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이쁘면 보고 싶고, 남자 돈 많으면 붙고 싶다.
이쁜 것이 어리기까지 하고, 돈 많은 넘이 뒷배까지 든든하면 탐스럽다. 탐난다.
창준이나 효성이는 본색이 그 색이니, 꼴갑이가 육갑하네 하고 보면 그만이다. 욕은 나오나 그 뿐이다.
소 키운다던 석희 니가, 뭘 좀 안다던 태지 니가 이리 자빠지니 유감이다.
태지도 유감이나, 석희 보살행은 유감천만이다.
어리고 이쁜넘과 빠져 볼만하고, 돈 많고 뒤 배 든든한 넘과 붙어 볼 만 하다. 그러나 십리다.
십리 못가 발병난다. 기어이 나고 만다.
아니다 싶으면 속히 귀환하라.
빤스는 두고와도 좋다.
후까시는 빼고와도 좋다.
목동 없이 사는 소 있고, 뭘 좀 몰라도 꿈꾸는 아해 있다.
wisemo
4인으로 세상을 다 드러낸 시인이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