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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4]창준이
read 5001 vote 0 2013.05.11 (00:14:01)

안녕하세요? 다음주 월요일 부터 출근하는 사회 초년생입니다.

 

대학 1학년 때부터 영어를 공부했습니다. 고등학생때는 무조건 외우기만 하다가 끝이 없음을 알고 정말 아니다 싶어 방법을 바꾸

 

어 보았습니다. 이것은 영어를 하나하나 분석하는 것이 아니고 제대로 된 영어 학습법입니다. 양이 방대하기 때문에 맛보기로만 일

 

단 보여드리겠습니다. 이러한 방법이 확실히 맞는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For : 교환의 의미 (보통 "~을 위하여"라고 해석되지만 이렇게 해석하면 고딩교과서밖에 해석 못함)

 

1. I gave 2 dollars for this book.

문법이 아닌 구조적으로 보면 "2달러를 주고 이 책을 샀다"라는 의미가 됩니다.

 

2. She thanked fer uncle for his letter.

그녀는 아저씨가 편지를 주신 데 대해 감사를 드렸다.

 

3. Everyone shouted for joy.

모든 사람들은 기뻐서 환호성을 질렀다.

 

결과적으로 교환의 의미에서 해석되는 의미가 ~에 대해, ~때문에 등등 많습니다.

 

단순히 해석법을 전달하려는 목적이 아닙니다. For의 의미가 교환의 의미이고 여기서 생겨나는 의미가 엄청 많기 때문에 for를 사전에서 찾아보면 해석된 의미로 나열되는 뜻이 한도 끝도 없게 됩니다.

 

영어의 문법을 설명하려는 것도 해석법을 전하려는 것도 아닙니다. 이제까지 배워왔던 문법이나 해석법은 다 쓰레기였다고 생각 합니다.

 

for 말고도 to의 의미는 "이동부착의 의미", on은 "의존의 의미" 등등 A+ 전치사+B 의 구조로 A와B의 관계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영어는 어기서부터 출발해야 합니다. 기존의 5형식 이론은 쓰레기 이고 관계를 나타내는 전치에서 출발해야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이상입니다.


[레벨:6]바라

2013.05.11 (03:59:39)

구조론을 좀더 연구하면 아마 이보다 훨씬 더 심오한 관계를 알 수 있을 겁니다.

[레벨:4]창준이

2013.05.11 (12:12:58)

영어에서는 우리말과다르게 위치가 의미를 전달한다는 것을 알리고싶엇습니다. 영어는 문법이아닌 구조적으로 접근해야합니다.
A와B의관계를 전치사가 연결하고있다는것 그리고 그것이 관계라는것 구조라는것 바른형식이라는것 이렇게해야 영어를 점수가 아닌 실력으로 접근할수있습니다.
[레벨:0]무스타파

2013.05.11 (09:37:11)

<영어 먼저 문법부터 쓰레기통에 버려라> 읽어 보세요. 많은 도움이 될 겁니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11]까뮈

2013.05.11 (13:03:37)

http://blog.daum.net/dakorea50/7111457

촘스키의 언어이론을 참고하면 좋습니다.

대학 때(80년 대)촘스키를 슬쩍 보았는데 번역하는 사람이 제대로 못했는 지 그냥 어렵기만한 이론으로

치부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레벨:17]눈내리는 마을

2013.05.11 (13:45:13)

논외로 들릴지 모르겠지만,


한국문화와 말에 문제가 있습니다.

자신감있게, 자신이 하는말이 무엇인지 알고 말하는게 중요합니다.

안그러면, 어물쩡저물쩡 아무 말이 안되고 맙니다.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네덜란드, 폴란드, 러시아, 심지어 일본의 상위 1프로는

자신감있게 자신의 생각을 영어로 논문 냅니다. 굳이 논문이 아니어도

상위 1프로의 자신감을 갖는데서부터 '언어'는 시작됩니다.


전치사...그 자신감에서 따라오는 '동사'라는 자각이 있어야 이해됩니다.

동사가 명사를 따라내듯, 전치사도 명사를 따라내니까요.

[레벨:6]바라

2013.05.11 (16:40:15)

영어를 가르쳐보면 실제 문제는 영어가 문제가 아니라 실제로 생각하는 습관이 달라서 쉽게 적응하지 못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사고과정이 영어와 한국어는 다르므로 사고과정을 바꾸면 영어로 말하는 것이 쉽습니다.


영어와 한국어의 사고과정은

마치 지수문제를 지수로 접근하다가 다시 그 같은 문제를 로그로 접근하게 되면 서로 다르듯이 접근법이 다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영어를 잘해야 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정말 중요한 본질이 아닙니다.

대화를 하게 되면 결국 내부에 무엇이 들끓고 있느냐가 언어학습의 본질이고,

사람이 존엄하지 못하고 자신감이 없는 것이 어떤 언어든지

그 언어를 지속적으로 배우게 하는 동인을 제공하지 못하는 것이 가장 중대한 문제입니다.


그것이 해결되면 각종 영어 과열현상이 조금 누그러질 수 있을 것입니다.


언어는 기본적으로 관계를 봐야 하는 것은 당연한 얘기입니다.

한국어 문법을 공부할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영어도 당연하구요.

그 동안의 영어교육이라는 것이 지나칠정도로 공식화 한 문법만에 초점을 두었으므로 그 피해가 심각합니다.


어차피 대응할 수 없는 상황이라는 것이 존재하는데 계속 고정된 틀만을 고집하므로 낭패입니다.

문법익숙한 아이에게 실제로 외국사이트에서 기사를 읽게 하면 너무나 쉽게 좌절하니까요.


우선은 자신의 표현욕구, 자신을 드러내고 싶은 마음. 이것이 가장 기본적이며 핵심입니다.

[레벨:4]창준이

2013.05.11 (20:19:45)

표현욕구같은 것은 개인의 문제이고 또한 외국에 나가면 해결되는 부분입니다. 솔직히 현지에 가면 싹다 해결됩니다. 다만 그 영어라는 언어가 구조와 관계있다는 것은 모르겠죠... 제가 말하고 싶은 것은 구조적인 관점에서 영어를 바라본다라는 것이고 영어라는 언어는 틀만 고집해야 하는 언어입니다. 단어자체에서 의미를 찾는 것이 아니라 문장의 구조에서 의미가 나옵니다. 한국말에는 그런게 없습니다. 영어를 가르쳐 보신 분 같은데 가르치는 것 보다 배우는 사람이 제대로된 관점을 갖고 배워야 합니다.

[레벨:6]바라

2013.05.11 (21:20:47)

표현욕구가 외국에 나가면 해결된다는 것은 정도에 따라 다를 듯 하네요.

표현이라는 것이 혹시 뭐 물어보고, 뭐 사고, 그런 것 얘기하는 것이면 맞겠지만, 그런 수준의 얘기가 아닙니다.

질적인 부분을 얘기하는 것입니다. 한국에 있어도 자기 말로 자기 생각을 못하는게 부지기수 입니다. 

포지션이 어디 있느냐가 중요하지요.


구조에서 의미가 나온다는 것은 당연하죠.

단어가 불완전하므로 그것을 맞춰가는 과정이예요.

그게 영어와 우리말이 다른 거구요.


나중에 구조론 어원연구 읽어 보시구요.

우리는 동사를 중심으로 비춰서 생각하는 반면

영어는 주술구조를 가지고 달아매는 방식입니다.

하여간 긴 얘기는 필요없을 거고.


잘 가르치는 분들이 많아지는 것은 어쨌든 미래가 밝다는 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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