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히 대선직후 이런저런 이유로 광주내려왔습니다.
오늘 떠나는군요.
떠나기위해 떠나는것은 아니고 먹고살기위해 떠나게 됩니다.
여기서 알게 된분들이 물으시더군요.
광주 어땟냐?
'빡세다 그리고 도움많이 받고 간다 .'
쉽게 표현하자면 이 두가지가 제법 정확한 표현같습니다.ㅎㅎ;
제가 참 한국내에서 많이도 싸돌아 다녔습니다. 미주도 댕겨왔으면서 한반도에서 북한땅빼고
이렇게 역마살 많았던 사람이 전라도는 한~번도 와보지 않았다는겁니다.
주출신이 경상도라서 그럴겁니다.
오기 싫어서 안온건아니고 그냥 올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다는 표현이 맞을겁니다.
이번의 기회는 아마 대선의 결과였을겁니다..
무튼 전체 인생을 돌아보면 정신이 든 상태보다 정신이 나간상태(광주서도 마찬가지)가 훨~많았는데,
정신차린상태에서 떠나게 되어(영원히는 아닐겁니다) 이것이 제일 좋습니다.
see u again 오월광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