하는 제압하는 '무술영웅' 이런걸 넘어서는 뭔가가 있다. 그게 이 글을 쓰고있는

이유일 것이다.

그 이유는 이소룡은 필자 자신을 포함해서 세계의 많은 사람들에게 많은 영감과 용기와 자신감을 불어넣어 준 스승같은 존재이기 때문이다.

그의 기일을 맞아 뭐라도 해야 할 것 같아 예전에 어느 화면에서만 봤던 미국 시애틀에 있다는 그의 묘소를 검색해 찾아봤다.
사실 이 글은 뭐라도 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에 쓰게된 이소룡에 대한 개인적인 팬심이 담긴 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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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에 위치한 레이크 뷰 공원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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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이 이소룡의 묘지다.

묘비에는 브루스 리. 이진번. '절권도의 창시자' 라고 쓰여있다. 팬들이 놓고 간 꽃다발이 보인다.

이소룡 옆에는 아들 브랜든 리(이국호) 도 나란히 잠들어 있다. 브랜든 리는 1993년 영화 크로우 촬영도중 불의의 총격사고로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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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룡이 떠난지 오랜세월이 흘렀지만 여전히 누군가 찾아와서 추모를 하고 간 흔적들

본인도 마음으로 나마 그의 묘비앞에 꽃다발 하나 올려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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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룡 묘지 뒷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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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부자가 나란히 잠들어 있다. 애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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以無法爲有法 以無限爲有限

이말은 절권도의 기본 원리를 한자로 표기한 것이라고 한다.

그옆에 영어로 Your inspiration continues to guide us toward personal liberation 라고 쓰여 있다.


1.jpg

이소룡 묘지에서 바라본 Lake View Cemetery 전경


사진 가져온 곳
http://icerainbow.tistory.com/1005
http://thisisconcert.tistory.com/entry/Seattle-%EC%9D%B4%EC%86%8C%EB%A3%A1%EA%B3%BC-%EC%BB%A4%ED%8A%B8%EC%BD%94%EB%B2%A0%EC%9D%B8%EC%9D%B4-%EB%A8%B8%EB%AC%B8-%EA%B3%B3
...............................

- 참고로 이소룡이 창시한 무술 절권도란? -

한마디로 "절권도"를 구체적으로 설명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글자그대로 절(截)은 [가로채다] [막다] 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고 권(拳)은 [주먹]을, 그리고 도(道)는 [진실의 극을 향한 길]을 의미하고 있다. 그러므로 "절권도"는 [막는 주먹의 길] 이라고 할 수 있겠다.

하지만 절권도라는 이름은 단지 편의상 붙인이름에 불과하고 핵심은 실전에 있어서 어떠한 상황에 부딪치더라도 어떤형에 구애없이 그때의 상황에 맞춰 유효적절한 기술을 구사, 상대를 제압하는 기술을 중시하는 실전 무술.


좀 더 자세한 내용은 이소룡이 생전에 미국 블랙벨트지 1971년 9월호에 기고한
LIBERATE YOURSELF FROM CLASSICAL KARATE!(전통적인 "가라데"로 부터 당신을 해방시켜라!) 라는 글이 있다. 이 글을 읽어보심이 좋을듯 하다. 이건 나중에 시간이 되실때 읽어보시길 권한다.
http://samady.com.ne.kr/%C0%FD%B1%C7%B5%B5.html

- 스티브 잡스와 이소룡 -
스티브 잡스 하면 떠오르는 단어가 바로 혁신 일 것이다. 그런데 이소룡의 절권도가 바로 그러하다.
이에 관해서 프로레슬러이자 격투기 해설가 김남훈이 쓴 글을 보자.
스티브 잡스와 이소룡 이란 단락만 보셔도 좋고 될수있으면 전문을 다 읽어보시면 더 좋다. 본인이 이소룡에 대해
하고싶은 말을 김남훈이 대부분 하고있다. 난 왜 김남훈처럼 글을 쓰지 못하는건지..
http://www.hani.co.kr/arti/culture/movie/603929.html

- 용쟁호투에 대한 이야기 몇개 -

아래 화면은 용쟁호투의(1973년작) 첫 장면이다. 이소룡은 오픈핑거 글러브를 차고 나왔고 이때부터 이미 MMA(혹은 이종격투기) 를 하고 있었다. 상대는 날씬했던 시절의 홍금보. 화면이 세로로 길게 나오는건 좀 아쉬운 부분이다.


참고로 용쟁호투는 워너브라더스에서 제작되었고 대사가 영어대사로 되어있다.
용쟁호투는 이소룡의 실제 마지막 촬영작이다. 유작이라고 알려져있는 '사망유희' 는 액션시퀀스만 촬영해놓고 계획에 차질이 생겨 중단된 상태에서 용쟁호투가 제작이 된것이다.
이소룡은 용쟁호투의 촬영을 마치고 녹음작업을 마친후 얼마후에 급사했다. 따라서 이소룡은 용쟁호투의 극장개봉을 보지 못하고 죽었다. 그의 최고 흥행작인 용쟁호투의 개봉을 보지 못하고 죽다니 이 무슨 운명의 장난이란 말인가?


사실 이소룡의 전설이 시작된건 1971년 당산대형 때부터이니 그가 죽기 겨우 2년전부터이다. 이소룡은 정말 짧지만 불꽃같은 삶을 살다가 간 것이다.
이소룡은 자신이 죽고 난 뒤에도 오랜 세월동안 국적을 불문하고 많은이들에게 강렬한 영감과 감흥을 주는 인물로 기억되리란것을 살아생전에 짐작이나 해 보았을까?

개인적으로 이소룡이 단순한 무술배우가 아니라 그의 사상가적인 측면을 알게 된 건 약 10년 전쯤이다.
위에 올린 용쟁호투 첫 장면 뒤에 이어지는 인상적인 장면이 있다.
이소룡이 어린제자를 지도하는 장면인데 거기에 나오는 대사다.

'그건 달을 가리키는 손가락 같은 거야. 손가락에 집중하지
말라구! 그렇지 않으면 너는 정작 저 하늘의 경이로움은 모두
놓쳐버리고 말 거야...'

옛날에 이 장면을 볼 때는 왜 이런 대사가 나왔는지 그 배경을 알지 못했고 알려고도 하지 않았다.
어디선가 들어본거 같기도 한 말인데.. 그냥 음.. 좀 멋진데.. 이러고 넘어갔었다.
근데 이런 대사가 나왔던데에는 다 이유가 있었던 거다.
이건 그냥 어린제자를 지도하기위해 하는 말이 아니고 그냥 겉멋부리는 대사도 아니다.
바로 위와 같은 대사가 이소룡과 다른 무술배우들을 구분하는 지점중의 하나인데

이것은 그의 무술과 그것을 뒷받침하는 무술철학, 그리고 가장 중요한 평소 삶의 방식 이것들이 별개가 아닌 일체화되어서
삶을 살았던 사람이었기에 나올수 있었던 대사였던 것이다.

이외에도 용쟁호투의 화면 곳곳에는 이소룡이 동양사상을 영화에 담기위해 노력한 흔적이 보인다. 실제로 이 때문에 제작진들과 마찰을 일으키기도 했다고 한다.
만약 아직까지 이소룡영화를 한편도 안보신 분들이 계시다면 첫영화로 용쟁호투를 보시길 추천드린다.

개인적으로 이소룡 이름석자를 처음 들어본게 초등1학년때, 문방구에서 애들을 대상으로 팔던 작은 이소룡 사진을 처음본건 초등3~4학년때쯤 그리고 드디어 이소룡의 영화를 처음 본게 초등 6학년때였는데(80년대중반임) 그게 '용쟁호투' 였다.
당시 일요일 낮에 tv로 방송해줬던 영화프로에서 였다. 보는 순간 나는 단번에 이소룡에게 사로잡혔고 그에게 매료되었다.
그 이유가 뭐였는지는 어릴때는 잘 몰랐다. 나중에 나이들고 이소룡에 대해 예전보다 좀 더 알게된 후에 생각해보니 그건 그의 무술이 너무 멋있어 보여서도(그의 무술동작은 그냥 멋있는걸 넘어 차라리 아름답다)그가 강해보여서도(난 어릴때 애들이 이소룡 흉내내면서 쿵후도장을 다닌다거나 쌍절곤을 갖고 놀때도 그런것엔 관심이 없었다)
그가 잘생겨서도 데피니션이 잘 살아있는 근육질의 멋진 몸을 가져서도 아니었다.
카리스마가 넘쳤지만 그것 때문만도 아니었다. 물론 앞에서 열거한 그런 이유도 있었겠지만 그런 이유뿐만은 아니었던거 같다.

그럼 뭐냐? 그건 이소룡 그만이 가진 독특한 페이소스 때문이 아니었을까 생각해본다.
특히 상대들을 모두 제압하고 난 뒤의 약간 쓸쓸해 보인다고 할까? 허무해보인다고 할까? 그런순간에 짓는 표정 그때의 그 페이소스.. 난 거기에 빠져들었던거 같다.
이소룡이 왜 그런 페이소스를 가질 수 있었을지 도대체 그런 느낌은 어디서 나오는건지 사실 예전엔 그 페이소스를 느끼기만 할뿐 어디서 나오는 것인지는 생각도 못했는데 이젠 조금 알것도 같다.
단순한 얘기겠지만 그는 평범한 인간이 아니었고 평범한 무술가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는 정신과 육체를 함께 극대화하는 삶의 방식에 대한 심오한 사유를 한 철학자였고 무술천재였기 때문이다.
그가 내뿜는 독특한 페이소스는 바로 이런점에 기반하는 것이다.

끝으로 '이소룡, 세계와 겨룬 영혼의 승부사'(원제: Fighting Spirit 지은이: 브루스 토마스) 라는 이소룡 평전이 있다.
그 책의 뒷표지에 나오는 글을 옮겨 나르며 이 글을 마친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 어떤 무술양식보다도 더 소중한 건 창조적인 인간이다!"
다른 그 누구도 아닌, 살아 있는 자기 자신을 추구하라!


불과 다섯 편의 영화를 통해 화려한 영웅으로만 기억돼온 이소룡! 그가 이제는 사랑과 도전, 좌절의
한가운데에서 번민하고 고뇌하는 한 인간으로 되살아났다! 아역배우로 세상에 입문한 뒤, 무도를 통
해 자신의 무한한 잠재력에 눈뜨며 미국에서 당대 최고의 무예인이자 아시아계 최초의 월드스타로
거듭나기까지. 동서양을 떠나 '전통'의 이름으로 강요되는 모든 고루함에 맞서 생동하는 인간이 되
고자 했던 이소룡의 삶과 꿈, 그래서 더더욱 애잔했던 돌연사의 진실! 섬광처럼 눈부셨던 그의 열정
이 무뎌진 우리 가슴 한구석에 또다시 설레임으로 파문을 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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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이미지 [레벨:12]락에이지

2015.07.28 (17:00:12)

맨 앞에 이소룡의 일원론에 관한 글은 이소룡의 어록을 모아놓은 '이소룡 자신감으로 뚫어라'(엮은이 - 존 리틀) 에서 본인이 직접 옮겨적었습니다.


참고로 이소룡에 관련된 책이 여러권이 있는데 이소룡은 생전에 어떠한 책도 남긴적이 없는데 그의 사후에 그가 남긴 여러권의 노트와 메모들 인터뷰기사 친구들과 나눴던 편지들을 이소룡의 친구들과 지인들이 모으고 편집해서 책으로 내놓은 것입니다.
대표적인 책이 바로 Tao of Jeet Kune Do 라는 책 입니다. 본인이 소장한 이소룡 자신감으로 뚫어라 도 이소룡 관련 여러 편집본 중의 하나라고 봅니다.


'상호의존' 같은 chapter 제목과 '이원론 대 일원론' 등의 앞에 붙인 굵은글씨의 소제목은 이소룡이 붙인게 아니라 이책을 엮은 존 리틀 혹은 출판사가 붙였을거라 생각됩니다.

[레벨:11]큰바위

2015.07.28 (22:53:39)

글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필력도 괜찮으세요. ^^

[레벨:17]눈내리는 마을

2015.07.29 (03:11:25)

oh...seattle!

[레벨:15]뱃사공

2015.07.30 (14:55:12)

좁은 곳에서는 복싱, 넓은 곳에서는 킥복싱, 떡대와는 유술, 여러명 상대할땐 태권도킥.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격투의 최강은 복싱과 킥과 유술을 섞은 종합격투기죠.

[레벨:3]파워구조

2015.09.10 (16:30:07)

멋진 글 소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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